인도사를 공부한 사람과 인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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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를 공부한 사람과 인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보는 시각

찡찡 6 548
대학원과정에서 어떤 주제(가령 인도사라도 어느 특정한 시기에 대해 전공하거나,인도사중에도 갈래가 있을 터이다)를 놓고 연구하고 교습하는 전공자는
물론 답답할 것이다.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전공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것을  사실확인을 거치지도 않고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게 글을 쓰는 작자들도 보게 된다.그럴때 심정은 대개 두가지 형태로 나타난다.무시하거나,비난하는거다.흔히 유시화씨를 인도여행이나 배낭여행도중 만난 많은 여행 자,타 고수들이
비난하고 있었는데 유시화씨가 정신세계사 편집을 맡아 하면서 많은 인도철학
기초서를 우리나라에 보급한 인물이며...또 그때부터 인도와 직,간접의 교류가 있었다고 가정할 때(한 15년쯤...)우리나라 인도여행의 초기 교류자중 한 사람일 것이다.내가 만난 분 중에 그 많큼의 여행경력을 가진 분은 못보았다.
일주일씩 일년에 10번 왕복한 것 하고 일년 산거 하고 같냐고 물으신다면
물으신 분은 외국에서 장기간 살아 본 이가 아니라고 난 판정한다 그리고 웃겠다.사람은 제 아무리 활동적이라고 해도 활동영역은 제한적이다.특히 외국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교통편이라든지 여타 여러가지가 활동영역을 축소시킨다.인도를 감성으로 보거나 겉모양만 보거나 뭐가 어떠랴!
이렇게 이야기한들 어떠며 저렇게 이야기 한들 어떠랴!
그러나 이 것만 명심하면 될 듯 싶다.
있지 않은 것을 있다고 하거나,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거나,
상상을 첨가하거나,남의 이야기를 내 것인냥 하지 않으면 될 일이다.
또 그 것을 가릴 수 있는 분별력이 있으면 될 일이다.
6 Comments
요술왕자 2002.12.31 06:58  
  문학 작가들의 글이 독자들에게 인도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심여주는 사례가 많습니다. 인도로 가는 여행자들중 환상을 갖고 떠나는 이도 많구요....
문학 작품이니 읽기 좋게 써야겠지만...
여행이라고 틀린것을 옳다고 하는 것이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 만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때그때 감상만 쓰는 것은 읽는 사람들이 그나라를 잘못 생각할수 있습니다.
루도비꼬 2002.12.31 12:47  
  그렇죠..
남의 여행을 잘했다 못했다...하는 표현은 적절치 못했다 할수 있죠.
한쉥 2002.12.31 17:15  
  난 인도가 시러요~
한쉥님! 2002.12.31 21:27  
  근데 우짜라고?
아부지 2003.01.02 19:35  
  전..인도여행기를 읽으면..오히려 더..무섭던데여..--;; 가고싶지만..동시에 가고싶지않기도 한 나라..음..난 겁이 넘 많은갑다..다들 잘만 가던데..--;
스컬리 2003.01.04 15:48  
  전류시화씨의"하늘호수로 떠난여행"이란 책을 읽고서 인도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그리고본격적인 인도여행을하면서..많이 틀리다는 것을 알았고,,,실제로 인도여행을하면서..완전히 환상을 깼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던 같아요..
인도뿐만이 아니라..무엇이든지..환상을 많이 하거나
기대를 많이 하면..실제를 접하면서 실망이라는것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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