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낙뻰바우님은 마음이 고우셔서 거의 매 번 운해를 보시나 봅니다.
지난 번 여행 중 저도 운해 한 번 보겠다고 어두운 신새벽 깨워 열심히 푸탑벅 갔는데
춥고 흐리기만.
저는 운해나 일출하고는 별 인연이 없는가 봅니다.
원래 석양을 좋아하는 편이라
운해나 일출은 살면서 네 번 시도해봤는데
단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맘 고운 사람한테만 보이는 운해는 뭔가
'벌거벗은 임금님의 투명 옷자락' 같습니다 제게는요.
먼저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 봅니다.
ㅠㅠ
힘들고 땀나는 노동만 일상이 아니라
향긋한 릴리와디 역시 펀낙뻰바우님을 기다리는 그 일상 중 하나이니까요.
꼭 가보고 싶은 푸치파 사진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
지난 1월에 2주 정도 치앙마이 윗쪽 아래쪽 여행 루트 짤때 태사랑 올드보이님 여러분이 푸치파 운해 멋진 사진들을 올려 놓으셨어요
저기 보아는 절벽을 배경으로 우리도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 일출 ... 못보는 낮에 갔어도
파란 하늘과 구름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다 요런 간판이 “ ร้านบ้านดินทหม-หมั่น” 있는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말린 버섯으로 만든 음식... 정말 맛있던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