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전 오늘...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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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14:47
나의 첫 직장은 1983년 무렵 어느 사회과학 출판사였다.
그 출판사는 외대 출신 운동권들이 주축이었는데
<한국으로부터의 통신>, <인간의 벽>, <가다피>, <예수라는 사나이>와 같은
불온서적(?)을 주로 출판했다.
그때 게바라 형님에 관한 책도 한권 펴냈는데,
아마 내 책장 어딘가에 꽂혀 있을 것이다.
52년 전 오늘은 게바라 형님께서 돌아가신 날이다.
100주년이 되기 전에 게바라 형님 족적을 따라
중남미를 여행할 수 있을까?
(구글에서 내가 편집했던 게바라 형님 책 표지를 찾았다!
저 표지는 내가 디자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