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에 위치한 부동산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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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에 위치한 부동산의 문제...

cafelao 22 483

어제밤 새벽 한시 반쯤

줄기차게 전화가 울린다

이제 부모님도 돌아가셔서 급히 올 전화도 없는데...

전화번호가 더구나 전혀 모르는 번호

끊고 다시 또 울린다

그래도  무시하고 잤다

왜냐하면

그시간 일어나서 잠이 완전히 깨면

아예 밤을 그냥 지새워야 하기때문에...

새벽5시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문자가 한통 들어와 있다

내용은

술이 너무 취해서

핸드폰을 던져서

사무실 유리가 깨지고

본인의 핸드폰이 제사무실​ 안에 있다라는 ...

문자 보면 연락달라고

매우 매우 죄송하다고...

7년동안 이런일이 없었는데

올해들어서 이런일이 두번째 ...

제일 힘든건

아주 고운 입자로 부셔진 유리가루를 한바탕 청소하는일 ㅠㅠ

컴터 자판이며 전화기며 책상위 바닥할거없이

오늘은 쉬는 토욜인데

사무실 나와서

유리가루청소 하고 진이 빠진다

김밥 한줄로 아점을 하면서​
또 이렇게 투덜투덜...

22 Comments
타이거지 2019.10.19 11:39  
흠..
어떻케요 ㅠㅠ...
쫌..차원이 다르지만..
그 옛날..
대학 후문..까페테리아.." the saddest thing"..82년도.."부산나들이"..흉내 내고..
딴에..모던한 인테리어..개업...먹자골목 ㅡ.ㅡ'
체류탄..스멜..이어지는 체류탄 스멜..ㅠㅠ
학생들에게..치약을 나눠 주고 ㅠㅠ
유리창 깨질 까봐..노심초차^^..애매모흐한..그때..그 심정 ㅡ.ㅡ'
cafelao 2019.10.19 11:53  
그때 그시절은 그랬었지요.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가게였을거 같아요.
타이거지 2019.10.19 12:14  
이...
가을...
오텀 리브즈 ㅜㅜ
자작나무숲길은..어디메뇨??..그시절..백담사..
인제..숙소..달랑..하나 건져 놓코..
다시..태사랑..죽쑨이 ㅜㅜ
증말..못말립니다 ㅠㅠ
조심스레..치우시고..다치시지 않케..
오후..스케쥴은..
따봉이시길 바라며..
저도..오후 스케쥴..어머님..그간..잘..계셨지라~~~!!
문안 인사..맛사지^^!!
까펠라오님..
화이팅^^!!
cafelao 2019.10.19 12:18  
넵^^
늘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천억맨 2019.10.19 13:12  
그시절 장사를 하셨으면 연식이 꽤....
타이거지 2019.10.20 20:46  
헤헤^^
낭랑..58세^^!! ㅡ.ㅡ'
필리핀 2019.10.19 12:58  
헐~보험 가입 안되나요? ㅠㅠ
cafelao 2019.10.19 13:24  
유리값 별로 안비싸요
그냥 잠시 청소하는게 힘들어 투덜했어요
천억맨 2019.10.19 13:18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동남아 다니다보면 상점문앞에 쇠철조망.님의 상점근처는 알미늄 샷다를 하면 취해서 발로차고.철판 샷다를 해야하는데 상점구조상 그것도 힘들고 .여하튼  훤한곳이라서 오줌 찌린네 안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실듯삽니다.
cafelao 2019.10.19 13:25  
흠...여름에는 노숙자분들 데크위에서 주무시기도 하고...
암튼 그래요
다행히 유리가 작은거로 조각 조각이라
한장 깨지면 삼만원이면 갈아 끼울수 있어요
다만 진짜 청소가 힘들어요 ㅠㅠ
글고 컴터나 복합기 부셔질까봐 걱정은 되요
최병훈 2019.10.19 21:11  
안타깝네요.
고생하셨어요.
별일이 다있네요.
cafelao 2019.10.19 22:08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푸켓알라뷰 2019.10.20 11:31  
저의경우엔 지금 생각해도 참..
7년전 커피숍 오픈하고 두달 안됐을때일꺼에요 겨울이였으니까..
왠 아저씨가 맞은편에서 야구투수가 던지는 폼으로 돌을 던지시데요 새벽에..
것도 신기한게 남자친구가 우연히 cctv 보다가 실시간으로 그장면을 봤고
저는 그 새벽에 놀라서 가게에 나왔더니만 가게유리는 살짝 상처만 있고 부서진 돌가루만 있데요
그게 처음이 아니라 두번 연속;;
자동문쪽을 겨냥해서 던지는걸 보니 아마 장사를 못하게할 목적이 분명했죠
신고했더니 경찰분말씀이 얼굴이 증명사진처럼 나와도 못잡는데요 진짜 이렇게 말했었죠
저는 낮에 장사를해야하니 엄마랑 남자친구가 가게근처에 잠복해 있었고
결국 밖에 적외선 카메라를 한대 더 달고나서는 끝이났죠
지금도 그 영광?의 상처는 세네군데 있고요 엄청난 신고식? 덕분인가 장사도 잘된거 같기도 하고
뭐 좋게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일도 있으니 짜이옌옌 하세요 카페라오님^^
cafelao 2019.10.20 16:17  
헐~~
그런일도 있군요
저도 아무래도 뭔가 대책을 세우긴 해야
할거 같아요
강화유리인데도 워낙 세게 던지니까
깨지더라구요
푸켓 알라뷰님도
화이팅 하시구요
올 여행 행복.힐링 여행 되셔요
천억맨 2019.10.20 16:26  
그것이 순간속도에요.
일반 유리는 순간속도가 빠르면 구멍만나고 보통의강화 유리는  순간속도가 약하면 물체가 튕기고 빠르면 깨지더라고요.
cafelao 2019.10.20 16:50  
그러게요
어느 손님께서 투명아크릴로 하라고 하시던데 또 깨지면  고려해 봐야 할거 같아요
천억맨 2019.10.21 14:06  
아크릴 절대 하지마세요.투명도가떨어지고 시간지나면 지저분 해져요.강화유리 좋은것으로 하고 방탄 썬팅지든가? 여하튼  강화 선팅지가 있는데 굉장히강화되어서 도끼로 내리찍어도 튕긴데요. 글구 썬팅지하면 최악의경우 깨져도 유리파편없이 금만가요.암튼 지금유리에  투명또는 연한갈색썬팅지만해도 강화되요.
cafelao 2019.10.21 14:15  
그잔아 유리집 사장님께 물어보니 같은 말씀 하시네요
썬팅도 되있어요
한번더 썬팅을 씌워야겠어요
천억맨 2019.10.21 15:01  
아니요.방탄비스무리한 선팅지가 있어요 인터넷으로알아봐서  구입해서 워리집에 수고료 좀주고 붙여달라히ㅡ세요
Binny 2019.10.20 19:53  
에긍 ㅠㅠ 예의 그 곳 말씀하시죠? 거기가 워낙 북적북적해서 이해갑니다 ㅠㅠ
cafelao 2019.10.21 10:03  
영등포구청 상권이 연령대가 변하면서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는거 같아요.ㅠㅠ
메가sms 2019.10.25 12:04  
도망갔을거에요 안들어갔으면 안에 만약핸드폰이 ,윽잘.처리되셔야할텐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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