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산지 조금 된 사람입니다.
여기서 태국인과 결혼한 남자도 봤고 여자들도 봤습니다.
그리 행복한 결혼생활은 아닌듯 했습니다.
위의 어느분도 말씀 하셨지만,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님께선 어떤 문화적인 차이냐고 구체적으로 실례를 밝혀 달라고 했는데,
공부를 보통 사람들보다 오래한 사람이 그정도의 생각도 없으신지..
태국의 문화(포괄적인 의미의)와 한국의 문화가 같을거라 생각 하십니까?

제가 사는집 근처에 태국인 여자랑 결혼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이가 있습니다.
드러내놓고 말은 안하지만 마음고생이 심하다는걸 가끔 느낄수가 있습니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죠..

문화적인 차이..
아주 쉽게 얘기 해 볼까요?
태국에 몇번 와 보셨을테니 태국인들 아무 장소에서나 코 후비는 모습을 많이 봤을겁니다.
이곳에선 그게 전혀 흠잡힐 일이 아닙니다만,
한국에선 그게 좀 그렇지요?
그런게 문화적인 차이라 하는 겁니다.
문화적인 차이라 해서 뭐 대단한걸로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게 되니까요.
그런게 하나둘 쌓이다 보면 과연 행복 할수 있을까요?

물론 님께서 신중하게 생각 하시고 결정 하실일이지만,
의견도 많고 그 의견들에 공감 혹은 감사를 드리는 님의 모습에서 좋은분 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어떤 결과든)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