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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눈으로는...

허접장기체류자 1 325
제가 느껴왔던 화교의 점은 그들은 어딜가도 정말 열심히 산다는 거

구요. 물론 제가 화교가 그 나라를 독점하고 있는 곳에서 산다면 화

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미국에는

화교들이 많이 있어도 그 정도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반감 같은 것

은 절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에서의 중국계들의 영향은 우

리 나라 교포들에게도 큰 힘과 도움이 사실 돼고 있는 것도 사실이

고요. 월드컵 끝난후 같은 동양인들끼리 적대감에 가까운 감정을

같는 요즘 현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가 자기를 미

워하고 헐뜻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무조건 같은 방법으로 대하는

것은 않좋다고 보고요. 우리나라만큼 경제성장을 이룩해으면서도

타지역, 타국, 타인종에게 배타적인 나라는 없습니다. 아마도 우리

나라의 역사가 좁은 땅덩어리 아래 우리끼리 싸우고 남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으면서 우리가 이렇게 변할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돼는

군요. 오래전 엘에이에서 폭동이 일어났을때 저도 근처에 있는 한

인으로서 많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꼈으나 나중에 알은 사실이지

만 우리보다 훨씬 오래됀 이민 역사를 가지고 있던 중국인과 일본인

들은 우리보다 비교돼기 힘든 가슴아픈 일들을 당한 일입니다. 그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들어가면 모두 느끼는 텃세라고

하나요? 그런 것들... 느낄 때는 서럽고 마음 아프지만 사실 우리

자신도 같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반복하고 있다는 점임니다. 제 고

등학교 시절에는 교포 2~3세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한

국말 못하구요. 그 점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더군요.

대개의 부모님들이 외지에서 돈 버느라 고생하시어서 자식과 함께

할 시간이 워낙 없다보니 당연히 말 못 배우는 건 사실이고요.

많은 그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 모르고 미국인이라고 자신있

게 말합니다. 중국계 친구들은 보면은 절대 말과 문화는 후손에게

전하더군요. 교포 3~4세가 돼어도 중국어는 다 완벽하게 하는게

보통이구요. 아기가 태어나면 보통 영어보다는 중국어부터 먼저 시

작한다구 합니다. 암튼 이 점은 부러운 점이 아닐수 없네요.

자기 말과 문화를 이어간다는 면은 배타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디

에 있던 자기의 주체성을 잃지 않는 점 실로 본받을만 합니다.

다른 유럽 나라들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누구며 어디서 왔는

가 절대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미국에서 우리의 현실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구요.

저는 다른 나라 사람들 비방하거나 깍아 내리려고 하지 않을라고

노력합니다. 전 그 나라 사람이 아니기에 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도 이해할수도 없구 그 들을 깍아내릴 권리도 없기때문입니다.

저도 가끔 우리 나라에 대해서 우리 나라 사람들에 대해 않좋은

점을 지적하곤 합니다. 그것은 우리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며 나의

조국이기에, 더 발전돼는 우리 자신을 보기위해 채찍질 한다고

보고 싶군요. 저는 만장일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강제

적인 냄세가 나며 만장일치, 즉 반대 의견이나 주장이 없다는 것은

발전할 가능성이 결여됀것으로만 보여지는 군요. 제 눈에는...

저도 가끔 이런 곳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의견을 읽으면서 아~ 나도

저런 적이 있어나? 하며 한번쯤 뒤를 돌아보게돼며 했다면 다음에

는 안하도록 노력합니다. 꼭 그것이 그 누구의 눈을 의식해서도

아니고 그냥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돼지 않나 봅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라... 그 말은 로마에서는 로마인같이

행동하여라지 로마인이 돼어라는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디를 가시던지 그곳의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하시

며 여행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1 Comments
Julia 1970.01.01 09:00  
옳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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