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똑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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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사는 건 똑 같더라

찡찡 2 693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든 난 커미니케이션이 안되믄. 나,우리와 다르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나보다.뚝따의 꾸룽텝 집은 한국의 잠실에 있는
우리집과 별반 다른게 없었다.우리집에 사군자그림이 벽에 걸려 있다면,뚝따의 집엔 양탄자가 많이 눈에 띤다는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
아버지가 중국계 타이인이라 그런지 붉은천의 장식이 많았다.주말엔 알바를 하고 동생과 차를 같이 쓰고,부모님은 고향에서 조그만 어묵공장을 하고 방콕엔 남동생과 집을 임대해 살고 있는.......나두 설서는
기렇게 살았다 여동생과... 가정환경두 비슷하고.....남동생넘이 음흉하게 생긴 것두 뭐 내 동생 여우처럼 생긴거나 같지뭐....케케
누나 잔소리가 장난 아니라는 둥...음 마져 내 동생 잔소리는 니 누나를 압도하다 못해 넘쳐.....니 누나는 이쁘기라두 허징...^^ (이쁘면 모두 용서한다 후하하 )  부모님들의 걱정두 비슷하고......

마음에 있는 표현을 마음껏 해보고 싶다.영어가 되든 타이어가 되든.....
한국어루 하게 되믄 얼매나 좋을까 싶다.
할아버지가 갑자기 보구 싶다.그 옛날 한문 안배운다구 울고 쨔던 병록이
할배가 갈켜준 한문 실력으로 뚝따와 동생은 물론 장인(?)까지 감동 먹였다는 것....  "배우고 또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공자님까지 고마운
요즘 한국 무자게 춥다믄 서여!!!키키키  난 봄되믄 갈께여!!!!!!!
2 Comments
한마디 2002.12.17 18:57  
  雨歇長堤草色多
送君曼谷動悲歌
昭柏耶河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pp 2002.12.18 00:29  
  그대의 삶이 부러워요
하지만 다 그것은 추억으로 남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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