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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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도 좋지만..

띵ㄸ 10 710
안녕하세요

가끔씩 겪는 일이지만..
기내에서..
잘땐 자더라도~
좀 밥 먹을 때가 되었으면 일어나서..의자도 좀 앞으로 당기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전 뒷사람에게 피해줄까봐 의자는 거의 그냥 두고 앉거든요..)

밥먹을 때 앞에 사람이 의자 뒤로 젖히고 있으면 먹기 불편하쟎아요~
다들 아시죠?? 가뜩이나 자리도 불편한데 말이죠~
자기만 편하면 그만인가요..
아무리 피곤하다고는 하더라도..좀 지킬껀 지켜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써보는 거에요~
잘땐 뒤로 좀 젖히고 자더라도
밥때 되었으면 일어나서 의자를 당겨주는 섹스.. 센스
-_-

타이항공 타고 오는데요~
여자두명이
승무원이 밥을 주려고 메뉴를 보여주는데도 세상 모르고 자다가는
밥은 비몽사몽으로 어떻게 받아들고는 또 자더라구요~

지금 이x들 머리속에는..치킨인지 포크인지도 안들어오는 때였거든요..

여자 두명인데요~ 기내에서 썬그라스는 왜 끼고 자는건지;;(장님이냐!!??)
정말..에티켓도 없고..
자다 일어나서는..침 한번 닦고는..머리는 삼발을 해갖고..화장실도 썬그라스 쓰고 가구.. 똥은 제대로 딲고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남자분은 보니까요~지나가는데 냄새가 나더라구요~
휴지가 어디 붙어있는지 몰랐거나..
물내리는 버튼이 어딨는지 몰랐거나..;;
하여간에..안닦고 나온거 같습니다.-_-
제가 너무 예민하죠??^^
어글리 코리안 괜히 나온말이 아닙니다.;;

정말..가지가지들..하더군요~;;ㅋ

남들 밥 다먹고 이제 츄라이(식판) 걷어가는데^^
자다가는..승무원이 밥을 그냥 가져가도 그만..안가져가도 그만..
썬그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자기도 하더라구요~

슈나 사시마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구요~-_-ㅋ

뒤로 젖히지 말라 하기도 그렇고 밤비행기타고오는동안
불편하게 왔네요..
제발 좀 이러지 맙시다.

뒷자석에 앉아서 그년들 머리를 줘뜯고 싶었는데 참고 왔습니다.
^^
^^ㅋ

그리고 한가지 더~~
비행기 내릴때 보면 매번 이불이며 신문에 물병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데
좀 자기 자리는 간단히 정리를 하고 내리면 좋겠습니다..
무슨 폭격맞은 것도 아니고 난장판을 해가지고는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다들 집에 맛있는거 두고 왔는지..비행기가 아직 파킹도 안했구만은..
일어나서..가방들 챙기시고~^^

그리고 기내식 스푼이나 담요 심지어 쿠션까지 가방에 넣고 가져가는 사람이
있는데 제발 좀 이러지 맙시다. 타이 항공 쿠션이 아무리 따뜻하고 부드럽다
지만  이건 아닙니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은 이제 버리구요~
나 하나라도.. 하는 생각을 갖자구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5-08-04 04:31)
10 Comments
상쾌한아침 2005.08.04 02:46  
  이 글은 먹는이야기 게시판과는 좀 거리가 있는거 같은데요. 끄적끄적의 아무거나 게시판은 어떠신지...^^;
스머프 2005.08.04 10:17  
  원래 뱅기 좌석 원위치 해주는거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
식사때는 물론 불편하기 까지 하구요
특히 이착륙시는 만의 하나 비상시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만약 의자가 뒤로 누워져 있을경우 뒷좌석 승객이 많이 다칠 염려가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이유를 모르고 단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식사시는 물론이고 심지어 이착륙시에도 의자를 세우지 않는 분들이 많더군여.
혹 모르고 하시는 분이 있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주의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 만약 맨뒤좌석이라 뒤에 승객이 없다면 뭐 조심해서 눈치껏 알아서 하시는건 무방하겠져^^
락파타야 2005.08.04 19:51  
  그기분알죠~화가상당히마니나신듯하네요~
말씀하시지그러셨어요~
okokokk 2005.08.05 03:02  
  그런데 팔걸이 양쪽 다 차지하고 신문 쫘아악 펴고 보시는 아저씨 ....... 다 떨쳐 버리고 여행가시는 마당에.....신문 안보시면 안될까요? ㅡ.ㅡ
노마의 봄 2005.08.07 20:42  
  태국에 머물며 에어 아시아 두번 탔습니다. 국내 여행으로.. 두번 다 승무원들이 지날 때마다 등받이 세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끈질기게 째려가면서 잔소리 하는 뇬들 중 한명도 내 등받이가 고장나지는 않았나, 그래서 승객이 불편하지는 않았나 확인하는 뇬은 없었습니다.
두번의 비행 모두...
에어 아시아와 노마의 봄은 인연이 없는가 봅니다.
곰돌이 2005.08.08 01:41  
  앞에 앉은 분(?)들이 계속 뒤로 젖히고 있길레... 올려달라고 했죠... 근데 이사람들이 영어로 한국말 모른다고 쏘리를 연발하데요... 그냥 제가 직접 올려 드렸습니다
아주 확~~~ 올렸죠....[[으힛]]
Teteaung 2005.08.11 00:41  
  동감 일만배 입니다.
얼랭 2005.08.11 16:42  
  아~~내 팔걸이 까지 올려놓은 화려한 냄새의 맨발..
발좀 치워 달라니까 그 아저씨..자리가 불편해서 그러니
어린 니가 좀 참아라..하시더군여..
밥 먹을때 앞사람에게 의자좀 땡겨달리깐 땡기나 안땡기나 상관있냐며 오히려 눈 똥그랗게 뜨던 어린놈의 걸들..
언제나 여행의 설렘이나,마무리를 망치는 드런 경험들이져...지킬건 좀 지켜줬으면....ㅡㅡa
Teteaung 2005.08.12 00:43  
  얼랭님 넘 넘 반가워요
얼랭 2005.08.15 14:27  
  하하하핫~~ 안녕하세염!!!!
잘지내시져??
이래뵈니 정말 반갑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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