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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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코리안

Martabak 21 1693

사실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건 아직 해외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시대에 나타났던 과도기적 병폐였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 촌스러움에서 많이 벗어났죠. 역시 뭐든 해 본 만큼 세련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글리 코리안은 있습니다. 

 

여행하다 보면 현지인, 제3국인, 혹은 한국인과 친구도 되고 연인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0-50대 쯤 되는 한국 아저씨들이 띠 동갑도 넘어 보이는 어린 아가씨들과 쌍쌍이 되어 다니는 모습이 어째 부자연스러워 알아 보니 일종의 밤 문화 코디네이터가 있다고 하네요. 아마 현지 거주 한국인이 간단한 한국어도 할 줄 아는 현지인 에스코트를 소개해 주는 모양입니다. 

 

한글로 대문짝만하게 쓴 '노래방 도우미' 같은 광고판은 새로울 것도 없네요.

 

이 양반들 은퇴하고 나면 파타야는 서양 노인들 대신 한국 노인들이 접수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어글리하죠. 

21 Comments
Binny 2019.06.28 03:33  
저도 2년 전 하노이에서 봤어요.
호텔 직원이 사온 물건들 보고 먼저 girlfriend 거냐고 물어보던데
나중에 girlfriend가 현지 젊은 여자인 것 보고 어찌나 얼굴이 화끈하던지.
40대 정도 되는 남자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랑 호텔 로비에서 노닥거리더군요.
그 남자는 한국어로 ***호에 가 있어라고 하니 여자가 알아들었는지 열쇠 챙겨서 올라가고 ㅎㅎ...

한동안 지인에게 하노이에서 황제 관광을 목격했다며 기함했답니다.
박물제 2019.06.28 04:45  
연령대가 상관있나요?성매매하는 모든 사람 나라가 어글리죠
waimii 2019.06.28 06:05  
한국인뿐만 아니라 선진국 노인들도 그렇게 합니다~ 성매매는 아주 잘못된 행위지만 일반화는 하지말자구요~
빅야드 2019.06.28 06:06  
나이든 사람이 뭔 죄 ?? 지난글 보니 나이든 어른 한테 무슨연유가 있겠지만 열폭하는게 안타깝군요. 개저씨, 어글리 있지만 당신 애비도 늙은이 일텐데,,,  그만하시게나 젊은이.
어린노무 소리 안들을려면요,,,,
niraya 2019.06.28 06:33  
나이는 똥꼬로 먹는게 아니랍니다...
님 글에서 전형적인 50~60대 꼰대의 냄새가~~~ㅠㅠ
여사모 2019.06.28 21:27  
누가 성매매들하던 나이차 많은 연애를 하던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거고
비판할거면 법적으로 확정이 됬을때나 할수 있는거죠
본인 잘못은 잘 안보이지만
멀리있는 타인의 잘못은 잘보이시는것 같아요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9.06.28 18:18  
40대가 20대랑 연애할수도 없나요? 하지못하게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40대나 50대가 20대 여자랑 다니든지 말든지 그게 님들이랑 뭔 상관인지요? 성매매하는걸 님들이 봤나요? 편견을 가지고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안좋은 종특 티내지 마시고 신경 끊고 사세요. 왜그렇게 할일이 없는지, 남의 일에 뭔 신경을 그렇게 쓰고 사세요? 일부 아시아계나 글쓴이의  눈에나 안좋게 보이지 서양사람들은 그런 것 신경도 안씁니다.
향고을 2019.06.28 18:31  
내아랫도리는 내가관리하는걸로,
국가와 남이 아랫도릴관리한다는건 후진,
여행중 만나본 40,50,60대 많은 다국적 미혼남성들을 보면서 난확신함,
절대 아랫도린 국가와남이 관여할문제가 아니란걸,
공산국가야 알바아니지만 공산국가도 아랫도린 무쟈게 자유롭더란 사실,
향고을 2019.06.28 21:31  
아마 북한도 타국가들과 비등비등하지않을까요,
성이란게 막는다고 막아질 성질이 아닐걸요,
전쟁터든깜빵에서든배설은 계속될테고,
혹시모르지요,벽계수(?)라면몰라도,ㅎㅎ
반쎄 2019.06.29 13:46  
남이 성매매를 하던 연애를 하던 신경 끄세요...오지랖을 넘어 주접으로 보이네요
이유성 2019.06.29 16:18  
태국의 문화인데 그문화를 즐기러 가는거에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로시난떼 2019.06.29 22:18  
젊다고 세련되고, 늙었다고 컨츄리 한가요? 내 눈에는  싹수 노란 한국 젊은 애들만 푸잉찾아 하이에나처럼 떠돌던데. 제 얼굴에 침 뱉지 마시고 제 앞가림만 하는 여행자가 됩시다.
비육지탄 2019.06.30 11:17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근본부터 잘못되어서
남의 사생활에 관심두지 않는
첫개념부터 다시 배워야 함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고,본인 잣대로만 남을 평가하려고 하는
허접한 마인드를 목도할 때마다 한심함을 넘어 짜증이 남
람부뜨리,카오산 가보삼
어느 업소든 대부분 들어가 즐기고 있는건 유럽애들이고 중국인,한국인은 한없이 길거리를 배회하며 사람(남) 구경만 하고있음
반쎄 2019.06.30 12:46  
ㅋㅋㅋ 200% 동감입니다
자기의 찌질한 잣대로 세상을 평가하려 하는 못된 옹고집들이 많죠
그래서 전 한국에서는 돈만 법니다
친구 사귀기는 외국 나가서 하죠
쓴소주 2019.06.30 21:03  
우리나라 젊은여자가 외국 노인이랑살면 화냥x
우리노인이 외국 젊은여자랑 살면 코리안어글리
그런건가요?
이렇게 단순할수가...-.-;;
Maring2 2019.07.02 01:31  
위에 댓글이 제 심정글을 고대로 말해주고 있네요
알레르기 2019.07.02 11:36  
얼마전 태국 호텔에서 80도 넘어 보이는 서양 할아버지가 20대쯤 되어보이는 태국여자분이랑 조식을 먹으로 내려오셨는데 지배인의 인사에 너무나 환하게 웃으면 해피하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 옆에서 웃고있는 태국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어요 참 기분이 복잡 미묘했어요 본인들이 저렇게 좋으면 내가 뭐라고 선입견을 갖고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물에깃든달 2019.07.02 13:23  
저는 외국이든, 우리나라든, 불법이든 아니든 성매매는 당당하면 안되는 것이지 그냥 눈감고 지나칠건 아니라고 보긴 하는데요.
이 글은 어떻게 보면, 젊은 사람들은 세련되었고 나이든 사람이 어글리하다 라고 정의내릴수 있는 글이라 좀 그런것 같아요...
Pole™ 2019.07.02 13:58  
나이 얘기는 왜?
트럼프도 멜라니아와 나이 차이 많이 나는데요?
hyukjin 2019.07.03 23:43  
그런건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에스코트걸 명동이나 부산쪽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알본인들 상대로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느나라건 정도에 차이지 있을껀 다있습니다.
Heycoffeelee 2019.07.04 22:35  
저도 이번에 베트남 갔을 때 봤어요 .. 근데 40대도 아니고 거의 60대 넘어보이는 한인과 20대로 보이는 베트남 여자가 호텔 조식 먹고 같이 나가더라구요.. 참 보기 민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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