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팍치와의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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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팍치와의 전쟁이....

수박 19 221
전 정말 팍치를 못먹습니다..
팍치는 중국에서는 향차이...우리나라에서는 고수라 불리지요..
인도에서도 네팔에서도....아 그 이름 들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미친겐네....
으헤헤
여하튼 태국이든 네팔이든 인도든...전 아무리 노력하지만...
도저히...네팔에서 룸비니에 갈때 제가 모시던<?>스님이 팍치 무침
을 만들었는데..상상이나 가시는지요..저도 물론 시도해보았죠..아니 만드시는것도 도왔죠..
완죤히 팍치로만 이루어진..스님들은 잘드시더이다..

그리하여 이제 내일 모레면 저는 태국으로 떠납니다.. 기숙사친구가
태국말 할줄아냐고 물어서 한마디 했죠 < 마이 사이 팍치>
오늘은 차이나 타운에 베트남 똥끼누와를 먹으러 갔는데..
갈때 마다 "상 절브" 불어로 허브없이 주세요란 말인데 전 이나라에서도 "팍치 없이 주세요"를 외치고 살아요 ^^ <전 우중충한 파리에삽니다..> 오늘은 깜빡하고..말은 안했더니..국수에서 보이는 푸릇푸릇함 ...건져 낸다고 건져 냈는데...아주 약간 씹히는
팍치의 향....도저히 저에겐.....아니옵니다..

팍치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은데...저는 정말..
여하튼...
이제 36시간 후면 추종하는 태국으로 갑니다....
으헤헤...


마이 사이 팍치....
이히~

근데 팍치의 향이 나는게 제가 알기로는 쑥같이 생긴모양만 있는줄
알았는데...또 길쭉한 깃털갓이 생긴 그향의 풀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종류도 많겠져.뭐
19 Comments
--; 1970.01.01 09:00  
헉. 워아이니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여? 목표달성토욜에서 하는 거. 중국여자나와서 여러남자대결하는 그거. 거기 향채즙 먹기 벌칙이 나와서 먹던데. 설마설마했는데 그게 팍취였네여.ㅠㅠ불쌍타
haroo 1970.01.01 09:00  
얼마전에 '고수'가 맞네, '고소'가 확실하네~하며 누군가와 언쟁(?)을 높인적이 있었는데,.드뎌*^^* '고소'라 우기던 '누구!!'.. 역시 늘 먹는 제가 맞았어요^O^[원래 사소한거에 목숨들 걸잖습니까^^]
수박 1970.01.01 09:00  
고수군요..왜 우리스님은 사투리를 갈켜주셨을까.....제가 원래 부산 사투릴 좀 심하게 쓰긴 하지만.....으흐흐 여하튼 앞으로 사투리를 쓰지말아야 겠슴다...무서버..
아부지 1970.01.01 09:00  
프하하핫...별것에 다 경쟁심을..^^+ 저 늦게일어났으니 이건 무효..으하하핫~ 저도 고수에 한표~ 아..가고싶다..ㅠ.ㅠ
자나깨나 1970.01.01 09:00  
벼룩의 양심?만큼 아주아주 쪼끔식 적응하려고 함~~~^^*
요술왕자 1970.01.01 09:00  
이마트 같은 할인점이나 대형슈퍼에 가도 있던데요.... 근데 우리나라 것은 냄새가 연하더군요...
요술왕자 1970.01.01 09:00  
'고소'는 사투리<br><a href='http://100.empas.com/entry.html/?i=13893&Ad=zg1' target='_blank'>http://100.empas.com/entry.html/?i=13893&Ad=zg1</a>
나두 1970.01.01 09:00  
'고수'에 한 표!!!
한쉥 1970.01.01 09:00  
'고수'가 맞음. 확실하게 맞음.
고수는 1970.01.01 09:00  
탤런트고...고소인데.....
갈아만든팍 1970.01.01 09:00  
저를 원샷으로 한잔만 들이키세요. 그 다음부터는 아주 자연스럽게 팍치를 찾으실 겁니다.
...eh... 1970.01.01 09:00  
고소..가 아니라 '고수'입니다.
yo --* 1970.01.01 09:00  
저두 빠리 차이나타운서 팍취 먹어봤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빠리에있는 팍취가 더 독하드라구요, 태국에서 먹어본 팍취는 양반인듯 ^^;;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저희 집도 불교라서 어렸을때 절에 갔다 첨 먹어봤는데 그때는 사실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입맛 돋구어주고 맛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구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지만...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전 어렸을때부터 고소무침을 먹어와서 그런지 배트남음식이나 태국음식에 고소가 빠지면 이상하던뎅.ㅋ 간단하게 고소무침하는 법은 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넣고 무쳐서 먹으면 밥 두그릇 뚝딱입니다.
haroo 1970.01.01 09:00  
팍치!! 그거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임다.아주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 사람임다.지금은 아예 울집 창가 화단에 심어 재배해서 바로 먹고 있지요*^^* [근데,팍치 먹어도 모기에는 잘 물립니다.]
조제비 1970.01.01 09:00  
모기에 물려서 말라리아에 걸릴지언정 팍치는 못먹습니다.<br>울 애인은 잘 먹던데 사람으로 보이지 않더군요.<br>만약에 애인과 헤어지면 팍치 때문입니다..... ^^*
모투 1970.01.01 09:00  
팍치를 먹으면 모기가 안 문다는 말이 있습니다.
ting 1970.01.01 09:00  
부러버라~~~멋진 여행하시고 돌아오셍~~~<br>무심코 먹은 팍치,,, 매력있음따,, ㅋㅋㅋ<br>팅둥,, 자나깨나와 아부지님에게 도전한닷,,, 실시간 리플!!!!    ㄴ ㅑ ㅎ ㅏ ㅎ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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