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콘캔에 있는데요
죽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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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3:01
지금도 그렇지만 대략 1년 전부터 치앙마이에 한 달 살기가 참 유행 이었잖아요? 저는 그런 치앙마이에서 1년을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 후 2년 후 다시 태국으로 왔는데 치앙마이에서 또 살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비싼 방콕으로 가기엔 더 망설여지고 이런 저런 이유로 콘캔이란 도시를 선택하여 이렇게 스스로를 격리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곳에 온지 열흘 정도 넘어가는 시점이라 감히 장단점을 말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역시나 치앙마이 보다는 도시적 매력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물가가 더 쌀 줄 알았더니 치앙마이에 비하여 그리 싸지는 않더군요, 아니 거의 비슷한 정도입니다. 확실히 싼 거는 그린피 캐디피 정도고요, 왠간하면 이 도시에서 계속 살 생각이기 때문에 정을 붙여 보려합니다. 그런데 자꾸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띄는 건 왜 이럴까요? 치앙마이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감동이 무감각해질 정도였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그렇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뭐랄까 치앙마이 사람들보다는 미소가 적고 무뚝뚝하다는 느낌입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피곤한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 타 도시를 선택하자 해서 온게 콘캔이란 도시였거든요. 여기서는 쇼핑몰을 가도 야시장에 가도 시내에 나가서 활보를 해도 중국 사람을 만나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완전 중국인 청정구역 이라고나 할까... 아 제가 중국인들을 특히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닌데 어딜 가도 워낙 많으니 사실 좀 많이 피곤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치앙마이는 중국 사람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냥 새 도시에 온 느낌을 적고 싶어서 주절주절 넋두리 한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열흘 정도 밖에 안 됐기에 이 도시의 장점을 파악 하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란 걸 잘 압니다. 앞으로 좋은 장점을 알게 되면 홍보차 자주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현재 콘 캔에 거주하시거나 이곳으로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시다면 저에게 꼭 연락을 주세요. 같이 밥이나 차라도 한잔 안 합시다. 제가 라인 연락처를 남겨 놓을 테니 기탄없이 연락 주세요. 라인 i.d : rheeyoon
그냥 새 도시에 온 느낌을 적고 싶어서 주절주절 넋두리 한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열흘 정도 밖에 안 됐기에 이 도시의 장점을 파악 하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란 걸 잘 압니다. 앞으로 좋은 장점을 알게 되면 홍보차 자주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현재 콘 캔에 거주하시거나 이곳으로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시다면 저에게 꼭 연락을 주세요. 같이 밥이나 차라도 한잔 안 합시다. 제가 라인 연락처를 남겨 놓을 테니 기탄없이 연락 주세요. 라인 i.d : rhee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