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태국이여~ 갈수있을까?(2)
누군가 그러더군요
철이 없어야 인생이 즐겁다.
정말 가슴에 팍팍 꽂히는 말입니다.
저는 이얘기를 삶의 지표로 삼고자합니다. 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나 철이 들었나봅니다. 이잉~
힘든 취업난 속에서 취직을 한 장한 우리 신랑에게 한달의 배낭여행을 가자고 더이상은 말도 꺼낼수가 없겠더라구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tv에서는 매일 꼬셔데고, 아침방송에서는 태국배낭여행에 대해서 방송하고 b신용카드 광고의 셋트같은 바다는 피피(요왕님이 그러시데요.)라 그러고 마치 온세상이 저에게 여행가라고 고함을 지르는 거 같더라구요.
거기다 결혼후 주~욱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5일에 퇴직금까지 받으니 갑자기 생긴 목돈으로 세상의 어느누가 여행이 가고 싶지않겠냐고요.
어쩌면 혼자라도 갈 수있지 않을까 싶은 미련때문에
태사랑에 들어와 보고 또 본 여행기와 사진들을 섭렵을하고
그것도 모자라 명동 태국 관광청까지 다녀왔더랬습니다. 행복~ 행복~
자료 많데요.
가져가도 된다는 자료는 모두 집어다가 태국관광청 종이가방까지 집어서 일부러 담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제 손에 들린 태국관광청 가방이 뿌듯하니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더라구요.
얼마전에는 travel mate 에서 공동구매하길래 배낭이랑 기타 물품들도 다 사 두었구요.
하지만 이건 신랑 몰래저지른 거예요.
그것들 살때는
"뭐 태국에 안가더라도 어차피 배낭은 하나 있으면 좋은 거구, 낚시 자주 가니까 침낭은 그때 쓰면 되는 거고 목베게는 고속버스 타고 여행갈때 하면 되는 거구, 후레쉬는 ~ , 힙쎅도 뭐~, 중얼중얼"
공동구매라 가격도 많이 쌌구요, 나름데로 필요하다 싶어서 샀는데 배달온 날 혼자서 전부 뜯어보고 옷장안에 감춰뒀어요.
왠지 쑥스러워서 신랑한테 못보여주겠더라구요.
어쨌든 여차 저차해서 저는 이렇게 준비가 되가는데 태국 갈 수 있을까요?
철이 없어야 인생이 즐겁다.
정말 가슴에 팍팍 꽂히는 말입니다.
저는 이얘기를 삶의 지표로 삼고자합니다. 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나 철이 들었나봅니다. 이잉~
힘든 취업난 속에서 취직을 한 장한 우리 신랑에게 한달의 배낭여행을 가자고 더이상은 말도 꺼낼수가 없겠더라구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tv에서는 매일 꼬셔데고, 아침방송에서는 태국배낭여행에 대해서 방송하고 b신용카드 광고의 셋트같은 바다는 피피(요왕님이 그러시데요.)라 그러고 마치 온세상이 저에게 여행가라고 고함을 지르는 거 같더라구요.
거기다 결혼후 주~욱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5일에 퇴직금까지 받으니 갑자기 생긴 목돈으로 세상의 어느누가 여행이 가고 싶지않겠냐고요.
어쩌면 혼자라도 갈 수있지 않을까 싶은 미련때문에
태사랑에 들어와 보고 또 본 여행기와 사진들을 섭렵을하고
그것도 모자라 명동 태국 관광청까지 다녀왔더랬습니다. 행복~ 행복~
자료 많데요.
가져가도 된다는 자료는 모두 집어다가 태국관광청 종이가방까지 집어서 일부러 담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제 손에 들린 태국관광청 가방이 뿌듯하니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더라구요.
얼마전에는 travel mate 에서 공동구매하길래 배낭이랑 기타 물품들도 다 사 두었구요.
하지만 이건 신랑 몰래저지른 거예요.
그것들 살때는
"뭐 태국에 안가더라도 어차피 배낭은 하나 있으면 좋은 거구, 낚시 자주 가니까 침낭은 그때 쓰면 되는 거고 목베게는 고속버스 타고 여행갈때 하면 되는 거구, 후레쉬는 ~ , 힙쎅도 뭐~, 중얼중얼"
공동구매라 가격도 많이 쌌구요, 나름데로 필요하다 싶어서 샀는데 배달온 날 혼자서 전부 뜯어보고 옷장안에 감춰뒀어요.
왠지 쑥스러워서 신랑한테 못보여주겠더라구요.
어쨌든 여차 저차해서 저는 이렇게 준비가 되가는데 태국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