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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딸기공주 4 461
아~~~~~~
또 가고 싶다. 태국...
병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치앙마이에서 할일 없이 혼자 지낼때는 빨리 한국으로 돌아 가고 싶었는데 막상 일상생활로 돌아오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왜..... 사람들이 배낭여행을 하는지. 왜 그렇게 고생하면서 다시 나가고 싶은지... 대충알겠습니다.
저두. 배낭여행은 올해 한번.. 한달 태국 배낭여행한게 전부이니깐요.

내가 여행다시 가고 싶다고 친구들과 얘기중에 그러면.. 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래. 팔자 좋다.. 여행이나 다니고. 물론..... 누구는 여행 안가고 싶은 사람있냐..''  그렇게 말은 안 하지만... 음...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그런가....
뭐 하여튼. 떠나는 자는 용기가 있어야 되겠지요.
물론 돈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하지만.. 용기가 제일 필요한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태국에서 좋았던 기억도 많지만... 그 더운날씨하며. 무거운 배낭. 힘든 기억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행후에 드는 생각이.. 좀더 여유있게 살고, 숨 한번 쉬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자는 겁니다.
음..... 어릴때 부터. 너무 찌들려 살지는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나의 가치관이.. 언제나. 무언가가 되어야 되겠다는 압박감이 시달렸거덩요..
하지만..... 그렇게 성공적인 삶도 아니고. 그냥. 회사생활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요.. 어쨌던..... 숨 한번 쉬고..... 생각하게 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깐요.....
그러니깐..... 내말은... 음...... 난 지금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거죠..그러나. 안된다는거죠..... 그래도 좋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난. 떠날테니깐요..

4 Comments
M.B.K 2002.11.12 02:23  
  빠른 시간안에 그 기회를 잡으시길... 제 경험으로 봐서 곧 오던데요.. ㅋㅋ... 요즘 못나가서 그렇지...^^
딸기공주 2002.11.12 11:29  
  그렇겠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tailolivia 2002.11.12 17:13  
  저는 올 9월에 태국에 갔다왔어요...다시 너무너무 가고 싶네요...곳곳에서 만났던 고마운 친구들...아...보고 싶다...열심히 생활하면...언젠가 또 떠날날이 오겠지요?
딸기공주 2002.11.13 09:44  
  당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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