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에 무신 正道가 있으....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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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에 무신 正道가 있으....쓰바

찡찡 6 729
한 배낭여행의 고수께 두어시간 장광설을 듣고....(넌 아마 모를거야!의 표정으로 반복해서 테이프를 돌려대는디....쬐끔 쓰바 여엇도 조깢치... ^^ ; ) 왔다.
아메리카는 드러워서 안갔구( 드러운 이유가 뭐징?)....유럽은 비싸서.....
인도,아시아전문이라나 뭐라나....음  여하튼 가기도 여러군데 다니셨구
별난 경험두 많은 분이시었다. 근래에 보기드믄 사심없는 (속이 없다구 해야 되낭..^^  ) 호모사피엔스라구 헐까!!! 너 어디 가봤으......아녀 ^^;.....얌마
거길 가구두 안가믄 되최 뭘보구 오는 거냠!쯔쯔!!!....)
요럴때마다 수십년 사는 서울에서두 모다 지네 동네 짜장면이 젤 맛나다구 우기는디...씁빠빠....남나라서 기만하면 되얐찌...뭘 허는 소리가 목구녕까지 올라 왔는데도 찡찡인 참았다.왜!! 유학자의 후손으로소 예를 다하기 위해서......

배낭여행에 정도가 어디있으랴!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법이구,글구 제 생각만큼 보는 것이지 누가 보라구 해서 보는 건
일부분일 뿐이다.앙코르왓을 사흘동안 지겨워서 이틀만 보구 왔다는 속없는 어린것들이나,그 곳에 가기 전에 인도신화와 인도인의 캄푸차 내왕경로,고대건축학을 공부하셨다는 자랑스런 분까지 천인천색 만인만색으로 보는 것이다.

아프리카 어느 소국서 만난 한국외국어대 용인 켐퍼스를 다닌다는 20살짜리 꼬마 아가씨 뭐뭐뭐양 왈 여행에 무신 정도가 있어요!
무슨 일이든 헤쳐 나아 갈 수 있다는 마음만 있으면 되죠.그쵸?근데 지도있어염?너 지도두 없씨 왔냠!!!요길?
끼끼끼 자.타칭 고수님들 신세대 무서운 줄 아셔야징 .^^  자기가 본 것이 젤 인줄,자기가 아는 것이 다 인듯 생각하시는 분덜 아셨쪄!....
6 Comments
요술왕자 2002.12.31 06:44  
  정도는 없지만 옳지 않은 길은 있습니다. 바로 찡찡님이 예를 드신 그런 '고수'분의 여행같은 경우죠... 그쵸?
루도비꼬 2002.12.31 12:45  
  찡찡님
지금 어디계십니까?
전화해도 안받데요?
푸하하 2002.12.31 15:37  
  찡찡님 멋지십니다요~! ㅋㅋㅋ
특히 I로 시작하는 어떤 나라를 안갔다구 하면 뭐 여행을 헛했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많쵸 ㅡ.ㅡ
솔직히 유럽처럼 비싸면 안갈꺼면서 -_-
모모 2003.01.01 11:35  
  여행에 정도는없지요,그러나 지켜야할 예의는 있지요,
요즘배낭여행자들중에는 염불보다는 제사밥(짝찾기)에
관심계신분등이 만더군요! 그것도 젊어서 그런가보죠???
zzz 2003.01.03 11:03  
  흑흑....제가 바로....사흘동안 지겨워 이틀만 보고 왔다는 그 속없는 어린 것이었네요...T_T
zzz 2003.01.03 21:38  
  지겨웠다기 보다는 돈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지금 생각하면 정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해가... 아마 첫여행이라서 그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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