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포기한 이유
일년 만에 맞는 휴가는 가슴이 벅차오르거만, 무리해서라도 남들다하는 해외여행 한번 나도 해보자! 결심을 하고 정보 좀 얻으려고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뭐그리 주의사항이 그리많은지?
여권도둑 많으니 여권은 가랭이 사이에 끼고 자라하고
사기꾼들 많으니 한국사람 만나면 안면까라하고
분실.도난사고 많으니 귀중품은 배낭에 넣어 비고 자라하고
태국넘들은 한국 사람 싫어하니 눈깔고 다니라하고
바가지요금 조심하고
나는 아는 술집 하나 없는데 모르는 술집 잘못들어가면 지갑 다 털린다하고
이런거 저런거 다 신경쓰고 다니자니 머리 쥐나고
여행을 가란 소린지 말란 소린지
쉬러가서 민간외교까지 하고 오라니 부담만 되고
영어도 안 통하니 태국말도 공부하라하고
그냥 집에 있자니 처량하고
올해도 그냥 에어컨 빵빵 나오는 은행에서 지난 잡지나 봐야겠다.
여권도둑 많으니 여권은 가랭이 사이에 끼고 자라하고
사기꾼들 많으니 한국사람 만나면 안면까라하고
분실.도난사고 많으니 귀중품은 배낭에 넣어 비고 자라하고
태국넘들은 한국 사람 싫어하니 눈깔고 다니라하고
바가지요금 조심하고
나는 아는 술집 하나 없는데 모르는 술집 잘못들어가면 지갑 다 털린다하고
이런거 저런거 다 신경쓰고 다니자니 머리 쥐나고
여행을 가란 소린지 말란 소린지
쉬러가서 민간외교까지 하고 오라니 부담만 되고
영어도 안 통하니 태국말도 공부하라하고
그냥 집에 있자니 처량하고
올해도 그냥 에어컨 빵빵 나오는 은행에서 지난 잡지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