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이런이름
36
473
2019.10.11 10:17
'영웅본색'과 같은 느와르영화, '동방불패'나 '황비홍'과 같은 무협영화, '천녀유혼'과 같은 판타지영화, '첨밀밀'과 같은 멜로영화...
한때 홍콩영화가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지요. 전성기가 80~90년대라고 하던데 이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왕조현이나 주윤발 공책받침 하나쯤은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은 거의 없고 집에서 보는데 보통 간식을 준비해 놓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파나 침대에 드러누워 봅니다. 일종의 휴식을 갖는 시간이죠. 그래서 영화도 부담스런 내용은 피하고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합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sf와 판타지 영화지만 가장 많이 본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로코' 영화가 집사람과 같이 보기에 좋고 또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는 간식이 좀 달라지거든요.
영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작품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오락성을 위주로 고릅니다. 내용에 개연성이 좀 있으면 오히려 고마울 정도죠. 대략 주성치 영화가 이런 부류에 해당할 듯 합니다. 생각없이 보고 웃을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홍콩배우는 주윤발인데 아쉽게도 이 배우는 sf나 판타지 영화에는 출연한 경우가 거의 없었더라고요. 그나마 재미있게 본 게 '위슬리전기'라는 영화입니다. 홍콩판 '인디애나 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는 역시 여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 천녀유혼의 왕조현, 백발마녀전의 임청하, 예스마담의 양자경, 진용의 공리, 첨밀밀의 장만옥, 절대쌍교의 장민, 선리기연의 주인, 신조협려의 관지림, 소호강호의 원결영, 요수도시의 이가흔, 주연급 출연배우는 아니였지만 글로리아 입 등등 기억나는 배우들이 꽤 있네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영화 제목이나 배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다가) 이 여배우들의 최근 사진을 봤는데 좀... 뭐,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요. 그럼에도 아쉽긴 하죠.
근래에는 유튜브에서 무료영화들을 봤는데 아무래도 공짜라서 그런지 옛날 영화가 많더군요. 그 중에는 홍콩영화도 몇 편 있었고요. 다른 곳에서 편당 3000원 남짓 받고 있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무료영화를 보는 게 설마 불법행위는 아닌 거겠죠?)
느닷없이 홍콩영화와 배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짜 영화를 보다가 느낀 건데 옛날 영화는 그 무렵의 추억이나 잊고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엇(?)이 있더군요.
정말 오랫만 홍콩 영화를 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아련한 기억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많이 허전해졌지만 나쁘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상에 젖어 보고 싶거나 비내리는 주말 오후가 심심하다면 추억의 영화 한 편 봐 보세요.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추억에 빠져서 반나절쯤은 몽롱하게 보낼지도 모르잖아요?
한때 홍콩영화가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지요. 전성기가 80~90년대라고 하던데 이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왕조현이나 주윤발 공책받침 하나쯤은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은 거의 없고 집에서 보는데 보통 간식을 준비해 놓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파나 침대에 드러누워 봅니다. 일종의 휴식을 갖는 시간이죠. 그래서 영화도 부담스런 내용은 피하고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합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sf와 판타지 영화지만 가장 많이 본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로코' 영화가 집사람과 같이 보기에 좋고 또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는 간식이 좀 달라지거든요.
영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작품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오락성을 위주로 고릅니다. 내용에 개연성이 좀 있으면 오히려 고마울 정도죠. 대략 주성치 영화가 이런 부류에 해당할 듯 합니다. 생각없이 보고 웃을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홍콩배우는 주윤발인데 아쉽게도 이 배우는 sf나 판타지 영화에는 출연한 경우가 거의 없었더라고요. 그나마 재미있게 본 게 '위슬리전기'라는 영화입니다. 홍콩판 '인디애나 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는 역시 여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 천녀유혼의 왕조현, 백발마녀전의 임청하, 예스마담의 양자경, 진용의 공리, 첨밀밀의 장만옥, 절대쌍교의 장민, 선리기연의 주인, 신조협려의 관지림, 소호강호의 원결영, 요수도시의 이가흔, 주연급 출연배우는 아니였지만 글로리아 입 등등 기억나는 배우들이 꽤 있네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영화 제목이나 배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다가) 이 여배우들의 최근 사진을 봤는데 좀... 뭐,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요. 그럼에도 아쉽긴 하죠.
근래에는 유튜브에서 무료영화들을 봤는데 아무래도 공짜라서 그런지 옛날 영화가 많더군요. 그 중에는 홍콩영화도 몇 편 있었고요. 다른 곳에서 편당 3000원 남짓 받고 있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무료영화를 보는 게 설마 불법행위는 아닌 거겠죠?)
느닷없이 홍콩영화와 배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짜 영화를 보다가 느낀 건데 옛날 영화는 그 무렵의 추억이나 잊고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엇(?)이 있더군요.
정말 오랫만 홍콩 영화를 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아련한 기억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많이 허전해졌지만 나쁘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상에 젖어 보고 싶거나 비내리는 주말 오후가 심심하다면 추억의 영화 한 편 봐 보세요.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추억에 빠져서 반나절쯤은 몽롱하게 보낼지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