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사는 지인의 초청으로

맛집 탐방 다녀왔어요.

1차는 회집에서 코스로 먹었어요.

1인당 2만원에 아주 맛깔난 회 한 접시와

해물모듬, 오뎅탕, 튀김, 연어조림,

물회와 막국수까지 끊임없이 나왔는데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2장밖에 못 찍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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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양꼬치로 유명한 화빈반점으로 갔어요.

천안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산다는데

화빈반점은 오리지널 중국인이 하는 식당으로

천안토박이들에게 꽤 유명한 집이래요.

양꼬치는 물론이고 가지조림과 오이양장피 등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가격도 무척 저렴해요.

특히 양꼬치는 제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은 양꼬치 중에서

원탑으로 꼽을 정도로 뛰어났어요!

요리는 1접시에 1만원정도인데 양도 푸짐해요.

게다가 무척 친절해서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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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해장국은 역시 천안토박이들에게 유명한

우성해장국에서 소내장탕을 먹었어요.

이 집은 선지해장국도 잘 하는데

소내장탕은 국물이 맑고 깔끔한데다

내장 등 건더기는 아주 부드러워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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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맛나보이나요?

조만간 천안에서 태사랑 번개하면 오실 생각 있으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