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배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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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배낭여행기....

혜경이 1 339
태국에서 돌아온지 언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근데 꽤 오랜 시간이 흐른것 같다...
하여튼 얼떨결에 혼자서 배낭여행을 가게 되었다..그것도 첫 해외여행을......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첨타는 국제선의 기내식에 부푼 희망을 안고.... 드디어 비행기에...으악!!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온통 비행기안에 아줌마 , 아저씨들뿐.....
아무래도 오늘은 무슨 효도관광날인가 보다....
온통 시끄럽다... 그와중에 한 아저씨가 벌써부터 술에 취해 막 소리를 지르신다... 승무원들과 몇 안되는 외국애들이 이해 안간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아이구..창피해라......
드뎌 기내식!! 허나 나의 푸푼기대는 무참히 깨져버렸다....
딱딱한 빵에...맛없는 음식에....그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던건 오직
버터!!! 버터만 깨끗이 비워냈다.... 헉!!
근데 도착시간이 다 되어오는데도 나에게 E/D카드를 주지 않는다..
알고보니 나도 패키지인원인줄 알고 .......
도착 5분전 겨우겨우 작성을 하고 드디어 돈무앙 공항에 도착!!
아자!! 내리자마자 약간의 후덕지끈함을 느낀다...
한참을 걸어오고 있는데 웬 남자가 저쪽으로 가라고 손짓을 보낸다..
허나 다른사람들은 다들 다른기로 가고 있다....그래도 꿋꿋이
걸어가보니 거긴 입국심사대가 아니었다....아니!! 이럴수가!!
황당해 하며 뒤를 돌아본순간 나같은 한국여학생이 있었다...
그냥 내가 가길래 따라왔단다.... 맞는줄 알구...어머 미안혀라...
우린 아까 그 직원을 욕하며 드디어 입국심사대를 찾았다...
우린 둘다 카오산로드로 목적지가 같기에 같이 움직이기로 하고
택시를 잡으로 출국장쪽으로..(헬로태국을 보면 출국장에서 타는게 훨씬 싸다고 하여...)
택시를 타고 가면서 첨은 모든게 신기했다...이곳이 정말 태국이란 말이던가!! 허나 점점 시간이 흐르고 교통체증에 짜증이 나면서 얼릉 내리고 싶은 생각뿐.....
우와....드디어 카오산로드에 도착...(물론 택시비는 책에서와 똑같이 180B)
근데 ..여긴 혹시 이태원이 아닌가?????
지금부터 혜경이의 어설픈 태국여행기가 시작됩니다....^^
1 Comments
요술왕자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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