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의 추억...
물에깃든달
4
443
2019.08.04 17:40
사실은 그게 물갈이였는지 장염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동남아 몇년동안 내리가면서 물갈이 해본 기억이 없고(특히 초반 몇년차에 혹시 그런거 하나 하고 세심하게 몸상태 살피던 기간에도;) 3X년 살면서 장염이라곤 걸려본 적도 없었지요=ㅅ=;
사실 여행후기엔 장염인것 같다고 쓰긴 했으나 지금은 식중독(동남아에서 처음으로 노점표 초밥을 먹어보고 그 다음날 증상발현)이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ㅋㅋ; 거기에 그 다음날 땡볕에서 하루종일 땀흘린것도 한몫한듯요..ㅋ 여튼 결론은 저도 모르겠다~ 지요;
증상은... 음... 화장실이 꼭 근처에 있어야 할것 같다는거?; 저는 내장기관은 나름 튼실해서 소화불량이니 이런것도 없고, 갑자기 신호가 와서 인생의 트라우마를 느낄 것 같다느니(...) 이런 경험도 별로 해본적이 없었는데(그런 경험담이 이해가 안갈 정도로); 와 정말...ㅋㅋㅋㅋ 세상이 노랗게 보인다는게 비유가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ㅋㅋㅋ
해결은 머 그냥... 약국가서 증상 어플로 해석해서 들이밀고 약을 샀습니다.ㅋㅋ 50밧이었고 하루만에(약 한번 먹고) 나았습니다.
저처럼 고생하지말고 바로 약국가서 약 삽시다... 태국에서 약 사본 경험이 두번있는데, 차에 치여서 샀을때 500밧, 식중독 혹은 장염으로 산거 50밧..이었어요. 비싸지 않으니 꼭 약국갑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