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국으로 갑니다...
직장생활 꽉 채워 6년이 됐네요...
세군데 회사를 다녔는데... 바로 연결연결되는 바람에...
한번도 백수인 적이 없어서... 본격적으로 놀아본 적이 없었죠...
(음...복이라면 복인데... 저는 정말 지겨워 미치는 줄 알았어요...
한 4년 전부터 소원은 '백수'고
현재 직업은 '백수희망날나리회사원' 이었죠... --;;)
이넘의 회사... 말로만 벤처인데...
높은 양반들은 한 사나흘 회사 쉬면 하늘 무너지는 줄 아는 사람들이어서...
아마 회사 창립이래 1주일 풀로 쉬는 인간은 제가 첨일거예요...
아직도 그 높은 양반들은 나 노는지 몰라요... 흐흐...
마지막으로 간 여행다운 여행은 이제 기억도 나질 않네요... --;;
몇번 안되는 여행이었지만...
참 절박할 때... 때맞춰 떠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번에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절박해서...
떠나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게다가 꿈에 그리던 태국이라니...
가볍게 가볍게 다녀올랍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가볍게 가볍게...
1주일의 휴가가 사람 이렇게 기분 좋게 하는군요...
비록 휴가때문에 태클 걸려서 머리빠지게 일했지만요... ^^
(나의 주장은 1년의 법정노동시간을 6개월에 해 치우면...
나머지 6개월을 놀게 해달라는 거죠... 자신있는데... )
## 정모... 잘 하십셔... 담 번에는 꼭... 주먹불끈 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