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태사랑 감사해요.
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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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7:04
교통사고까지 겪은 마당에 무사히 끝났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더 큰일로 이어지지 않고 잘 마무리하고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래식S님께서 알려주신 유심으로 병원 업무도 상당히 처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구요.
처음엔 그냥 정보였는데, 병원에 들어가고 나니 그 정보가 없었으면 정말 더더더욱 막막했을 겁니다.
요왕님께서 알려주신 라오카우 정보도 처음엔 혼자만의 밤여흥을 즐겼었는데,
퇴원하고 나서는 고통을 잊게 해주는 정보로 바뀌었구요.
아! 성함은 잊었는데 꿀 타먹는 정보도 감사했습니다.
랑머 야시장에서 야식도 엄청 사다 먹고, 소문난 맛집 뿐 아니라,
랑머에서 님만, 왓쑤원덕까지 이어지는 거리의 어지간한 국수집들은 한번씩 다녀본 것 같으니
이번 여행도 성공인 것 같습니다.
입원 경험도 고통스럽긴 했지만, 앞으로도 지속할 태국 여행의 좋은 체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눈팅 모드로 바뀌겠네요.
태사랑 항상 번창하시고, 오가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ps. 혹시라도 여행자보험 비용을 아끼시려는 분들은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단돈 몇만원으로 수백, 수천만원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