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롱이님~
저희집에 오롱이님 모르는 사람이 없답니다. 그래봐야 3명이지만.
왜냐?
저희집에 어린 아들이 좋아하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인형모양의 쿠션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이 인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늘 끌고 다녀요. 손가락으로 인형을 가르치면서 뭐냐고 묻는 시늉을 하는데 (응응응~ : 요즘 말배워요) 제가 "그래, 이건 오롱이" "이건 오롱이 눈, 이건 오롱이 코" 이런식으로 가르쳐줬어요.
그러면서 왜 오롱이인가 생각도 안해봤는데 손님이 와서 인형을 보고 왜 오롱이라고 부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당시 제가 태사랑에 흠뻑 빠져서 게시판의 모든 글을 섭렵하던중 오롱이 님의 글을 많이 읽은데다 무슨 글에서 장난삼아 쓰신 저는 오롱이 아들은 다롱이 딸은 ?롱이 하여간 이런식으로 롱이 롱이 쓰신게 있었는데 제가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선 저도 모르게 인형을 오롱이라고 한거 같아요.
이젠 고쳐줄래도 소용이 없어요. 제 아들녀석에겐 그 인형은 그냥 오롱이로 되었답니다.
오늘도 제 아들녀석은 오롱이를 끌어안고 좋아하고 있답니다...
왜냐?
저희집에 어린 아들이 좋아하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인형모양의 쿠션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이 인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늘 끌고 다녀요. 손가락으로 인형을 가르치면서 뭐냐고 묻는 시늉을 하는데 (응응응~ : 요즘 말배워요) 제가 "그래, 이건 오롱이" "이건 오롱이 눈, 이건 오롱이 코" 이런식으로 가르쳐줬어요.
그러면서 왜 오롱이인가 생각도 안해봤는데 손님이 와서 인형을 보고 왜 오롱이라고 부르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당시 제가 태사랑에 흠뻑 빠져서 게시판의 모든 글을 섭렵하던중 오롱이 님의 글을 많이 읽은데다 무슨 글에서 장난삼아 쓰신 저는 오롱이 아들은 다롱이 딸은 ?롱이 하여간 이런식으로 롱이 롱이 쓰신게 있었는데 제가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선 저도 모르게 인형을 오롱이라고 한거 같아요.
이젠 고쳐줄래도 소용이 없어요. 제 아들녀석에겐 그 인형은 그냥 오롱이로 되었답니다.
오늘도 제 아들녀석은 오롱이를 끌어안고 좋아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