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동의 하는 글을 쓴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다못해 성인군자들이 하는말도 꼬투리잡고 옳지 안다고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러니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당연히 자기 의견과 좀 충돌되는 리플이 올라올것이라고 예상하는것은 당연한것 아닌가요?

이럴때 보면 보통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좋은말로 서로를 이해시키는 사람들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서로 대화를 풀어는 사람들을 볼때 정말 그들의 성숙한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2.  점점 험한말 써가며 계속 싸우는 사람들
대다수입니다.  저도 평범한 인간이라 이런적 많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이러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

굳이 태사랑뿐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른 게시판 돌아다녀봐도 2번째 유형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한다는것... 특히 자기의견과 완전 틀린 상대방까지 배려해서 글을 올리는것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의견일때는요.
하시만 자기친구한테 말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보는 인터넷 계시판에 글을 올릴때는 자기와 완전히 틀리게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배려해서 글을 올리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의 원인은 악플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와 가치관이 틀린사람은 전혀 생각하지않는 무심한 글에도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글이 올라왔다하더라도 무조건 흥분하지마시고 한번만 좋게 답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안돼 똑같이 맞받아칠거면 차라리 아무답도 안하는것이 더 현명할수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평가할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