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말씀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친절한, 그래서 그저 편히 밥먹고 잠만 자면 될 업소를 원하신다면 그냥 일반 식당이나 숙소로 가시면 됩니다. 한국인 업소는 마음만 열고 가신다면 훨씬 더 재미나고 정감있는 여행을 하게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나는 돈내니 니네는 써비스해라, 는 마인드로만 한국인업소를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초보배낭여행자인 제게 혼자라도 얼마든지 여행 다닐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곳이 방콕의 한인업소였습니다. 그분들께 지금도 감사드립니다. (어디인지 밝히고 싶지만, 그곳이 어디였더라도 다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밝히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