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타니 할머니..
여행정보가 전무하던 수년전 친구와 베낭 짊어지고 태국을 방황할때
흘러 흘러 수라타니에 갔었죠
하루종일 굶주린 배를 움켜주고 저녁 해질녁에 들어간 허름한 태국식당
꾀죄죄한 시골할머니의 모습을보며 진저리가난 태국음식에 오늘도
한끼 해결할 요양으로 주문한 카오팟꿍
들어올때부터 왠거지놈인가 하고 요리저리 쳐다보던 그할머니는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이 신기한지 또요리조리 쳐다보고 또보고
3그릇을 단숨에 먹어치우고는 또한그릇을 먹어 치웠죠
인간이란 간사하게도 죽을것 같다가도 목구멍에 무엇인가 넘어가니
세상 부러울게 없더군요
"타오라이 캅"
할머니는 여전히 쳐다보고는
이쁜?
찐?
게이름뱅이 친구녀석이
"까올리요
"아 까올리"
그러시더니 또요리보고 저리보고
그날 60평생에 처음으로 한국사람을 봤다고 음식값을 한사코 받지않은
그할머니
요즘은 수라타니에 그할머니 생각이 자주날까........
흘러 흘러 수라타니에 갔었죠
하루종일 굶주린 배를 움켜주고 저녁 해질녁에 들어간 허름한 태국식당
꾀죄죄한 시골할머니의 모습을보며 진저리가난 태국음식에 오늘도
한끼 해결할 요양으로 주문한 카오팟꿍
들어올때부터 왠거지놈인가 하고 요리저리 쳐다보던 그할머니는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이 신기한지 또요리조리 쳐다보고 또보고
3그릇을 단숨에 먹어치우고는 또한그릇을 먹어 치웠죠
인간이란 간사하게도 죽을것 같다가도 목구멍에 무엇인가 넘어가니
세상 부러울게 없더군요
"타오라이 캅"
할머니는 여전히 쳐다보고는
이쁜?
찐?
게이름뱅이 친구녀석이
"까올리요
"아 까올리"
그러시더니 또요리보고 저리보고
그날 60평생에 처음으로 한국사람을 봤다고 음식값을 한사코 받지않은
그할머니
요즘은 수라타니에 그할머니 생각이 자주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