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데..태국과일이 맛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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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태국과일이 맛있다고 생각하세요..?

want you~ 26 734
아하~쌩뚱맞죠~옹^^

기냥 태국 가기전에 이글저글 봐가면서 정보 얻고 있는 중인데요..
태국과일에 관한 글보다 갑작시리 생각이 나서용..

열대지방이다보니 한국보단 참으로 다양하고 신기한 과일들이 많긴 하더라구요..태국가서 먹어본 여러 과일중 유일하게 맛과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건..
망고스틴,람부탄..

망고스틴..맛있긴 맛있거등요..
근데 한국에선 못먹어본 과일이라 신기한 생각이 들어 더 맛있게 먹었던거 같구용..람부탐은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 정도..

근데 나머지 과일들은 정말..-.-;;
30% 부족한 과일들 같더라구요..
뭔가 탱글탱글 하지 않고..맛도 밍밍한것이..
한국 과일과 비교될수 있는 과일들 모두..
(파인애플 빼고..귤,수박,바나나.......뭐 등등등..)
우리것만 못한거 같아용..

열대지방 과일들은 다 그런가용?
가지수 많고 신기하긴 하지만 맛은 그다지..
호텔 뷔페에 나온 과일이건 제가 돈주고 사먹은 과일이건간에용..

과일의 탱글탱글함 풍부한 과육..등면에선 한국 과일이 월등히 맛있는듯..

열대지방하면 딱 떠오르는게 열대과일이잖아용~
근데 그런거 보면 별로 부러울만한 거은 못되는거 같아용..ㅋㅋ
음..다만 한국에도 코코넛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ㅎㅎ
코코넛 쥬스와 과즙은 넘 먹기좋구 쉬원했었음돠~
(아..그러고보니 롯데월드에서 코코넛을 먹어본거 같기도 하고??)
음..금 망고스틴만 들어오면 되겠네용..


아..두리안을 못먹어봤네용..
이번에 가면 먹어봐야징~



26 Comments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06:19  
  ??? 이상하네요. 여기 수박(땡모) 제대로 된 넘은 진짜 맛있어요. 당근 키로에 19밧짜리랑 25밧 짜리랑은 다르겠죠? 그리고 바나나.... 이건 먹는 취향이 달라서 그래요. 여기 사람들은 우리처럼 팍삭 익은 바나나 별로 안좋아하걸랑요. 그리고 다른 과일들 여기 쏨(태국 오렌지) 제대로 익은 넘 먹다보면 한국 귤 생각 별로 안나요. 한국 귤이나 서양 오렌지와는 다른 독특한 향이 있거든요. 드래곤플루트, 롱갠(람야이) 등등등 정말 과일만 가지고도 배부른 나라랍니다. 잠시 여행 오셨던 기억만으로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신 것 같아요... 물론 이런 결론을 내리는 저도 성급할진 모르겠어요. 어차피 좋고 나쁘고는 개인적인 취향이니까요......ㅎㅎ
want you~ 2005.08.17 07:13  
  아~웁스~!
그래요??
어째 난 고런것들만 먹고 왔다냐..

딴게 아니라 제가 돈주고 사먹은것도 글쿠..
특급호텔 뷔페라고 나온 과일두 글쿠..
다 밍밍하더라구용..
파인애플은 진짜 달고 맛있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전 원래 그런건줄..ㅋㅋ

아따 진짜 성급했네용^^;;
태국도 한번 것두 몇일 안있다 온 주제에..-.-;;
못먹어본 과일이 쎄고 쎘을텐데 말이죵..
걍..제가 먹어본 과일들 맛은 밍밍하다 이거죵^^;

제철과일을 못먹고 와서 근가..
제가 좀 맛없는 과일만 먹고 왔나봐용..ㅠㅠ;;
근데 저처럼 잠깐씩 다녀온분들은 과일 맛을 어케 느꼈는지 궁금하네용~

한국은 귤보단 한라봉이 와따죵~!!ㅋㅋ


나도잘몰라님..자주뵈네용^^~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14:34  
  ㅎㅎㅎㅎ... 이번에 태국 들어오심 제가 과일 왕창 사드릴테니 배부르게 드셔 보세요.... 단, 람야이는 1키로만 드세요. 얼마전 3키로 먹고 죽은 사람 있습니다... 진짜로~~~
노마의 봄 2005.08.17 17:59  
  과일에 대해서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과일은 세계 그 어디에서 나는 과일보다도 맛있습니다.(파인애플 빼고)..
너무 달콤한 사과, 머리가 시원한 배, 말로 표현키 어려운 딸기, 참외, 수박, 귤 등의 절묘한 맛들을 어디 가서 비교할 수 있을까요?
태국의 과일은 풍부하고, 다양하고 맛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과일에 비해서는 그 다음인 것 같습니다.
바닐라스카이 2005.08.17 20:20  
  울 나라 과일 참 맛있죠. 딸기,복숭아,포도 귤 등등 참 맛있는데 비싸요...비싸.. ㅠ ㅠ.. 태국은 파인애플 생각만 해도 침 흐를정도로 맛있었는데 ..ㅋㅋ 망고스틴도 왓다였구요-ㅅ-b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차가운 상태로 먹으니까 입에 완젼 사르르 녹고 ..람부탄도 맛있는데 그 씨가 달라붙어서 귀찮음. ㅡㅡ;;.. 암튼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태국 과일도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무엇보다 싸서 넘 좋았죠 ㅋㅋ
chonburi 2005.08.17 22:52  
  우리나라 과일이 한표요!!
태국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는 그런 과일 중(바나나, 파일애플은 당근 태국이구요^^)에서는 한국 과일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우선 쌈빡한 맛이 한국 게 더 좋구요.태국 과일은 좀 밍밍한 것 같아요. 그래서 태국에 오는 한국사람들이 덜 밍밍한 망쿳(망고스틴) 같은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과일에 한~~표!!1

아.. 감 먹고 싶어라..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8 04:19  
  한국의 과일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사과와 배랍니다. 왜냐구요? 바로 한국엔 청명한 가을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과일의 당도가 올라가는 것은 바로 큰 일교차와 따가운 햇살이랍니다. 한국의 가을 햇살은 한여름보다 따갑죠? 그 햇살을 받은 과일이 차가워진 밥 공기를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살을 찌우면서 에너지인 당분을 생산하고 비축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면서 그 에너지를 자신의 2세를 위한 에너지로 과육에 저장하기 때문이란 것이죠....
저도 태국 살면서 가장 그리운 것이 조치원 복숭아/유성배/대구사과/예산딸기.... 이런거랍니다. 여기에도 가끔씩 치앙마이산 단감이 나오면 그걸 신문지로 둘둘 말아서 연시도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곶감도 파는데 한국꺼랑 홍시랑은 비교도 안되지만 나름대로 비슷한 맛을 찾을 수 있는데, 사과도 가끔씩 중국산 부사(후지)가 들어오고 배도 자두도 수입해서 한국의 맛이랑 비슷한 것을 느끼는데.... 한국처럼 달고 단단한 딸기랑 복숭아는 정말 먹기 힘드네요.....
저, 한국 과일 많이 사오시는 분은 제가 태국 과일 왕창 사드립니다..... 드시다가 물려서 못드실 정도로 ......[[윙크]]
geoff 2005.08.18 05:06  
  호텔에서 주는 것은 상급의 과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열대 과일이라고 해서 1년 내내 맛있는게 아니구요. 철을 맞추어 드신다면 새로운 느낌의 미각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안깜박 2005.08.18 13:54  
  한국 사과, 소말리아 수박, 태국 파인애플 망고스틴
소말리아 수박이 맛있다는 소릴 들었어요.
제주귤도 한 10가지 되걸랑요.
모든 음식은 특유의 끌림이 있지요. 전 망고스틴 좋아요.
태국 사이트서 신토불이 국산이 좋다 할 자리는 아니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게 상급이 아니라.... 그런 나라도 있나요? 단체 투어 손님 받는 호텔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 쏨에 생꿀 발라 먹는 맛. 짱이죠. 가짜 꿀 만 먹다 진짜 꿀은 좀 전기 맛도 나고.....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8 17:57  
  태국호텔에서 주로 내놓는 과일이 파인애플/수박/파파야/구아바 종류가 많아요. 그런데 이 것들 서양 얘들은 아주 친근한 과일들이거든요. 특히 파파야 같은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엔 좀 이상한 향도 나고 육질도 물렁거려서 싫어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태국 아무리 허름한 호텔이어도 질 떨어지는 과일을 내놓지는 않는답니다. 왜냐구요? 그야 과일이 흔한 나라고 가격 차이도 크지않기 때문이죠.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내놓는데 그게 한국사람들 취향에 좀 잘 안맞아서 그런거니 함 새로운 경험 한다 생각하고 맛있게 드세요~~~~
Keith 2005.08.18 18:34  
  기후가 다르고 땅이 다르니 절대비교는 힘들죠..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선 1000원에 배불리 과일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
[[고양눈물]]
nuke 2005.08.18 19:29  
  대구사과 한물 갔소이다.
Miles 2005.08.19 01:46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봄이 되기전 한국 충남의 논산 양촌리의
유황재배 딸기먹고는 (2월말 1키로 2만원할때 딸기실컨먹기체험여행)
반해서 그해 5월 딸기가 끝물이 되어 남아돌아 농장에서 쉐이크
만들어 먹을때까지 "내가건든 딸기 내가 책임지기" 구호를 외치며
딸기체험 가이드하다가 가을에는 속에 꿀이든(?) 부석사 사과
마음대로 먹을때까지 먹기 가이드한것이 왜그리 그리운지.....

나도잘은몰라요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축복받은 대한민국의 계절에서
느끼다시피 봄에는 딸기가 천천히 익어서 다른때보다 유난히 당도가
높다고 양촌리 딸기밭아저씨께서 설명해 주시던데...

흑~흑!!! 태국에서 유명한 과일은 태국이 맛 있구요.
 한국에서 유명한 과일은 한국이 더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곳에와서 일년만에 10키로 체중이 더 올라갔다면...[[뜨아]]
경진님 2005.08.19 15:51  
  과일은 다 좋아해서 한국산도 맛나고 태국산도 맛났던 거 같은데~ ㅋㅋ 그런데 망고스틴 먹다가 씨가 쭉~ 하고 목구멍으로 넘어갔거든요. 혹시 맹장병같은거 일으키진 않겠죠?  씨가 좀 크잖아요. 걱정이네요. 뱃속에서 망고스틴이 자랄까봐.. *^^*
양치는개장수 2005.08.19 20:51  
  망고스틴. 1키로에 25밧. 그러나 너무 맛있고 싱싱하고 아... 또 가고싶다...
해피걸 2005.08.20 00:41  
  마일스님..........그런 가이드는 어떻게 하는거예요?
좋겠다....
entendu 2005.08.21 21:54  
  엄청난 리플에 놀랐습니다. ㅋㅋ. 신토불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한국사람이니 한국 과일에 끌리는..

개인적으로 단맛을 안좋아해서.. 솔직히 평생을 태국과일 먹을래 한국과일 먹을래 하면 한국과일 먹을랍니다.ㅋㅋ  사과와 배는 세계 어디가도 우리나라것이 최고구요. 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일도 로즈애플, 용과, 파파야.. 이렇게 안단것 쪽이더라구요. 물론 롱갠,코코넛은 예외지만.. 어쩄든.. 과일은 다 좋아요. 조금 있으면 추석이니 과일값 엄청 오르겠군요. 하나에 만원하는 배..흐흑..
태국과일 중 제일 먹고 싶은건 파파야.. 잘익은 놈으로 냉장시켜서 후루룩.. 으으으.. 먹고싶다.
노마의 봄 2005.08.24 16:43  
  요즘 전 복숭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살그머니 벗겨내는 수밀도의 얇은 껍질과
깨물었을 때 흘러내리는 농익은 과즙...
태국 사시는 분들 약올리는 건데..[[으힛]]
qing 2005.08.26 16:38  
  두이안.. ㅎㅎ
저는 좀 오래된 일이지만 홍콩에서 두리안 맛을 봤어요.
과일 파시는 아주머니가 도시락에 너어 주시더라구요.
길에서 맛을보고 양이 워낙 많아서 다 못먹고 지하철을 탓는데 사람들이 주위에서 가꾸 이리 저리 처다보는 것을 느꼈어요. ㅎㅎ 설마 이게 무슨 냄새지 하는 듯한..ㅋㅋ

 [[으힛]][[으힛]] 개인적으로는 한국과일이 이미 입맛에  들어서 더욱 조아라!! 하지만 그래도 이국적 느낌을 즐기는 편...과일은 막상 결론 내리기 힘든 점이 많은 듯...
qing 2005.08.26 16:40  
  참!! 파파야는 끝 맛이 왠지... 생선 젓깔 맛의 여운을 준다는 생각 안드세요!! 나만 그런가...항상 먹으 때 마다 그 좀 표현 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는 듯해요.. 아주 약하지만요.[[좋아]]
vixay 2005.08.26 23:32  
  파파야... 처음엔 좀 구리다는 생각이 들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데요... 전 지금 집 골목 입구에 열린 파파야가 익기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나라 댄스그룹 중에 여자애 몇 명이 나오는 '파파야'란 팀이 있었잖아요? 그 친구들이 이런 구리구리한 맛을 알고서 이름을 지었을까 하는 의문이 가끔 들더라구요. 파파야 맛을 아는 저로서는 '파파야~'나 '늙은호박~'이나 비슷한 어감인데 말이죠. =,.=
vixay 2005.08.26 23:35  
  나도~님! 람야이 3킬로 먹으면 진짜로 죽나요? 허거덕~! 저 람야이 광신도거든요... 그래서 시장갔다 오는 길에 람야이 파는 곳은 일부러 안 쳐다보려고 하는데, 샀다하면 2킬로고, 앉아서 한 번 까먹기 시작하면 꼭 끝장을 보게 되더라구요. -_-; 이게 많이 먹으면 안 좋은 줄 몰랐어요...ㅜ_ㅜ
entendu 2005.08.27 13:40  
  ㅋㅋ. 저도요. 그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람야이.. 롱갠.. 설마 휴가기간 몇일동안 먹어봤자겠지.. 하는 양보다 훨씬 많이..ㅜ.ㅜ.. ㅋㅋ. 구린내 나는 파파야.. 맞아요. 그런데 그 구린내에 중독-?- 이 되면  .. 먹고잡다.
entendu 2005.08.27 13:42  
  나도~님. 태국은 입국할떄 농산물 수입 검역 그런게 없나요? 대부분의 나라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호주는 약까지 뿌려대고. 우리나라도 엄청 심각하고..
★나리짱★ 2005.08.29 13:16  
  망고스틴을 ㄹ못먹고왔네 -_-
qing 2005.09.01 11:57  
  "마트"에 잘 보시면 팔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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