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삼촌 찾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질문 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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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삼촌 찾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질문 좀 할게요.

은우어뭉 8 701

며칠 전에 삼촌이 연락 두절이라고 글 올렸었습니다.

 

현재는 찾은 상태여서 삭제부탁을 요청했습니다.

 

 

삼촌은 현지에서 알게된 태국 사람과 통화로 언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삼촌이 통화로 그러지말고 만나서 풀자고 이야기했다합니다.

 

만나러 나갔다가 그 태국인이 삼촌이 자기를 죽인다했으며 위협을 느낀다며 무섭다고

경찰 두명과 대동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 경찰 두명은 삼촌을 강제로 끌고갔으며,

 

삼촌은 영문도 모른체 재판을 받게되었습니다

 

1. 5000바트를 낼래

2. 맞고소를 할래

3. 항소를 할래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해서 삼촌은 상황을 얼른 끝내고 싶어서

첫 번째 5000바트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권을 다시 받으려면 조사 한번만 받으면 끝난다고 했으나 강제출국대기소에 넣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저희가 올린 글들이 그 안에있는  한국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삼촌도 한국에 연락을 해야겠구나 싶어서 연락을 하게되어 찾 수 있었습니다.)

 

현재 출입국사무소에 있으며,

전화하러 갈 때마다 한국돈으로 4만원을 내야 전화를 하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돈으로 200만원만 주면 풀어주겠다하고있습니다.

 

그 안에 한국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6개월 이상 있는 한국인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사관에서는 아무것도 하지못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외국인에 대한 부당대우라고 생각하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8 Comments
울산울주 2019.11.23 23:44  
지금 내용은 삼촌이 말한 스토리고요
태국인 쪽에서도 할 말이 있겠죠

5.000바트 내면서
스스로 범죄를 인정한 모양이 됐네요

태국 사람과 싸워서 못 이겨요
참 거지같은 나라인데 달리 방법이 없어요
팟타이쏨땀짱 2019.11.24 00:58  
사람 찾는 글 보면서 마음 조렸는데 안전하다니 다행이네요.
 태국은 자국민 보호가 아주 강해서 외국인은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대요..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길 바랄게요
킁타이 2019.11.24 03:50  
참 억울하군요
지금 삼촌 돈가진게 얼마나 있나요
태국은 구치소가  정말열악합니다
우선 가족중  누가 한분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말로 200내고  빨리 나올수있다면
억울하지만 그게 최선인듯합니다
뽀뽀송 2019.11.24 09:50  
셋 중에 제일 나쁜 선택을 하는 바람에 호구잡힌 게 아닌가 싶네요.
5만밧을 줬다가 더 삥뜯기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5만밧은 풀어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이에게 주는 뇌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직이 좀 높은 태국경찰의 도움을 받는 건데, 아마 힘들겠지요.
안된다면, 5만밧에 대한 증거를 태국 정부 문서로 받을 수 있는지 혹은
뇌물이라면 말로만 아니라 확실하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를 문서로 약속받는 게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나오게되면 태국에 다시 입국하기 힘들다는 거 감안하고 선택하셔야 될 겁니다.
K. Sunny 2019.11.24 16:31  
큰 돈도 아니고 고작 200만원에 빨리 나올 수 있다면 이미 5천밧도 내고 인정한 상황에서 못 낼게 뭐 있나 싶습니다. 외국인이라서 삥뜯어서가 아닐수도 있는게, 태국인도 보석금내고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 주변에 실제로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태국인들한테는 꽤 큰 돈이어서 온 가족친지들이 돈모아서 간신히 내고 빼오고.. 뭐 암튼 얼른 그 돈 내버리고 당장 빼 오세요.
haohao 2019.11.24 17:16  
예..무조건 빼 낼수 있음 그렇게 하는게 좋겠네요...
뭔 일인지 모르지만,,,휴,,,고생하시네요...
syshin 2019.11.24 19:03  
산속에 사시는 분이세요???
전화통화로 다 끝나네요??? 경우에 따라 돈도 부칠 수 있고....
1) 놔둔다...일단 태국 학교 경험중이니 좀더 외국밥먹으며 성질다스리기 내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2) 누구든 말은 안통해도 상황파악 빠른 사람을 현지로 보내서 전체 상황과 사건 접수 여부와 내용,
    대사관 신고 및 처리상황 등등 확인 후, 정식 법적 대응을 모색해 보아요...돈은 더 들더라도...
    처음 돈 먹고 약속 안지킨 놈들이 두번째라고 약속 지킬까??? 아니라고 봅니다...어째든 누군가는
    태국 들어와서  처리해야 할것으로 보임. 
신종 보이스피싱 아닐까??? 하는 의심도....왜 자꾸 옛날 필리핀 생각이 날까!!!!...
글고 일단 외교부 바쁘신 분들에게도 가서 지랄하세요...매일 매일 아예 정문에서 죽때리며....
한마디로 진상에 난장을 까는거예요...그럼 속이라 풀리려나??? 6개월 넘게 출입국사무소에서 유치돼 있는 한국인은 뭘까??? 아마 한국 들어오면 안되는 사람잉가 보다..라는 생각.
제에므 2019.11.25 07:24  
솔직히 삼촌말을 100프로 신뢰할수 없습니다

여튼 200만원이면 풀려난다는건 한국으로 올수 있다는게 아니라
재판결과 나올때까지 구치소가 아닌 외부에 있을수있는 보석금의 의미일겁니다
보석금 내고 나와있다가 재판 결과 나와야 추방입니다
대사관 쪽에 자문 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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