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 I"...........Amazing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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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 I"...........Amazing Thailand..

want you~ 7 357
왕과 나를 본게 언제였더라?
그걸 영화관이나 비디오로 봤을리 만무하고..
티비에서 해준걸 봤을텐데..
한시도 눈을 안떄고 봤던거 기억하거등요..


그때는 영화 배경이 태국인지는 전혀 몰랐었는데..
또 왕국도 시암왕국으로 나오니 뭐..
"애나 앤드 킹"이 나올때쯤에서야 태국이였다는거 알고^^;
아..그런갑보다 했는데..
그 영화를 다시 떠올리니 정말 처음봤을때완 또다른 느낌이 드는거 있죠..
(태국자체 영화는 아니지만 다시 한번 빌려봐야겠으용)


태국인들의 국왕에 대한 존경과 충성?..정말 인상적이예용.
그런 국왕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그 영화 배경이 19세기 말이였죠?한참 문호개방할시기때..
우리나라는..흠흠..고종..-_-..흠흠..ㅠㅠ..
나 역사공부할때 가장 광분하는시기에..
태국 시암왕국에센 그런일이..ㅎㅎ

반 실화죠?실존인물들이라 알고 있거등요..
그러니 진짜 태국이 남달라 보이더군요..


괜히 예전부터 그냥 뭣도 모르고 좋아하던 나라가 영국하고 타일랜드였는데..
영국은 여왕의 나라라서..신사의 나라라서..??
태국은 식민지배를 한번도 받지 않은 국가라는 사실을 알고서부턴
(뭐 그것도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었다곤 하지만..쨌든^^;)
중학교때부터 뭔가 좀 남다르게 생각했던..ㅎㅎ..
근데 지금 영국은 오나죤 탈락이고..(신사는 무신-_-~)
태국은 가면갈수록 이미지가 업이네요..


첨엔 그냥 싸게 즐기다 오자-_-;;이거였는데..
오나죤 태국병 걸려서 2달만에 다시 또 갔던만..
또 새롭고..
이젠 관광차원이 아니라..
태국문화에 대해 배우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용..
대표적 관광지 한 두어군데 친구들이랑 더 돌고..-ㅠ-..;;
그 후엔 나혼자 배낭매고 문화유적지 찾아 삼만리~
지금 생각하면..
제가 예전에 외국어대학교에 원서냈을때 태국어과를 냈었으면 어땠을까하는..안타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계 태엽을 감아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태국어과를...쿨럭ㅠㅠ
~~~카..붙여가며 진짜 이뿌게 말할수 있을텐데..-.-;


Amazing Thailand...


근데 태국은 왜 경제발전속도가 더딘거죠..-_-?
항상 궁금했음둥..구조자체에 문제가 많나?..
후진국이라고 하기엔..
여건들이 좀 빠방한감이 많이 드는데..거참 신기하네용..
굳이 경제발전 더뎌도 최첨단 기술 없어도 먹고 살기좋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7 Comments
ED 2005.08.30 15:48  
  관광으로 먹고 사는나라여서 그런거일지도-_-;;; 아니면 게을러서(?)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30 17:46  
  게으르다는 표현은 아무래도 한국인에 비해 상대적인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국인의 경우 동남아시아 어느국가 사람보다 부지런한 국민으로 꼽히거든요. 그네들이 새벽 5시30분이면 일자리로 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축제가 많고 휴일이 워낙 많아서 한국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많이 게으른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요.
그리고 태국은 원래가 농업과 관광이 주업인 나라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판단하는 중화학이나 기계, 전자산업 같은 분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많이 더뎠던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최근 3~4년 사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태국의 넓은 국토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슈퍼하이웨이 공사가 2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약 90%의 완공을 보이고 있구요. 앞으로 5년 이내에 전국토의 고속도로 연결이 오나결된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유통체계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구요. 요소요소에 중화학/기계/전자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자동차관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태국의 종합기계산업의 발전은 상당 수준에 이르렀고(일본의 유수 자동차 업계가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음. 토요타/니산/이스즈/혼다/미쓰비시는 단순 조립생산에서 벗어나 완성차공장을 가동하면서 현재 한국/일본/유럽/아프리카지역 등으로 수출하고 있음.) 컴퓨터 생산부문도 자국 브랜드가 약 10여개 업체가 활동하면서 대만산 저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하는 수준입니다.
나비 2005.08.30 18:45  
  음.....제생각에는요 메이루~정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여기사람들 하고 일을 하다보면.....정말 지시하는 일만 합니다...심할정도로요......나머지 부분에는 완전 나몰라라 에여....조금만 신경을 써도 될일을 책임회피인지 귀차니즘인지 암튼 절대 관여를 하지 않더군요.....우리나라사람들하고 좀 틀려요..
또하나는 그날 벌어서 그날 먹구 써버리는거 ......참고로 울 회사 목수 아저씨는 하루 일당이 300밧 정도인데 그날 저녁에 술한잔 먹구 땡이라는--;; 일없을땐 어쩌냐니깐 그냥 굶는다더군여 -,.-.........
태국이 좋아서 태국에 현재 있지만 어떨때 보면 정말 답답할때가 많습니다..........에공~
entendu 2005.08.31 09:02  
  ㅋㅋ. 아마 한국인이기 때문일거예요.
정말 못느꼈는데.. 여행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도 한국사람들 같으면 아마 이랬을걸.. 하는 상황들을 여기 저기서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말 독특해요. ㅋㅋㅋ
좋게 보면 정말 부지런하고 나쁘게 보면 그게 냄비아닌가요. 그래도 70년대 거쳐 2005년 현재까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초고석 성장 - 좋은 것만 있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아픔도 있었찌만.. - 을 이룰 수 있는 모든 원동력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한국사람 눈에는 태국인이 답답하게 보이는거 아닐까요.
 중국 유학중인 친구 한명을 오랜만에 봤는데. 이 친구가 완전히 현지화 되버려서.. 같이 다니는데 속터져요.
으이구.. 처음엔 자기도 중국 가서 너무 답답하고 그랬다면서.. 그동안 쌓인걸 털어 놓는데.. 그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다들 생각했어요. '[지금 너도 만만치 않아.ㅜ.ㅜ]
낙슥사 2005.08.31 15:46  
  "애나 앤드 킹"은 영화를 태국이 아닌 말레시아에 셋트장 세우고 찍었죠.ㅎㅎㅎ 태국에서 왕족 모독이라고 못 찍게 해서...아마 태국에선 상영도 못하게 했다죠? 미국에 있던 태국유학생들은 그거 죄다 비됴 빌려 보구 그랬었는데....(헥 그게 언제적이냐?)거기에 나오는 왕은 킹 뭉콕 이죠 태국근대화의 기반을 닦은 왕이구 그의 아들은 출라롱콘.태국이 독립을 유지한 이유가 일명 대나무 외교를 해서 그렇다는데 말이 좋아 대나무 외교이지,2차 대전때 일본한테 미얀마 치라고 길터주고 자기만 살아 남은거져. 어째꺼나 울남편이 그 영화 이야기 하믄서 왕과 나처럼 태국서 살자구 청혼을 했었는데...진짜 영화처럼 왕님 울남편과 나(매반 내지는 콘차이-가정부)로 살구 있음당...애구 내 팔자야.
want you~ 2005.08.31 22:18  
  낙슥사님..ㅋㅋ..
남편분이 태국분이신가봐요?
왕과 나처럼 살자며 청혼을 하다니..ㅎㅎ..

태국남자가 좀 권위주의적 성향이 있나요?
왠지 여자들한테 좀 설설 기는??암튼 보수적이고 권위적이기 보단 굉장히 친구같이 따듯하게 대해줄것만 같은데..뭐 물론 바람끼 심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ㅎㅎ

그래도 님 말투에서 태국남편분하고 행복하게 살고계실꺼 같은 내음이 물씬 풍기는근영~부럽습니다^^
qing 2005.09.01 11:55  
  근데 태국은 왜 경제발전속도가 더딘거죠..-_-?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다들 소견이 있으시겠지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면 기초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가.
1차2차 산업의 기반이 더 필요한 건 아닌쥐여!
3차사업쪽으로 너무 발전하다가 보면 불균형으로
자본만 외국으로 나중 다 빠져 나간다면.. 글쎄
상황은 다소 어려워 질수도...[[잔다]][[잔다]][[벙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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