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홍콩영화?

이런이름 36 473
'영웅본색'과 같은 느와르영화, '동방불패'나 '황비홍'과 같은 무협영화, '천녀유혼'과 같은 판타지영화, '첨밀밀'과 같은 멜로영화...

한때 홍콩영화가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지요. 전성기가 80~90년대라고 하던데 이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왕조현이나 주윤발 공책받침 하나쯤은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은 거의 없고 집에서 보는데 보통 간식을 준비해 놓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파나 침대에 드러누워 봅니다. 일종의 휴식을 갖는 시간이죠. 그래서 영화도 부담스런 내용은 피하고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합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sf와 판타지 영화지만 가장 많이 본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로코' 영화가 집사람과 같이 보기에 좋고 또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는 간식이 좀 달라지거든요.

영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작품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오락성을 위주로 고릅니다. 내용에 개연성이 좀 있으면 오히려 고마울 정도죠. 대략 주성치 영화가 이런 부류에 해당할 듯 합니다. 생각없이 보고 웃을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홍콩배우는 주윤발인데 아쉽게도 이 배우는 sf나 판타지 영화에는 출연한 경우가 거의 없었더라고요. 그나마 재미있게 본 게 '위슬리전기'라는 영화입니다. 홍콩판 '인디애나 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는 역시 여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 천녀유혼의 왕조현, 백발마녀전의 임청하, 예스마담의 양자경, 진용의 공리, 첨밀밀의 장만옥, 절대쌍교의 장민, 선리기연의 주인, 신조협려의 관지림, 소호강호의 원결영, 요수도시의 이가흔, 주연급 출연배우는 아니였지만 글로리아 입 등등 기억나는 배우들이 꽤 있네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영화 제목이나 배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다가) 이 여배우들의 최근 사진을 봤는데 좀... 뭐,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요. 그럼에도 아쉽긴 하죠.

근래에는 유튜브에서 무료영화들을 봤는데 아무래도 공짜라서 그런지 옛날 영화가 많더군요. 그 중에는 홍콩영화도 몇 편 있었고요. 다른 곳에서 편당 3000원 남짓 받고 있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무료영화를 보는 게 설마 불법행위는 아닌 거겠죠?)

느닷없이 홍콩영화와 배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짜 영화를 보다가 느낀 건데 옛날 영화는 그 무렵의 추억이나 잊고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엇(?)이 있더군요.

정말 오랫만 홍콩 영화를 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아련한 기억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많이 허전해졌지만 나쁘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상에 젖어 보고 싶거나 비내리는 주말 오후가 심심하다면 추억의 영화 한 편 봐 보세요.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추억에 빠져서 반나절쯤은 몽롱하게 보낼지도 모르잖아요?
36 Comments
울산울주 2019.10.11 10:45  
홍콩 영화를 거론하는데
어찌하여 중경삼림이 없는고?
Chungking Express
이런이름 2019.10.11 13:06  
안 본 영화를 언급할 수는 없잖아요?
울산울주 2019.10.11 16:57  
언능 보세요
타이거지 2019.10.11 10:54  
안녕하시지여~~~~~!!
이런 이름님!!
아직도 카오락 죽쑨돌이 인사드립니당^^
싸왓디 캅^^!!
그나저나....
왜 이러세요........ㅠㅠ
추억의 홍콩..홍콩가게스리........ㅠㅠ

동방불풰^^ 영웅본색^^.........담배 꼬나물고 ㅠㅠ 다...몽땅구리~~
주거쓰~~~~~~~! ..팡!팡!팡! 무기 바꿔!!!
따따따따따따~~~~!!!!!  긴 롱롱~ 무기로 코 뚫어..피~익^^
헉!!
오 마이 갓!!
너무 죽였나???
쓸쓸한..뒷걸음........
벗뜨..
전 공중부하..하늘 쌕쌕이....바다위를 걸어...칼질하세~~~!
오 마이 갓뜨 !!
이거......실화냐???
아마도...뻥이지시퍼...
그러거나 말거나...
의천도룡기....뜨아~~배 깔고..밤을 패서 씨리즈...밝아 오는 아침..
몽롱쿠리@@@@@@@!
어머니에게 아침 문안 인사!!
두손 합장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마마...따거....
배고파요~~~~~ㅠㅠ
오마니 놀라...
이년이..미쳤나??....밤을 패고..비디오에 빠져...글케..야식 쳐묵고도..
또 밥타령이냐~~!!
이 뱃속에 거지가 들은년~~~!!
옴마야~~~~~! 다시 줄행랑..마당에서 무사놀이^^ 검에..퉷퉷퉷!!
높이 들고...거지검에 대항할자....컴온..
다....주거쓰~~~!! 챙챙챙^^ ㅡ.ㅡ"
필리핀 2019.10.11 11:12  
타이거님은 평소 스똬일로 봐서는
<지존무상>을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무협지 영화를 좋아라~하시는군요!!
타이거지 2019.10.11 12:39  
ㅋㅋ.
으스스한 사파에서도 무협놀이 ㅡ.ㅡ"
이런이름 2019.10.11 13:09  
타이거지님은 카오락에 계시군요. 조용하고 유명한 휴양지라고 하던데 좋으시겠어요. 저는 영하로 떨어진 날씨 탓에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근근히 하루를 보냅니다.

기회가 되면 푸켓과 카오락에도 가보고는 싶은데 바닷가에 가기 위해 태국까지 가는 건 좀 이상한 계획인 거 같아서 아주 아주 먼 미래로 미뤄두고 있습니다. 바닷가라면 캐리비안 바다가 훨씬 가깝기도 하고 돈도 적게 들고 음식도 더 잘 맞거든요.

글에서 홍콩영화 좀 보신 거 같은 느낌이 물씬 나네요. 사실 저는 홍콩영화를 많이 보지는 못했어요. 소도시도 아니였는데 동네 비디오 가게에 영화가 많지 않았거든요. 영화정보도 없었고 선택지도 적고... 그저 비디오 가게에 있는대로 학교 다닐 때 가끔 빌려다 본 정도지요.

가장 최근에 본 신작 영화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본 천녀유혼2011과 백사대전이였습니다. 둘 다 판타지 영화죠. 음... 유역비 예쁘던데요.
필리핀 2019.10.11 11:09  
저는 진추하가 나왔던
<사랑의 스잔나>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지금도 "원 썸머 나잇~" 곡조를 떠올리면
온몸에 소름이 쫘아아악~^-^
타이거지 2019.10.11 12:49  
하하하!!!
그때..넝차이 필리핀님 소름 넝마에 줏어 담느라 ㅠㅠ
그 당시 거지 애 좀 먹었잖아요.  ㅠ
필이야~~~~! 필필필!! 정신차렷...이 녀석아..ㅠㅠ
그까이껄로..참....글케 감성에 젖어..소름이 쫘아아악^^.
냉중에 커서..이쁜 각시..옷고름만 풀고..소르미 쫘악^^
쫙쫙대다...날밤 까것씨유.....쯧쯧쯧 !! 몬말린데이~~ 저..저..소름기치는 감성!!
ㅡ.ㅡ" ㅇ ㅈ
@@@@@@@@@@@ 거지 살리도@@@@@@ ㅡ.ㅡ"
이런이름 2019.10.11 13:12  
영화는 못봤지만 음악은 여러 번 들어 본 적이 있어요. 지금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추억의 팝송 목록에 자주 등장하는 곡인 듯 하고요. 영화 삽입곡이라고는 들었지만 무슨 영화였는지는 몰랐었지요.

댓글을 보고 '사랑의 스잔나'라는 영화를 검색해보니 무려 1976년에 만든 멜로영화로군요. 그것도 한중합작으로 만든. 결말까지 밝힌 소개글이 있어 읽었는데... 뭔가 영화 '러브스토리'를 연상시켰을 듯한 흐름이였을 것 같네요.

스토리로 보는 영화인지 영상미로 보는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라면 '둘 다' 겠지요. 혹시 음악으로 기억하는 영화일까요?
meiyu 2019.10.15 15:10  
대학교 몇 학년이었던가~~~
낙원상가 위에 있는 영화관에서 친구랑 봤는데,
내용은 생각나지 않고 노래만 생각나네요.
필리핀 2019.10.15 15:16  
오! 대학생 때 보셨으면
지금 연세가 상당하시네요~^^;;
이런이름 2019.10.13 13:28  
말바꾸기를 하다가 안되니까 없는 말이나 지어내고 그래도 안되니까 거짓말까지 해대다가 도망갔던 사람이군요.

반갑지는 않지만 댓글을 구걸이라도 하는 듯 어줍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신경울 건드리는 수정글까지 더하는 꼴을 보고 몇 줄 던져주겠습니다.

"말 만들어내는 버릇은 여전하군요. 그동안 영어 공부는 좀 했나요?"

찬찬히 다시 읽어보고 뭐가 문제였는지 생각해 보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45757#c_245974
이런이름 2019.10.13 18:17  
하늘은 손바닥보다 넓습니다.

your grand daughter?
이건 또 어떻게 만들어낸 말인가요?
여전히 말 지어내는 버룻을 못 버려서 아직 학교 다니고 있는 애들은 미혼부 미혼모로 만드는 소리를 써놨군요.
(granddaughter를 잘못 쓴게 아니라 2단어라고 주장할 셈인가요?)

그리고 답변하겠다고 했으니 외국인 99%가 동의한다는 거짓말애 대한 답변을 해보세요.
꽤 기대되는군요.
이런이름 2019.10.13 19:11  
역시 이해력에 뮨제가 있는 건가요? (단어를 제대로 썼냐 아니냐가 아니라) 손녀딸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냐고 뮫고 있는 겁니다. 또 혼자만의 상상에서 만들어 내고 제게 손녀딸이 있다고 우겨 보려는 건가요?
이런이름 2019.10.13 20:00  
많이 심심했던 모양이군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하지 말하야 할 것들이 있는 겁니다. 예룰 들면 본인의 웃음을 위해 남의 가족을 건드는... 연장자한테 이런 거까지 가르쳐 줘야하나 싶지만 그런 건 막되먹은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나 하는 짓입이다.
이런이름 2019.10.13 21:22  
스스로 뭘 썼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주절거렸다는 소리로군요. 영어공부나 더 하세요. 언제부터 your granddaughter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손주로 이해되는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못 가립니다.

아! 그리고 기회가 되면 기억력도 한번 점검해보시고요. 30년? 기억력에 문제가 있거나 여태 외국서 25년을 살았다고 한 게 또 거짓말이거나...
이런이름 2019.10.13 21:43  
그럼 기억력의 문제로군요. 제대로 기억도 못하면서 남의 일을 주절거리는 버룻은 고치세요.
그리고 your granddaughter라고 써놓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다는 건 알았겠죠?  지킬 건 지킵시다.
이런이름 2019.10.13 21:51  
농담이라도 가려가며 해야 하는 겁니다. 그걸 제대로 못하니까 이런 언잖은 일이 벌어지는 거고요. 사과는 받겠습니다. 다음에는 조심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말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억력의 문제이거나 거짓말이거나 라고 했지요. 25년이 사실이라면 기억력의 문제입니다. 설마 왜 기억력의 문제라고 하는지 그것마저 기억을 못하는 건 아니길 바랍니다.
이런이름 2019.10.13 22:05  
이번엔 수정이 아니라 아예 삭제를 했군요. 사죄한다는 말을 취소하겠다는 뜻인가요?
이런이름 2019.10.13 23:48  
역시... 딱 그 정도 수준밖에는 안되는군요. 글을 지웠다고 발뺌할 수 있는 성정...  발뺌을 하고 부정해도 본인의 기억 속에는 남아있겠죠.

그래도 일말의 부끄러움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 창피스러운 글들은 골라서 지운 걸 보면 지금보다는 성숙해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닐 듯 한데... 시간이 아쉽겠군요.
우유탄쬬리퐁 2019.10.12 10:46  
그 시절 참 주옥같은 영화 많이 나왔죠. 전 유덕화 주연의 천장지구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중경삼림도 좋아하고요.
이런이름 2019.10.12 13:02  
천장지구. 기억납니다. 유덕화와 극중 이름이 죠죠라던 여배우가 나왔던 영화였죠?

부모님 말씀 안들으면 과부된다는 교훈(?)을 남긴 영화로 기억합니다. 다른 느와르 영화들이 의리를 배경으로 한다면 이 영화는 사랑을 배경으로 해서 독특했고 비극으로 끝나 더 애잔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영화였네요.

그 성당과 고가도로가 한동안 꽤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love all 2019.10.12 13:04  
얼마전 영웅본색1.2.3 정주행^^  그당시 볼때와는 다르게 연기도 어색하고 좀 유치한감이 있지만 주제가가 나올땐 코끝이 시큰하고 마음이 찌릿한게 첫사랑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가장 애정하는 배우와 영화는 유덕화와천장지구지만  간만에 추억에 졌는 영웅본색도 넘 좋더라구요. 카세트 테잎 되감기 해가면 한글 발음으로 주제곡을 받아적고 흥얼 거리던 제가 이젠 취준생 맘이 되었네요. 또 다시 뭉클함과 추억팔이 하러 천장지구 다시 보기 갑니다^^
이런이름 2019.10.12 13:29  
영웅본색은 1편이 가장 괜찮았았던 거 같아요. 다른 편에 비해 좀 더 비장감이 있었던 거 같고요. 총알구멍이 난 트렌치 코트가 꽤 인상적이였어요.

천장지구를 찾아보니까 영어자막이긴 하지만 무료가 있긴 하네요.
https://youtu.be/rGKBKCxeyLc

죠죠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오천련이였네요. 나름 순수함을 잘 표현했던 것 같아요.
진파리 2019.10.13 14:09  
주성치 주연의 2004년 영화
쿵푸허슬 도 함 보세요.
채널돌리다 이거 보이면 무조건 보는 영화라서
열번도 넘게 본것 같음.
여주인공 황성의도 참 참합니다.
이런이름 2019.10.13 14:19  
쿵푸허슬. 봤어요. 주성치 특유의 엉뚱발랄한 웃음이 듬뿍 들어 있었죠. 돼지촌 사람들 캐릭터도 다들 특이했었고요

재미있어서 그런지 주성치 영화 중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영화라고 했던 거 같아요.
타이거지 2019.10.13 22:55  
흠..
이런 이름님의..학구열..갬성...
무쟈니~~좋아합니다...
깜따이님도..
너른 세상..너른 시선..너른 체험..
두분의...묻고 답하기..
서로 다른 눈높이..이해하긴..어렵지만..
저도 오지랍..제 주장 강하고...
흠..실은..이런이름님..깊이 있는 사고..나름의 빛깔 좋은..훈훈한 이야기..
마니 좋았드랬습니다..
오늘..
깜따이님의 대화속에서...제 자신을 보는..듯..ㅠㅠ
깜님..이런이름님의 대한 관심.
서로 다른 관심도..사랑입니다 ㅠㅠ
무관심이..더..무셩~~!! ㅡ.ㅡ"
주제 넘어 죄송하지만..
눈 여겨..성함 올라오면 클릭^^
용서하세요...
이런이름 2019.10.13 23:54  
엥? 무슨 말씀을... 가족을 건드는 내용에 그만 다른 분께서 불편하게 느낄 모습을 보여서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타이거지 2019.10.14 07:22  
흠..
언젠가...올려 주신...
"음악이나 .........들으세요."...
다시..클릭^^.
아.......뱀부 플릇..
가슴 아래..손을 내려....
자왈...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이런이름"의..밑줄쫙★★.
.....
.......기억 더듬어...사십이불혹이요.오십이면지천명ㅠㅠ.육십이면이이순
칠십이되어종심소욕불유구..
낯선 저멀리..낯선 추위..전기장판에 얼어붙은 손을 녹여가매..
그 고마움으로..자신을 낯추며..음악감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지..감히..꼽사리ㅠㅠ..미워하지 말아주세요...켁!!
그럴리가요...
이런이름 2019.10.14 11:04  
공부자께서도 가족을 욕보이고 농담이였다고 낄낄거리는 생각없는 언행을 두고 보지만은 않으셨을테니 제 마음엔 구속은 없습니다.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것을 잘못이라 하셨겠지요. 가족을 아주 중요하게 보셨던 분이니까요.

근데 전기장판에 손 녹인 줄 어떻게 아셨어요? 신기하네요. 좀 전에 따뜻한 장판에 손을 대고 엉덩이로 깔고 앉아 녹였어요.

그렇게 앉아 있으려니 어려서 먹었던 군고구마가 생각이 나더군요. 왜 추워지면 군고구마와 군밤이, 비가 오면 부침개와 튀김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나뭇잎은 이제 겨우 물들어 가는데 이상기온인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게다가 오늘은 비까지. 아무래도 구운 것과 부친 것의 교집합을 찾아서 군만두나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타이거지 2019.10.14 13:12  
ㅋㅋ.
이런이름님의..사시는 곳..으슬으슬~~ 알싸한 웨더를..
님께서..나리지근..전기장판^^
저도..그 곳 날씨,.님이 묘사하신 모습을 상상^^ ㅡ.ㅡ"
저...고스트 아녜요^^ ㅡ.ㅡ"
으스스 ~ 몸이 절로 떨리고..청승맞은 비님꺼정..ㅜㅜ
교집합 찾아..몸과맘..쌍집합^^ 훈훈데이^^! ㅡ.ㅡ"
타이거지 2019.10.14 13:21  
전..
군고구마^^
김이 모락모락~^^ 찐고구마..고구마 튀김만 보면..
이 집구석..ㅠㅠ 고구마님이 제일 떠오릅니다. ㅡ.ㅡ"
타이거지 2019.10.14 13:16  
깜따이님께도..
죄송스런 맘..올립니다 ㅠㅠ
제 멋대로..두분 성함을 올려..
콩도 모르고..팥도 모르면서...ㅡ.ㅡ"
깜따이님..즐거운 하루^^!!
타이거지 2019.10.14 13:27  
꾕뚱어..금은보화^^....
흠...
으흐흑....
따거.....클태 따그어 !!
56도...빠이주...양꼬치..양거..
적선..좀...배고파요...쌩쏨도 너무..품에 앉았더니..영~ 거시기 쯧. ㅡ.ㅡ"
거지 살리도@@@@@@@#!
타이거지 2019.10.14 16:40  
깜따이거^^!!..
깜 큰엉아~~~~~~^^!!
거지동상...으~~~믈러믈러잉^^!
빠이주 ..기왕이면..따거^^...양꼬치도 쓰거 ㅡ.ㅡ^^
뚜웨이..뚜웨이???? 쫑꾸어는..넘넘^^ 디피컬트해여 막 카 ㅠㅠ ㅡ.ㅡ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