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병... 급성?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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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병... 급성? 만성?

queenst 21 485
한동안 태국이 지겨워서 잠시동안 다니지 말아야지 하고 작년엔 싱가포르와 일본(여긴 여행보다는 볼일 성격이 강함) 다녀오고 올해들어 갈까 말까 고민하다 4월에 마침 딱 싼 티켓이 보여 티켓팅했죠..갈 때 까지도 심드렁했는데 공항 도착때부터 갑자기 발동이 걸리더니 다녀와서 하루 지났는데 급 태국병 도졌어요^^;;
벌써 스카이스캐너 뒤지고 있는데... 애가 중학생이라 방학때나 가능하고 주변에선 또 가냐고 난리난리일텐데...차라리 빨리 애가 커서 독립하고 저도 퇴직하면 눈치 안보고 다니겠죠? ㅋㅋㅋ
아들더러 차라리 네가 태국 대학에 다니면 안될까? 꼬셔봤는데 안 넘어와요 ㅋㅋㅋ 아들은 저처럼만큼 태국을 좋아하지 않나봐요 ㅠㅠ
21 Comments
조제비 2019.07.28 15:10  
불치병입니다.  이건 치룔약도 없어요.
저도 없는 시간 쪼개어서 1년에 두번 이상은 갔다 옵니다만 약빨도 잠시뿐이네요....
queenst 2019.07.30 15:34  
그러게요...약빨이 좀 오래 지속되길 원하는데...이번엔 잠시도 아니고 다녀온 그 날 부터 약빨 떨어졌어요-.-;;
love all 2019.07.28 15:23  
완전 공감입니다.저도 딸아이 중딩때부터 다커서 성인되면 맘대로..기대하고 있었는데..이젠 딸아이 취업만 하면..으로..점점 바뀌네요.이번에도  방콕에서 어슬렁 거리며 이젠 벗어나야지 했는데 고작5일 지났는데 그립습니다.ㅡㅡ;;
queenst 2019.07.30 15:36  
전 아이 군대가면 진짜 룰루랄라 다닐건데...막상 그때되면 또 사정이 생기겠지요????? ㅋㅋㅋㅋ
근종 2019.07.28 16:00  
ㅋㅋㅋㅋ 재미있네요~~~ 그래서 안가시는 건가요~~~?? 그냥 짧게라도 다녀오심이 ㅋㅋㅋㅋ가족들은 이기회에 엄마의 소중함을 알거에요

저도 8월에 가네요~~태국 베트남이요
queenst 2019.07.30 15:36  
저번주 일주일간 다녀왔는데 이 모양이에요 ㅠㅠ
냥냥 2019.07.28 22:15  
저도  아들래미  초4  한테  말해 봤는데...
싫다네요.
망고  실컷 먹게  해주마  했더니  살짝  넘어올라
하는  기미가  보이더니  한국이  좋대요.

아니  왜  싫지?  이해가  안돼요. ㅎ

집안일  열심히  가르쳐  놓고  중딩부터  방학때
엄마는  집에  없는걸로 ...하고싶네요.
queenst 2019.07.30 15:51  
저희 아들내미는 노란색을 겁나 싫어해서 망고와 파인애플은 쳐다도 안보니 삐끼용으로 "게임" 을 겁니다. 그 넘의 게임-.-;;;
아마 두고 간다면 더 좋아할텐데(게임 잔소리 하는 엄마 없으니...)
맡아 줄 곳이 없으니 원..ㅋㅋㅋㅋ
된장남 2019.07.29 09:39  
저역시 동감입니다.^^
불치병이죠..ㅎㅎ
queenst 2019.07.30 15:56  
작년 한 해 생각 안나길래 고친줄 알았어요...흑흑흑
아임셀럽 2019.07.29 09:39  
ㅎㅎ짧게라도 다녀오시는 것도 안되나요... 태국병... 어디든 여행병은 매일 있는것 같아요ㅠㅠ
queenst 2019.07.30 15:57  
다녀왔어요...갔다온 지 4일째랍니다...그런데 이런거에요...ㅋㅋㅋㅋ
모어어워드 2019.07.29 10:51  
아직도 방콕, 치앙마이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번에 한번 가보고 나서도 저도 이병 걸리는지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ㅎ
queenst 2019.07.30 15:58  
걸리면 심하게 걸리면 병이 태국오라오라병이죠...제 가족들중 저만 이래요...신나게 데리고 가봤는데...다들 심드렁했어요^^;;;
어랍쇼 2019.07.29 14:47  
동감이요! 저도 이번에 가기전까지 노잼에 심드렁 했는데 갔다와서 또 앓고 있네요ㅋ
누가 그러더군요.자식 다 시집,장가보내고  이제 여행좀 다니나 했더니 손주 봐야 된다고ㅜㅜ
그냥 틈새 노리면서 간간히 격렬하게 다니셔야 될듯요^^(상황에 따라 몰래몰래;;)
queenst 2019.07.30 16:03  
손주는 넘사벽인데요-.-;; 외아들인데 손주 키워달라 하면 걍 손주 델코 태국으로 튈래요...제가 기다린 세월이 얼마인데 ㅋㅋㅋ
르블랑 2019.07.30 01:40  
태국에 빠지면 헤어나올수없는 마성의 나라 ㅎㅎㅎㅎㅎㅎ
또 가고싶어 발권합니다 곧
queenst 2019.07.30 16:56  
맞아요...마약같은 나라죠^^
흑마술사 2019.07.30 12:28  
ㅎㅎㅎ저도 태국에 어느덧 3번이나 갔다 왔네요...이번에도 갈까말까 고민중..
queenst 2019.07.30 17:00  
항상 가도 새로운거 같아요..태국이란 나라가...^^
깅아 2019.07.31 23:10  
충분히 공감합니다. 작년에 처음 갔었는데 그 다음해 휴가를 기약하게 되더라구요. 더위도 겁나게 많이 타는 제가 1년 내내 더운 나라를 사랑하게 될 줄은... ㅎㅎ 그래서 이 번에 또 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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