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청 에 하강한 천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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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찰청 에 하강한 천사 이야기....

s노란 손수건 6 234
캄보디아를 가기위해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 하구 돌아오는길에 길두 모르겠구 해서 그냥 택시를 타고서 차이나 타운의 숙소 로 돌아 왔드랬는대 나중에 지갑을 꺼낼려 하니 지갑이 없다 ...
아마두 택시에서 요금을 지불하고서 뒷주머니에 넣는다는것이
그냥 흘린 모양이다....돈은 별루 없었지만 친구들 주소적은것 하구
대사관의 비자 영수증을 지갑에 넣어 드랬는대....
다음날 대사관에 여권을 찿으러 갓다가 말두 안통하는 경비에게 문전 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래 할수 잇나....물어 물어 관광 경찰
청을 찿아갔다....담당자를 찿으니 ...오 이럴수가 ....
무지하게 이쁜 미인이다 전형적인 타이 미인이다...첫사랑의 그런것 처럼....떨리는 마음으로 사정 애기를 하니 ...
종이를 가져오더니 분실 사유서를 쓰란다.....
이런 천사같은 미인 앞에서 처량하게 사유서나 쓸수 있나...
그리구 장난끼두 발동하구 .....
나으리 (매덤)지가 실은 말은 조금 해두 글은 쓸수 없다는게
저의 문제 이걸랑요.....조금 도와 주시면 안되겠읍니까....
이천사님 ..기꺼이 도와 주시겠단다....마음두 고우셔라.....
먼져 내가 애기하면 천사님이 적구....되도록 길게 길게 애기했다..
아 시간아 가지마라......하지만 서류는 완성 되구....
저....천사님 이런 도큐먼트는 (서류) 본인 글씨로 작성 하는것 아닐까요.....아름다우신 천사님 고개를 갸웃뚱 하시더니 ...
아마두 그래야 될것 같단다....오 하느님 .....고마우셔라...
마치 초등학교에서 받아쓰기 하는 학생처럼 천사 선생님이 읽어주면 받아적구 .....천사님이 스펠링이 틀린것 두 지적 하시구 ....
무릉 도원이 따로 있나....행복했던 순간일뿐....
하지만 서류는 완성되구......천사님 내일 몇시에 찿으러 올까요...
무정한 천사님 .....바로 해주시겠단다... 잠시후 서류에 무슨 스템프 같은것 팍팍 찍어서 주시면서 좋은 여행 하란다.....
천사님 께서 하사하신 서류를 들고 이외로운 길손은 사바세계로
뒤돌아 보며 뒤돌아보며 내려 와야만 햇다.....

시원하게 빗줄기가 내린 일요일날 그때만 생각해두 내마음은 무릉 도원을 노닌다.................

옛날 여행자 노란 손수건이었읍니다......
6 Comments
fusion12 1970.01.01 09:00  
ㅋㅋㅋㅋ....마프라오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마프라오 1970.01.01 09:00  
그럴때마다 작업했으면 지금쯤 수전증 걸려서 글도 못올려요 ^^
저여 1970.01.01 09:00  
노란손수건님 그럴땐 즉시 작업을 개시해야지요<br>매사 타이밍이 중요한잔우? 정말 아깝다.
하하하 1970.01.01 09:00  
푸하<img src='./system/image/smile/cacofrog/caco0101.gif' border=0 alt='하하~' width=15 height=13>~~~~~~~
s노란 손수 1970.01.01 09:00  
지가 약먹언남유.....갈켜주게.......
작업맨 1970.01.01 09:00  
노란손수건님..그 관광경찰청이 어디에 있는지 좀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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