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이 없는 태국
올 2월에 깐짜나부리에서 1박2일짜리 현지패키지를 갔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손님이 우리2명(신혼여행이었음)뿐이었고..태국가이드한명에 전용운전사 한명, 그렇게 다녔었죠...
그 태국 가이드는 고졸의 가이드 경력 몇개월 밖에 안된 신참내기였는데... 영어실력도 별로여서.. 오히려 말상대하기가 편하더군요...
밤에 숙소앞 잔디밭에서 모기향 피워놓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이 겨울이지? 하고 물어봤습니다...한참을 생각하더니... 겨울이라더군요... 반소매에 모기쫓으면서 얼음물만 벌컥벌컥 들이켜도... 어쨋든 한여름은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또 얘기하다가... 11월에 또 오고싶은데.... 그떄는 여름인가?
하고 물었더니..(태국은 봄 가을이 없을꺼 같아서..) 좀전보다 더 고민하면서... 겨울이라더군요....
그러면... 겨울이 11월부터 2월까지인가?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아니다..지금이 여름이다... 그러면 11월은? 11월은 더 더운 여름..어~~ 모르겠다...이렇게 횡설수설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한바탕 웃었었는데...
1년 내내 여름인 나라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을 구분한다는게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계절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태국 아가씨가 조금은 이해되더라구요... 한국에는 겨울 이라는 계절에 "눈"이라는 것이 내린다는 말에 너무나 부러워하면서 감동하던.. 그 모습이...눈에 선합니다...
지금 11월에..... 태국은 여름일까? 겨울일까?
여름이든,겨울이든, 반소매에 다들 얼음물 벌컥벌컥 마시면서 땀흘리고 다니겠죠?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따뜻한 태국이 더욱 그립습니다...
어쩌다보니 손님이 우리2명(신혼여행이었음)뿐이었고..태국가이드한명에 전용운전사 한명, 그렇게 다녔었죠...
그 태국 가이드는 고졸의 가이드 경력 몇개월 밖에 안된 신참내기였는데... 영어실력도 별로여서.. 오히려 말상대하기가 편하더군요...
밤에 숙소앞 잔디밭에서 모기향 피워놓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이 겨울이지? 하고 물어봤습니다...한참을 생각하더니... 겨울이라더군요... 반소매에 모기쫓으면서 얼음물만 벌컥벌컥 들이켜도... 어쨋든 한여름은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또 얘기하다가... 11월에 또 오고싶은데.... 그떄는 여름인가?
하고 물었더니..(태국은 봄 가을이 없을꺼 같아서..) 좀전보다 더 고민하면서... 겨울이라더군요....
그러면... 겨울이 11월부터 2월까지인가?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아니다..지금이 여름이다... 그러면 11월은? 11월은 더 더운 여름..어~~ 모르겠다...이렇게 횡설수설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한바탕 웃었었는데...
1년 내내 여름인 나라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을 구분한다는게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계절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태국 아가씨가 조금은 이해되더라구요... 한국에는 겨울 이라는 계절에 "눈"이라는 것이 내린다는 말에 너무나 부러워하면서 감동하던.. 그 모습이...눈에 선합니다...
지금 11월에..... 태국은 여름일까? 겨울일까?
여름이든,겨울이든, 반소매에 다들 얼음물 벌컥벌컥 마시면서 땀흘리고 다니겠죠?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따뜻한 태국이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