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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jindalrea 17 364
엄마 생신이 다가옴에 북큐슈로 온천 여행을 가자시는디..
이 계절에 온천 가는 분들이 그닥 안계시는가~~ 우여곡절 끝에..
오늘 오전에 전화하셔서는.. ''그럼 너 좋아하는 방콕으로 가던가~~''

바로 발권하고, 비행 시간-기내식 정하기-숙소 등등 카톡으로 보내니..
또 전화 하심. ''오늘 일 안하냐?'' ㅎㅎㅎㅎ ^^;;;

카오산에 새로 생겼다는 숙소,
괜찮다는 해산물집, 좋다는 맛사지 가게..

집에 오자마자 고이 모셔둔 지도를 부시럭부시럭 꺼내고..
태사랑에 들어와 봅니다.

그제 집에서 두시간이면 가는 자월도에 다녀와서 13시간을 내리 자고도
영 신통치 않네요. 
과연 이 체력으로 다녀와서 당일 오후에 출근이 가능할까 자신이 없고..

그래도 가게되니 좋습니다~~^^
17 Comments
sarnia 2019.06.19 01:32  
와. 진짜 오랜만이네요 ㅇ/
근혜양 감옥가고 나서 처음인듯.
큐슈도 좋은데 왜요.
jindalrea 2019.06.19 09:45  
안녕하시지요? 사르니아님~~
큐슈는 겨울에 가족들 모아 가기로 했어요~~^^
태국은 작년 3월에 친구들과 다녀오고..
많이 아픈 개를 키우다보니, 훌쩍 가기가 쉽지 않네요~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생각보다 무겁습니당~~헤~~~
필리핀 2019.06.19 03:52  
오홍~태사랑 회원은 태국으로 가야죠!!
특히 니뽄은 방사능 후유증 때문에 가면 안 되요ㅠㅠ
방콕에 새로 생긴 아이콘시암 꼭 가보세요
6층 식당가에서 맛난 저녁식사도 하시고
8시부터 하는 분수쇼도 어머니가 좋아하실듯~^-^
jindalrea 2019.06.19 09:49  
필리핀님!! ^----^
아이콘시암? 시암에 있는건가유? 아~~ 검색검색!!
혼자면 그저 닿는대로 가믄 되지만,
엄마랑 둘만의 첫 여행인데다 생신 선물?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네스프레소커피 2019.06.19 05:01  
저도 곧 방콕 갈 예정인데 부럽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ㅎㅎ
jindalrea 2019.06.19 09:55  
첫 여행이 즐거움으로 가득해~~
아이러브타이!를 외치게 되시길 바랍니다. ^^
타이거지 2019.06.19 05:27  
"진달래 피고~
새가 울면은..두고두고..그리운 사랑..두고두고~그리운 태국^^
아싸~가오리~!!"
아침부터..콧노래를 반복하며..급기야..무아지경에 ㅡ.ㅡ''
어제..제부도..바닷길이 잠긴 틈새를 이용해..생선구이에 강림하신 주님께서..
아직도 기도 중이신가봐요 ㅠㅠ.
어하둥둥~ 방갑습니다^^.
카오산..슬리퍼 질질~ 진달래님 컨셉^^
구겨졌던 체력이..후끈한 쑤안나폼 공기에 말끔히 다려져야..
태사랑 회원이신데 ㅡ.ㅡ'
jindalrea 2019.06.19 10:01  
맞습니다! 공항 내려 공기를 흐읍~ 마시면..
엉덩이가 실룩실룩~ 웃음이 베실베실~
내가 돌아왔구나~
(언젠가는 눈물도 찔끔..이리 그리웠던 것인가 한 적도.. ㅎㅎ)

섬에서는 고작 맥주 한 깡통.. 그게 전부였는디..
체력이 아주 바닥이 되어버려서.. 어제는 저희 20대 쌤 붙들고~
누가 뭐래도 지금 많이 댕기고 놀라며.. ㅎㅎㅎㅎ

한동안 가끔~ 태사랑 오면,  낙서금지랑 대민방 들렀다 갔었쥬~
사람이 좋아서~~♡
Feelers 2019.06.19 13:42  
기대되시겠네요~ 저도 다음달에 방콕가는데 매우 설렙니다 ㅋㅋㅋ
혹시 카오산 숙소는 어디로 하셨는지..?
jindalrea 2019.06.19 16:01  
어제보다 오늘 더 설레는 중이요~ ㅎㅎ

저희는 <카사 비야마 리버사이드>요~~^^
jjjay 2019.06.20 10:24  
오랫만에 반가운 아뒤가 보여서 댓글 해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요새 카오산에 안가긴 하는데 어머님 모시고
백화점 다니시다 마주칠수도 있을것 ㅎㅎㅎ
어소서요
jindalrea 2019.06.20 13:15  
감사합니다.

간단하지만, 일정을 짜며 제가 숙소 위치를 카오산에 잡을 이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습관이란 이런건가 봅니다. ^^;;

이번에는 필리핀님 추천해주신 아이콘시암만 가고,
온천 대신 마사지샵으로 모시고 다니려고요~^^
후니니 2019.06.20 16:42  
이게 얼마만인가요
jindalrea 2019.06.22 13:32  
후니니님~~
진짜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꾸벅^^
다히룽 2019.06.21 00:53  
부모님과 가는여행은 말만들어도 부럽고 좋은거같아요~좋은추억만들고오세요!
jindalrea 2019.06.22 13:34  
감사합니다~
실은.. 엄마도 저도 강성이라.. 걱정이~~ ㅎㅎㅎ
싸바이디 2019.07.08 19:33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죠?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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