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으로 발권한 훌륭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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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으로 발권한 훌륭한 이유

sarnia 19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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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한민국에 간다. 

본토 동포들이 벌이고 있는 '21 세기판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 국적기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한국 국적기 발권을 위해서는 대한항공에 대한 특별사면부터 단행해야 했다. 

2018 년 4 월, 오너일가 밀수혐의가 폭로된 것을 계기로 싸르니아가 이 항공사에 대해 불매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런 결정을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에어로플랜(에어캐나다) 우수멤버 보너스 마일리지 혜택도 포기해야 했고

'도쿄에서 놀다 가세요'~ 하며 젠닛쿠가 내놓은 저렴한 항공료의 유혹도 뿌리쳐야 했다. 

 

나에게 가을 한국여행은 사실 휴가라고 볼 수 없다. 

휴가이기는 커녕, 평소 근무하는 것보다 10 배는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스트레스 받는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가는 거다.

 

그래서 항상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일주일 정도 쉬는 일정을 잡는데, 

이번에는 일본에 갈 차례였다.  

그런 휴가를 반납하는 중대결단을 내린 것이다. 

 

단기여행을 갈 때는 공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지만,  

한국여행은 3 주에 가까운 장기여행이므로 항상 누군가에게 공항라이드를 부탁해왔다.  

공짜로 부탁하는 법은 없고, 개스비 20 불 짜리 지폐 두 장 정도는 대쉬보드에 놓고 내린다. 

 

나는 천성이 순진한데다 겁이 많아서 그런지 

일제상품기피운동이든 뭐든 기왕 하기로 했으면 보이스카웃처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탓인지, 이번에는 공항라이드를 해 줄 후보들 차량을 이용하되 

그 챠량의 개스비를 주면 안 되겠다는 이상하고도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상하고도 쓸데없는 생각이 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직 와이프의 차는 일본전범기업 N 사 제품이고, 

옆집 아줌마 앨리스의 차 역시 일본전범기업 M 사 제품이다. 

회사직원 G 씨의 차는 전범기업은 아니지만 어쨌든 일본기업인 H 사 제품이다. 

다른 회사직원 S 씨의 차는 일본전범기업보다 더 나쁜 독일전범기업 B 사 제품이다. 

 

할 수 없이 에드먼튼 에어포트 택시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 는 속담이 생각났다, 

에어포트 택시 차량 거의 전부가 일본최대자동차브랜드 T 사가 제작한 Prius 아니면 캠리 하이브리드였다.

 

택시를 포기하고, 다시 부랴부랴 공항라이드 후보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제작사 지배구조 정보수집에 착수했다. 

 

결국 과거에는 전범기업이었으되, 

지금은 프랑스 R 사 소유의 N 사 차량을 몰고 있는 전직 와이프로 공항라이드를 최종 결정했다. 

 

지금 서울에서 묵을 호텔을 찾고 있다. 

이게 또 해골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보통은 동교동이나 공덕동 근처에서 숙소를 찾는다. 

공덕동 S 스테이 호텔에 묵으면서, 

길 건너에 있는 가격도 착하고 용모도 준수한 L 시티호텔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S 스테이에 묵었을땐 '왜 이가네 돈 벌어주냐'는 비판을 들었고,

광화문 K 호텔 후기를 올리고나서는 '왜 방가네 선전을 해 주느냐'는 욕을 얻어 먹었다. 


의기소침해져서 이번에는 이가네도 아니고 방가네도 아닌,

신가네 숙소에 오래전부터 눈독을 들여왔는데 

그게 개나가리가 되고 만 것이다.  


아무리 싸고 준수해도 시게미츠 가문이 소유권을 휘두르고 있는 숙소에 돈을 주고 잘 수는 없었다.

오너 시게미츠 타케오가 A 급전범 시게미츠 마모루와 무슨 관계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생각같아선 그 동생네가 만든 신라면 김치라면 너구리 안성탕면도 다 끊어버려야 할 판인데, 

L시티호텔에 가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피곤해져서 호텔찾기를 그만두고 창 밖을 바라보니 

난데없이 누군가가 지었다는 시 한 수가 머리에 저절로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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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북소리 울리며 길 떠나기를 재촉하는데

머리를 돌려 창밖을 바라보니 해가 지려고 하는구나 

이번 여행길에는 욕 안 먹고 여관하나를 찾기가 어렵다는데 

밤이 되면 어느 주막 어느 여관에서 피곤한 머리를 고일꼬.. 


 

19 Comments
타이거지 2019.07.28 04:51  
옛말에..
그런 말이 있죠..
"태사랑에 오래 죽치고 봐야한다.." ㅡ"ㅡ.
손을 놓을 수 없는 재미진 소설을 읽는 기분이예요^^...우와~
머리 뽀개지며..하드 샤프한 아이스깨끼 교수님에서..소설가,시인으로의 변신?이라고나 할까 ^.^
피곤한 저녁을 맞이하신 사르니아님과는 다르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ㅡ.ㅡ'
sarnia 2019.07.28 23:07  
굿모닝 ~

생일이 제가 한 달 정도 빠르군요.. ㅎㅎ
저 시는 제가 지은게 아니고,,
성삼문이 형장에서 죽기 직전 지었다는 시를 패러디 한 겁니다.
(뚱딴지같이 왜 그 시가 갑자기 떠 올랐는지는 모르겠어요)
타이거지 2019.07.29 02:34  
누가..그러더군요..
어느 시인의..시 한수가..머리속에 떠 올려지면..
시인이 된거나 마찬가지라고요^^
필리핀 2019.07.28 05:36  
홍대입구역 근처에
가성비 좋은 호텔 많아요~ㅎㅎ
sarnia 2019.07.28 23:08  
홍대근처에는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가 좀 있지요. 싱글룸+욕실도 비싸지 않아요. 호텔 중 가장 위치가 좋은 곳은 AK 와 연결된 Holiday Inn Express Hongdae. 여기는 비싸요.
언젠가 고은 엿먹인 최 모 시인이 공짜숙박 부탁했다는 A 호텔은 가성비는 좋은데 공항철도역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캐리어 끌고 가기 좀 그렇죠.
필리핀 2019.07.29 09:26  
사니아님이 거론한 호텔들은 브랜드만 유명하지
가성비는 꽝이지요
겟하는 빛나는 청춘들용이고...
암튼, 공항철도만 고집하지 말고
리무진버스 이용하면
홍대입구역 라인에 괜춘한 호텔 많으니 잘 찾아보세요
옛 서교호텔도 다시 개장했고...ㅎㅎ
sarnia 2019.07.29 09:49  
서교호텔은 아주 예전에..
암튼 반가워서 검색을 해 봤는데,, 새로 개장했다는 서교호텔 이름을 바꾼 모양이지요?
분명 서교호텔 자린데, 이름이 아주 기네요. 라이즈 오토그래프컬렉션.. 
사인 수집하니까 유명인사들만 오란 뜻인가요?
이름이 하도 길어 귀찮아서라도 안 가겠어요..
그리고 비싼데요. 환불불가 최저가격 나온게 아고다인데, 박당 200 불이예요.   

어쨌든 리무진 정류장이나 공항철도 딱 앞에 있는 숙소로..
갈 때는 캐리어 하난데 돌아올때는 대개 두 개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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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그래프... 매리어트 계열의 호텔 브랜드인 모양이군요. 방금 찾아봤어요.
시청앞 플라자호텔이 오토그래프컬렉션이네요. 그 호텔 한화 건 줄 알았는데, 참 세상이 팽팽 돌아가요 ㅎ
이런이름 2019.07.28 06:52  
신라면... 매워서 못먹고
김치라면... 보기는 했는데 안먹어 봤던거라 그냥 지나가고
너구리... 아주 오래 전에 유통기한 지난 걸 1박스 꾸역꾸역 다 먹고 그 다음부터는 너구리 끓이는 냄새만 맡아도 구토증상이 생겼고
안성탕면... "누가 안봤으면 한 그릇 더 먹었으면 좋겠다"고 광고할 때는 꽤 좋아했었는데 이젠 매운맛 밖에 안남은 듯 해서 쳐다도 안보고
그러고보니 라면 자체를 거의 않먹는 듯 하네요.

음... 짜파게티는 가끔 먹는군요. 우리 동네 짜장면집은 짜파게티 맛만도 못해서요. 예전에 하던 사람이 망하고 다른 사람이 인수했는데 이 사람은 더 심해서 볶지도 않은 춘장으로 만들어 줍니다. 진심으로 맛있는 간짜장면 한번 먹고 싶어요.

근데 처음부터 너무 철저하게 하려면 쉽게 지쳐버릴지도 모르겠네요. 며칠 전에 다른 댓글에서 쓴 적이 있었지만 하나도 안쓰는 것보다 하나라도 덜 쓰는 쪽으로 방향을 세우면 실천하기에는 한결 수월할 듯 해요. '돈오냐 점수냐'와 같은 논란이 남겠지만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sarnia 2019.07.28 23:17  
라면은.. 간식으로 가끔 먹어요.
신라면 싫어합니다. 맵기만 라고 맛에 포인트가 없지요.
김치라면은 괜찮구요. 안성탕면은 얼마전에 처음 먹어봤는데 그것도 괜찮던데요.

새로 생긴 H마트 푸드코트 짜장면 맛 괜찮습니다. 어묵은 국물이 너무 매워요. 청양고추 넣치말라고 한마디 했어요.

금요일 각의에서 통과되고 8 월 말 발표할 것 같은데,
아예 전쟁을 벌이자고 작정을 한 것 같군요.
한국 대법판결은 핑계에 불과하고, 오래전부터 계획한 작전이 분명해 보이지요.
아마존, 애플, 구글 등등에서 자기들이 지원하는 연구소들과 매체들 내세워 트럼프 행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 같지만 그게 통하겠습니까?
아주 답답한 상황임에는 분명한 것 같아요.
이런이름 2019.07.29 03:23  
그러게요. 예전에도 한일간에 문제가 있으면 금융자본을 무기로 협박을 가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엔 진짜로 싸워보자고 하네요.

(아베정부 훨씬 이전부터) 일본정부 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런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경우에 한국에서 넘어오려는 난민수용여부와 처리문제까지 논의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이번 수출규제조치가 국가적인 자존심 문제도 아니고 과거사와 연관된 보복적 행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제적인) 성장을 방해하여 일본을 위협하거나 넘어설 수 없게 견제하려는게 진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일이적행위를 일삼는 자들의 표현으로는 빌리자면 建前(겉모습)은 징용재판이고 本音(속마음)은 한국의 몰락이겠지요.

이 문제는 90년대 이후로 계속 제기되어 왔고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던 내용이기도 하지요. 솔직한 마음은 그동안 몇 번씩 정권이 바뀌면서도 뭘 하고 있었는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굴 원망하고 탓할 시점이 아니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겠죠.

'이때다!' 싶어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친일행적과 이적행위까지 서슴치 않는 자들을 보면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이건 정권과는 상관없이 완급과 강약의 차이는 있을망정 앞으로도 계속 대두될 문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진짜 문제는 한국으로서는 과거나 현재나 여전히 대응책이 마땅치 않다는 거지요. 정치는 무관심을 넘어 약한 혐오증까지 갖고 있는 터라 국가차원의 대응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 규모의 생각을 할 능력도 없고요.

다만 나는 무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았는데 '내가 생활하는 범위 내에서 안쓰는거나 덜쓰자' 정도가 전부더군요. 사실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고 파급력이 약할 수 밖에 없지만 이게 또 모이면 엄청난 효과와 든든한 지원이 될 수도 있기에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할 뿐 입니다.


아! 그리고 이 동네 H-마트는 푸드코트가 없어요. 푸드코트에서 밥 먹는 걸 꺼려하기도 하고 푸드코트 있는 H-마트에 가려면 거의 2시간을 운전해야 하는데 그곳도 맛이 그닥. 25년 경력의 중식요리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짜장은 춘장을 잘 볶아야 하는데 제대로 볶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네요. 게다가 앞에 서서 계속 저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덜한 곳에서는 대충 만든다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이 동네는 최악인 듯 싶어요.
sarnia 2019.07.29 03:51  
문제는 20 세기 초 영일동맹처럼 지금 미일극우동맹의 상호이해관계가 한국과 반대방향으로 일치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나는 트럼프가 한국의 다국적 전자회사들에 대한 탈취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의심을 강하게 하고 있는 중 입니다. (미국을 큰형님으로 모시고 사는 한국의 태극기 할배 여러분들은 정신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

이런이름님께서 미국에 사시니까 하는 말씀인데요.
저는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듭니다.
300 만 미국동포들의 그 나라 안에서의 정치경제적 파워가 유대계만큼 강했더라면, 아니 유대계는 900 만이니까 그 3 분의 1 만큼만 강했더라면 하는 일종의 망상에 가까운 희망사항말이죠.
사실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 시민권을 가진 해외동포그룹이란 고국이 이런 위기상황에 봉착했을 때 조금이라도 '실효적인' 힘을 보탤 수 있으면 눈물겹도록 고마운 존재인데, 아직 그런 처지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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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제대로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중국집하던 화교들이 많이 이민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베트남음식점도 마찬가지같아요.
제가 사는 도시만해도 베트남 본토 날고기는 식당 뺨치는 국수집들이 몇 개 있지요.   

새로 생긴 H 마트 푸트코트 중국집은 처음이라 열심히 해서 그런지 짜장이고 짬뽕이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짬뽕 시켰는데 해삼하고 죽순이 없길래 구해다 넣던지 아니면 해물짬뽕으로 이름을 바꾸는 게 좋겠다는 건의를 했지요. 하긴 서울에서 60 년이나 된 중국집도 삼선짬뽕에서 해삼과 죽순이 사라졌더군요.
이런이름 2019.07.29 13:43  
그런 점에서 많이 아쉽죠.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듯 해요. 구심점도 없고 협력도 없고 철학도 없는 이민사회인 듯해요. 쓰자면 너무 긴 이야기가 되고 탁상공론이 될테니 쓰지 않겠지만 많이 안타깝습니다.

짜장만으로도 화가 나는데 짬뽕 이야기까지 더하시면 그냥 헛웃음만 나와요.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이 동네 짬뽕은 고추가루를 그냥 끓여서 만든 맛이더군요. 고추기름 내는게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불맛은 전혀 없고요. 필시 짜장 짬뽕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아마도 멕시칸)이 만드는 거 같습니다. 불만이 많았는지 별별 고자질을 다 하네요.

한국의 밥상이 점점 바뀌어 가는 듯 해요. 맛은 점점 매워지고 밥공기는 점점 작아지고 소고기 다시다 맛이 밥상을 지배하고... 이제는 맛조차도 추억으로 남게 생겼어요.
향고을 2019.07.28 11:40  
당최 사르니아님 해골복잡하게 하는
호텔 숙박비는 얼마일까,
참 궁금해,
난 50위안짜리방도 황송하더만,ㅎㅎ
sarnia 2019.07.28 23:23  
손품팔고 잘 찾아보면 박당 10 만 원 미만..
그 이상은 잘 쓰지 않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돈 주고 숙박한다는 거..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하지만, 여행왔으면 쓸건 써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교포가 한국방문해서 친구집 천척집에 묵는 건 민폐 중 민폐지요.
서울시민 2019.07.28 19:04  
항상 최저가 lcc 항공이나 베트남항공을 타고 방콕을 갔는데요.
최근에 대한항공도 싼 티켓이 나오더군요. 34만원에..
별 차이가 안나서 대한항공을 선택했습니다.
sarnia 2019.07.28 23:26  
대한항공이 특별히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마 한국출발은 외항사보다 비싸겠죠.
외국인들에게는 보딩패스 매리트가 좀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던가 JSA 투어 25 % 할인은 괜찮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민 2019.07.29 09:24  
3~4달 전에 예약을 했더니 좀 싸더군요.^^
저는 항상 여행가기 1주~2주전에 예약을 했었거든요. ㅎㅎ
그 때는 국적기 항공사는 굉장히 비싸더군요. 50만원~6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jsa투어 할인? 와..그런것도 있군요.
sarnia 2019.07.29 10:47  
보통 2 개월에서 한 달 반 전 쯤 예약하는데, 미주노선(한국행)의 경우 온라인에서 직접 사는 것 보다는 여행사를 통해 사는 게 40 불에서 50 불 정도 저렴할 때가 있어요. 대신 일정변경으로 인해 패널티를 물 때는 그 50 불도 도로 반납해야 하구요.

매직 보딩패스는 대한항공이 유용한 게 몇 개 있는데, 현대백화점 만 원 짜리 상품권과 JSA 할인은 외국여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백화점 상품권은,,, 보통 안 쓰고 누구 주고 왔는데 두 번 인가 유용하게 써 먹은 적이 있어요. 숙소 가까운 곳에 현대백화점(신촌점)이 있어서.. 지하 푸드코트에 가서 밥 사 먹었어요.
sarnia 2019.07.29 00:31  
아, 그리고
도대체 언제 대한항공 불매선언을 했다는 거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인증링크를......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26851&sfl=wr_name%2C1&stx=sarnia&sop=and&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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