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갈치는것도 방학을 했고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생활도 하고 싶고(직장생활이라는격이별로엄씀다)
다이빙강사를 하러 태국에 가고도 싶고(조금 더 배워야합니다)
밸리댄스를 배워 밸리강사도 하고 싶고(한번도 안배워봤습니다)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요가강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현요가강사)
더 나이 먹기 전에 좋은 사람 만나 사랑이라는 것도 해보고 싶고

머 할 건 많고 열심히 노력도 안하면서 주위 탓 환경 탓만 해대는 내가
어느 순간 미워지기 시작했다...

내가 그 말 안통하고 더 더운 나라에서도 여행하면서 행복했는데
말도 통하고 길 안잃어버릴 자신도 있고 숙박이 해결되는데 왜 못하랴 싶어
잠깐 해본 생각...

태국에서 봤던 론니플래닛 한국판...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따....
우리 나라 가장 길어야 5시간 정도면 우리 나라 끝까지 갈 수 있는데...
론니플래닛 한국판을 들고 함 여행을 해볼까?
우리 집을 도미토리 내지는 게스트하우스 삼아
아침 저녁 해결해주고 점심을 도시락을 싸고...ㅋㅋ
외국인들이 가는 곳들을 가면서 어떤 힘든 점이 있는지...
우리 나라에는 어떤 새롭고 신비로운 것들이 속속들이 숨어 있을런지

함 가볼까? 싶었다...

그런데 너무 덥다....ㅠㅠ

또 이번에도 내 머리는 내 몸에 지배당하고 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