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을 바꾼 태국.....♥
18일 저는 지금 아침 뱅기로 도착을 했습니다..
태국은 세번째구요.. 일년 반전에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그 사람을 만나러....
일년 반전...
저는 엄마랑 한번 팩키지로 태국을 다녀온뒤 우연히 현지에서 오랬동안 살고계신 한인분을 알게되어 그 인연으로 다시 태국을 가게 되었죠..
열흘쯤 있었나?.
출국 하루전날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분을 통해 태국의 유명한 최고급 병원을 소개받아서 라식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너무도 갑자기..
저는 그당시 몇달뒤면 호주로 오랬동안 유학을 가야만 했었기에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죠..
예정에도 없었던 수술을 받고 다음날에....
너무 심심해서 호텔 로비를 엄마랑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떄마침 결혼식이 시작되지 않겠어요?
형식도 궁금하고 그래서 무작정 엄마랑 올라갔었습니다.
가서보니.. 우와..
정말 소수의 1%쯤에 속하는 수준의 집안인듯 너무도 화려하고 번쩍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겁먹고 갈려다가...
용기를 내서 안으로 들어가서 관광객인데 결혼식을 봐도 되냐고 가장 가까이 있었던 바로 지금 나의 그 사람에게 말은걸게 되었습니다....
약 10분간의 대화속에..
그사람에 대한 많은것과 나의 것들을 쉴새없이 교차하였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것도 느끼지 못한체..
그 사람은 신랑의 선배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년전에 귀국해서 학교에서 강의와 병원에서 진료를 병행하고있는 치과의사였습니다..(이번에 우연히 아시는분으로부터 전해들었는데 그 치과대학이 세계에서 알아주는곳이라더군요...서울대보다 훨씬 등급이 높다고...)
그 신랑과 신부는 미국에서 만났던 후배의사였던 것이었습니다..
홍콩계 비슷한 잘생긴 생김새가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나 역시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고 또 공부를 더 하기위해 유학을 앞둔 시기여서 많은 교감이 통했었습니다..
그는 이멜을 적어주었고 나역시...
그리 시작된 만남이 호주에서도 꾸준히 연결이되어서 일년반이란 세월동안 이멜로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태국 덴티스트 대표로 일본에 학회떄문에 자주 갈때마다 한국음식만 먹으면서 제생각을 한다고 하고 저역시 학교에서 태국인을 봤을때마다 그사람이 생각이 났었죠..
13살의 나의차이를 무색하게 우리는 점점더 서로를 애타게 다시 만날날을 기다렸고 이번 13일에 일년 반이란 유학코스를 다 마치고 졸업식전에 그사람을 보기위해 한국에 들어와서 엄마랑 다시 태국을 찾았습니다.....
내가 만나본 그이는..
너무도 진솔했고 그정도의 위치에도 너무도 겸손했었습니다..
자신의 학교수준이나 병원에 관하여는 한마디도 저에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만나면서 서로 완벽할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는 덕분에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죠..
파타야와 방콕근교를 함께 다니면서 너무도 빨리 우린 서로에게 끌렸습니다..
지나갈때마다..가는곳마다..... 태국사람들이 그분에게 제가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묻더군요...그리고 어떤관계냐고....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한국여자들은 태국남자들을 못사는나라라고 싫어한다고....
하지만 저는 하나도 그사람이 태국사람이여서 챙피하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틀밖에 못봤지만 서로 꾸준히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도 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까지 조심스레 꺼냈었습니다...물론 그분이...
모든사람들이 저를 말립니다..
왜 하필 태국사람이냐고,,,
멋모르게 이멜만 전달할때보다 이렇게 더 깊게 통하고 나니 이젠 서서히 두렵습니다
얼마나 많은 난관을 거치고 부셔야 할런지...
그사람은 항상 공부로 바쁘고 진료로 바쁜사람으로 참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저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잎으로 저는 다음달 12월에 다시 호주로 갑니다
2년인 석사과정을 마무리 짓고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참으로 알수없다고 헤어질꼐 뻔하다고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이룰수 있을 자신이...
2년뒤 그분이 전임교수로 승격후, 제가 마스터 코스를 호주에서 마친뒤 우린 서로 미래를 생각했었습니다....그 분의 목표와 저의목표가 그리 간단한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므로 서로 각자 분야에 전념하며 잘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세상에 알리면서 제 스스로 다시 다짐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여자여서 그사람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고싶진 않습니다
현실에는 비록 그렇게 느낄수 밖에 없는 세상이라도 제가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2년뒤 멋지게 성공해서 다시 올릴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태국은 세번째구요.. 일년 반전에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그 사람을 만나러....
일년 반전...
저는 엄마랑 한번 팩키지로 태국을 다녀온뒤 우연히 현지에서 오랬동안 살고계신 한인분을 알게되어 그 인연으로 다시 태국을 가게 되었죠..
열흘쯤 있었나?.
출국 하루전날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분을 통해 태국의 유명한 최고급 병원을 소개받아서 라식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너무도 갑자기..
저는 그당시 몇달뒤면 호주로 오랬동안 유학을 가야만 했었기에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죠..
예정에도 없었던 수술을 받고 다음날에....
너무 심심해서 호텔 로비를 엄마랑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떄마침 결혼식이 시작되지 않겠어요?
형식도 궁금하고 그래서 무작정 엄마랑 올라갔었습니다.
가서보니.. 우와..
정말 소수의 1%쯤에 속하는 수준의 집안인듯 너무도 화려하고 번쩍하는 결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겁먹고 갈려다가...
용기를 내서 안으로 들어가서 관광객인데 결혼식을 봐도 되냐고 가장 가까이 있었던 바로 지금 나의 그 사람에게 말은걸게 되었습니다....
약 10분간의 대화속에..
그사람에 대한 많은것과 나의 것들을 쉴새없이 교차하였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것도 느끼지 못한체..
그 사람은 신랑의 선배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년전에 귀국해서 학교에서 강의와 병원에서 진료를 병행하고있는 치과의사였습니다..(이번에 우연히 아시는분으로부터 전해들었는데 그 치과대학이 세계에서 알아주는곳이라더군요...서울대보다 훨씬 등급이 높다고...)
그 신랑과 신부는 미국에서 만났던 후배의사였던 것이었습니다..
홍콩계 비슷한 잘생긴 생김새가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나 역시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고 또 공부를 더 하기위해 유학을 앞둔 시기여서 많은 교감이 통했었습니다..
그는 이멜을 적어주었고 나역시...
그리 시작된 만남이 호주에서도 꾸준히 연결이되어서 일년반이란 세월동안 이멜로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태국 덴티스트 대표로 일본에 학회떄문에 자주 갈때마다 한국음식만 먹으면서 제생각을 한다고 하고 저역시 학교에서 태국인을 봤을때마다 그사람이 생각이 났었죠..
13살의 나의차이를 무색하게 우리는 점점더 서로를 애타게 다시 만날날을 기다렸고 이번 13일에 일년 반이란 유학코스를 다 마치고 졸업식전에 그사람을 보기위해 한국에 들어와서 엄마랑 다시 태국을 찾았습니다.....
내가 만나본 그이는..
너무도 진솔했고 그정도의 위치에도 너무도 겸손했었습니다..
자신의 학교수준이나 병원에 관하여는 한마디도 저에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만나면서 서로 완벽할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는 덕분에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죠..
파타야와 방콕근교를 함께 다니면서 너무도 빨리 우린 서로에게 끌렸습니다..
지나갈때마다..가는곳마다..... 태국사람들이 그분에게 제가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묻더군요...그리고 어떤관계냐고....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한국여자들은 태국남자들을 못사는나라라고 싫어한다고....
하지만 저는 하나도 그사람이 태국사람이여서 챙피하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틀밖에 못봤지만 서로 꾸준히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도 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까지 조심스레 꺼냈었습니다...물론 그분이...
모든사람들이 저를 말립니다..
왜 하필 태국사람이냐고,,,
멋모르게 이멜만 전달할때보다 이렇게 더 깊게 통하고 나니 이젠 서서히 두렵습니다
얼마나 많은 난관을 거치고 부셔야 할런지...
그사람은 항상 공부로 바쁘고 진료로 바쁜사람으로 참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저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잎으로 저는 다음달 12월에 다시 호주로 갑니다
2년인 석사과정을 마무리 짓고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참으로 알수없다고 헤어질꼐 뻔하다고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이룰수 있을 자신이...
2년뒤 그분이 전임교수로 승격후, 제가 마스터 코스를 호주에서 마친뒤 우린 서로 미래를 생각했었습니다....그 분의 목표와 저의목표가 그리 간단한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므로 서로 각자 분야에 전념하며 잘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세상에 알리면서 제 스스로 다시 다짐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여자여서 그사람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고싶진 않습니다
현실에는 비록 그렇게 느낄수 밖에 없는 세상이라도 제가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2년뒤 멋지게 성공해서 다시 올릴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