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복싱 7년차에 시합도 몇번 뛴 정도 입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까지 미친듯 몰두한건 사진과 여자말고는 복싱이 최고였던것 같아요.
그런와중에 복싱을 주제로 한 영화나 액션 시퀀스에 나오는 복싱 스타일을 눈여겨 봅니다.
최근 그리드나, 이전의 록키같은 영화는 그 사실적인 복싱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서로 합을 맞추어 치고받는 장면은 홍콩유술영화와 비슷한 현실성이 많이 결여되어있지요.
 17년도에 개봉한 영국영화 Jowbone은 저의 쓸데 없는 복싱리얼리티를 만족시켜준 영화입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0027
jawbone는 조니 해리스가 주연한 영화로 주인공의 이름이며 또한, 인간 두개골중 아래턱을 의미합니다.
가장 취약한 약점이기도하고 어떤 방법으로도 강화나 보강이 되지않는 유리턱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화려한 액션이나 뛰어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않지만 리얼리티를 강조한 다큐같은 느낌의 영화이며 극중 복싱체육관의 퀘퀘한 땀냄새나 시합중 펀치드렁크의 그 처절한 긴장감을 잘 전해주는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