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 : 학회에 발표된적 없음
환자 이름 : heyjazz
주소 : 인천 어느 동네... 맨날 뱅기 뜨고 지는거 자주보임..... 미칠지경임
증상 : 2000년 10월 03일 신혼여행으로 호주를 가고자 발광을 했으나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태국 파타야로 주디 열댓발 내밀고 끌려감.......
그후 4일간 약간 충격을 받은것 같다고 아내는 진술함.....
초기증상 : 태국에서 오기 싫어함....
마눌에게 여기( 태국 )에서 눌러살자고 애원함
( 마눌은 서방이 원래 헛소리를 잘해 그러려니 함 )
귀국후 15일간 맨날 태국사진만 봄...
중기증상 : 잘다니던 두루넷 때리침.... ( 그때 외친말 " 인간답게 살아보자 " )
그리고 태국으로 튈준비함 흑흑흑 그때 울 예빈이가 엄마 배속에 있다고
산부인과 의사넘이 경고줌 ( 약간 제정신 차림 )
그후 1년간 착실히 직장다님.......... 그와중에 공주님 태어나고... 어쩌고 저쩌고..
말기증상 : 매일 마눌에게 시위함....
시위방법 : 맨날 가이드북 들어다 보기
한숨쉬고 하늘보고 하루에 한 20회 실시..
여행견적 만들어 매일 마눌 메일에 날려주기....
컴터를 켜면 바로 태사랑에 접속하게 만들기....
모든 돈을 바트로 환산하여 불러주기
월급 주면서 " 마눌 31,250 바트야! "
결정적인 방법 " 태국보내줘 안그럼 예빈이 납치해서 튄다."


치료방법 : 현재 치료중......
태국에 가면 치료될까 싶어 갈준비중,,,,,

근데 다녀와서 증상이 악화될까 걱정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