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김에 더 질문드립니다. 태국인이 한국에 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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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김에 더 질문드립니다. 태국인이 한국에 오려면?

heatpump 9 999
아래 못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메일을 주고 받던중 태국의 그녀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언젠가 한국에
와보고 싶다고 합니다. 너무 성급한 바보같은 질문일지는 모르겠으나 참고로
궁금해서 여쭙니다. 여기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 결론부터, 태국의 그녀?가 한국에 올수는 있는건지요?

2. 입국심사시 직업, 목적, 소유금전, 가방내용등등 필요사항은?

3. 태국에서의 왕복항공권이 금액과 태국인에게 얼마나 큰 돈인지..

4. 태국에서의 직업, 조건등 여권을 만들수 있는 사람은?

5. 태국인에게 한국여행을 다녀 온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6. 만일 제가 비용을 보내준다면 어떤 식으로 어떻게 하는것인지..



다른 게시된 글들을 보다보니 직업과 금전등 한국에서의 불법 취업등으로
태국인이 한국에 들어오기가 무척 어려운듯 하네요. 귀찮고 무례한 질문입
니다만 답변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9 Comments
워프 2002.11.14 15:30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거같네요.....오래전 일이지만 이곳에 회원님은 약혼한 사이인데도 못들어 오신분도 있습니다......신원확실하고 영어도 되는데 못들어오는거져...
참고로 6월달인가 오리엔탈타이 항공을 이용해서 태국을 들어가는데 손님들이 모두타고 나중에 입국거절 당사신 태국분들이 타시더군요.....제가 격었다해요 과히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인생선배 2002.11.14 16:08  
  어떻게 이야길해야할지...안타깝습니다 전 님보다 나이도 10여년이상 선배일테구 태국을 드나든지도 10년이상 선배 일겝니다 제가 먼저 쓴 글은 내 나름대론 참 조심해서 썼읍니다만 하고 싶은말 하겠읍니다 태국 사람들 생각만큼 순진하지않읍니다 그게 아니면 정이 많아 여러사람에게 정을 다 똑같이 순수하게 준다고 해야 할까여...제가 전에 글을 괜히 썼나봅니다 전 일찍 단념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 전 나름대로 좋은 기억 같은것들은 상처 안받게 조심해 쓸려고 노력했읍니다만 그게 잘못이었던것 같읍니다 정말 어디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읍니다 이번 토요일 정모에 나오시져 저도 님땜에 나가야 되겠읍니다 제가 지금부터 하는 얘긴 거의 같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선배로서 애정을 가지고 하는 얘기니 오해 없기 바랍니다  그 태국 여인이 일하면서 처음 만난 남자가 님이었읍니까 님이 어떤 여인이든 처음보면 마음을 몽땅 빼앗을만한 출중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읍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님이 유창한 태국어로 님의 마음을 외모외에 보여줄수있는 속깊은 맘을 열어 보여준적 있읍니까 그 여인은 영어도 잘하는편은 아니었다면서요 막말로 하져 고고걸들이 바라는건 님의 출중한 외모도 따스한 애정도 아닙니다 바라는건 하납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여인들은 한국말로 하면 물주를 잡으려고 안달입니다 왜냐  그런 물주 두셋 가지고 있으면 쉽게 돈 모을수 있거든여 그 사람들도 압니다 외국의 돈가치와 자기네의 돈가치를여  외국에선 별부담없이 보내주는 4-5천밧도 자기들에겐 큰돈이져 제 지나간 기억 하나만 이야기해드리져 제가 전애 말했던 일때문에 늦게만 들어와도 동맥을 끊고 하던 그사람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때 얘깁니다 한달이 지나 전화요금 청구서를 봤는데 해외 전화비가 생각외로 너무 많이 나왔더군요 전 처음엔 태국 부모님에게 한 전화 인줄 알았읍니다 그런데 왠 일본 전화가 그리 많은지..제가 캐물으니 이해해 달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너무 어려울때 많이 도와주던 아빠 같은분이니 이해해 달라고여 그땐 눈에 콩깍지가씌여서 아 그래 얼마나 순수하냐 착하다 이러면서 넘어가게 되더군여 그후에 태국으로 그사람만 먼저 되돌아가고 나중에 전갔는데 태국에 새로 얻은 아파트(한국오기전까지 생활하라고 얻었읍니다)에서 사진을 보았읍니다 그 일본노인네와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을여 제가 태국으로  다시 오기 얼마전에 찍은 사진이더군요 전 님보다도 더했나 봅니다 울면서 자기한테 너무 잘해준분이라 자기는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겠기에 만날수밨에 없었다 이러면서 통장을 보여주더군요 매달 만밧 정도씩 들어와 있더군요 그러면서 동생들 학비나 어머니 병원비를 그분이 다 대줬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또 못난 내가 잘못이지 하면서 앞으로 그돈은 내가 줄터이니 만나지 마라 내 맘 알지 않느냐 그랬었읍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태산이더군요 현지에 와서 사는 독일남자 또 다른 송금해주는 호주남자.... 하고 싶은말은 참 많은데.. 정신차리십시요 난 그게 아냐 난 너네랑 틀려 이런생각하실지도 모르겠읍니다 나도 그랬으니까요
한마디 2002.11.14 20:33  
  님의질문에 답안 작성해 봅니다  1번질문 님의 경제력이나 사회적빽에 달려있다(예를들면 돈천만원은 아무것도 아니다,어젯밤에 아는검사가 도와달라고 전화왔다)  2번질문 태국에서 총리소유의 방송국 여성 중견간부도 들어 오지못했다 그러므로 지갑에 백불짜리 지폐가득 특급호텔바우처 손목에 로렉스 시계정돈 필요할것같다 실제로 옷상표 신용카드 악세사리 핸드백안까지 확인함 세관에서가 아니라 입국심사대 얘기임 진짜임 3번질문 한국보다싸다 아시아나 항공 만이천밧정도 대한항공만삼천밧가량 하지만 대학졸업한 은행원 초임이 팔천밧가량이다 4번질문 여성인경우엔 특별한 범죄사실이 없는경우 누구나 만들수있다 남잔 군필해야됨 아니면 공을잘뽑아 면제받던가  5번질문 특별히 잘 살아 눈구경이나 오면 모르되 그녀는 별의미없다 우리가 못살던 시절 중동취업같이 생각한다 6번질문 아주쉽다 그녀가 불러주는 계좌번호에 은행가서 말만하면 이유 안묻고 바로 보낸다 방콕은행이던 타이 파머스 은행이던간에.. 전엔 3일 걸렸는데 요샌 바로 간다 현지에선 보낸 담날 찿을수있다
울화병 2002.11.14 21:00  
  힛펌프님 일단 죄송합니다 나 님땜에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런세상에 나같은byungshin이 또 있읍니다 그려 나같은byungshin이...... 인생선배님이 글중에서 님보고 정모 나오랬는데 나 거기가서 사고 라도 치고 싶읍니다 늘씬 두들겨 패고 싶읍니다 나 터져  버릴것 같읍니다 이런 세상에 나같은 byungshin이 참 또있네 그려 미쳐버릴것 같읍니다 아구구구 속터져.........
heatpump 2002.11.14 23:26  
  괜한 쓸데없는 글로 경험하셨던 분들의 가슴에 정을 친듯 합니다. 나무람과 꾸짖음, 한탄.. 무엇이 절 위해 그러셨는지 가슴 깊이 생각토록 하겠습니다. 물론 반성도 함께 하겠습니다. 여행의 즐거움과 본질은 잊어버리고 철없이 무엇가를 얻은양 득이양양하게글 올린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 짧은 생각과 생각없이 일으킬 짓들이 미래에 어떤 행로가 되는지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아마 이곳의 본질에 가장 상반된 가장 경계하고 생기지 말아야 할 일 중에 하나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줍잖게 저만 생각하고 즐거움 섞인 글들로 정신적 회상의 고통을 받으신 울화병 님과 다른 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전 전라도 시골녘에 살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도 늦게까지 근무하고.. 정모에 가는것은 어렵고 용기도 없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선배님들의 말씀 절대 잊지않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2002.11.14 23:29  
  태국여자 잊으세요.....

본인 역시 태국이 좋아 태국을 들락거렸고 태국을 들락거리다가 태국여인들을 만났습니다.

처음만났던 여자도 마찬가지로 화류계(?)에 종사하는 여자였고 막말로 수억을 썻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왔었고 태국으로 돈도 보내줬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국에 다른 남자만나러 왔었더군요..

저말고도 돈보내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런사실에 분노하고 그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질질짜며 메달리더군요...

어쨋든 그여자와 헤어지고 다른 화류계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똑같습니다.

순진한척... 사랑이 충만한척 합니다.

나중엔 대학생도 만났습니다.

어쩐지 외국인에게 쉽게 넘어온다 했는데..

저말고도 다른 외국인들이 주변에 쫙 깔렸더군요..

외국인 만나는 태국여자들 공통점이 돈때문에 외국인 만나는것입니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하면 질질짜는거죠..

바로 얼마전에 더 웃긴일있었습니다.

한국오는 비행기를 타려고 던므앙에 일찍 도착하여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서양인과 태국여자가 부등켜 안고 울고있더군요..

금새 남자는 떠나버리고...

태국여자는 떠나는 남자를 바라보며 울고 서있더군요..

거기까지 보고 시간이 많이 남아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고있었습니다.

잠시후 일본남자 팔짱을 끼고 쌩긋웃으며 버거킹에 오는 여자를 보았습니다.

불과 한시간 전에 서양남자를 울며불며 떠나보낸 여자였습니다.

그여자도 저를 보고는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금새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 일본남자와 뽀뽀를 하고 쑈를 떨더군요.

그 일본남자는 배가 고팟는지 햄버거를 두개나 먹더군요...

그 태국여자는 아주 사랑스러운 눈초리로 그 일본남자를 응시하고 있구요...


정신차리시고 님 주변에 착한 한국여자 찾으세요...
 
조제비 2002.11.15 11:57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저 또한 가슴깊이 뒤를 짚어 봐야겠습니다.
풋타이깽 2002.11.16 10:08  
  너무 면박하지 마세요.태국인과 한국인이 생각하는 사랑 정절 결혼같은 가치 개념이 다르니까.. 돈 한푼 안 주고도 사랑 할 수 있잖아요?
태국서 여자 등 처먹는 놈도 봤어요..^ ^
heatpump님 기죽지 마시고 힘네셔요. 사람의 일생에서 이런 감정, 행복감, 또는 그리움 흔치 않고  선악을 떠나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풋 파샤타이마이다이 2002.11.16 14:11  
  로마에 불질러 놓고 네로는 시를 읊었대져 남의 집 불구경 재밌읍니다 저도 무지 좋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집 불났을때 누가 옆에서 불 가치있는겁니다 그러면 바보같은주인은 네 맞아여 하면서 같이 불 쬐겠지만 정신차리고나면 그 사람한테 불 같이 쬐어줘서 고마웠어여 아름다운 불이었어여라고 안할걸요-한마디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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