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24일 파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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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24일 파리 다녀왔습니다

이 안 4 255

 그냥 제가 중간중간 정리해뒀던 내용을 모아서 , 


짤막한 일기 형식으로 여행했던곳  정도로 적어보겠습니다

작년 가을 방콕에서 한달 살이 했었고, 

이번 파리여행 전 최근의 유럽여행은,  
( 역시 그냠암꺼나  란에 후기를 남겼었는데 )
작년 겨울 세르비아/보스니아 여행이었고, 1년 좀 흐른후에 다시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남프랑스 쪽은 스페인 가면서 두어번 간적 있었는데
파리는 처음이었습니다

후기는 넘  방대해서 생각도 잘 안나고 어려울거 같습니다 ;;; 

파리의 정보는 널려 있고, 별로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은데, 

태국 갈때마다 항상 태사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림 보는걸 좋아하며, 파리 여행때 미술관 투어에 관심이 있으신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ㅡ,ㅡ;;; 
혹시나..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미술관 투어 할때마다, 작품들이 너무 많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 피곤하기도 해서  눈이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에 반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기도 했고요...

제 평생 앞으로 자유여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그림들을 다시 집중적으로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런던이나 베를린 바르셀로나 등 다른 유럽 도시에서  , 아무준비없이 그림을 봤을때 랑은 좀 다르게,

이번엔 뮤지엄패스 6일짜리도 구매하고, 가이드북도 준비를 해 가긴했는데

파리여행시 그림을 보실분들은 공부를 조금 해가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다음글에 미술관에서 본 그림들, 좋았던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사진 등 올려보겠습니다

보통 배낭여행 하시는분들 3일에서 일주일 가량 많이들 가시던데, 

전 열흘이라도 아주 바빴고, 파리를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그림들 보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긴 했지만

암튼 파리는 방콕만큼이나 한달 살이 정도? 는 하면서 지내야지 좀 제대로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페루나 콜롬비아 등 남미나 혹은 전에 갈려다 방콕으로 방향을 틀었던, 우크라이나 ..이런 나라들을 생각했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곤 ;;; 

이왕 한번 가볼 파리... 무리해서 한번 가보자... 라는 생각하고 다시 방향을 틀었습니다. 

물가의 압박으로 고생을 하긴 했는데, 에어비앤비로 나름 저렴하게 수퍼호스트가 운영하는 좋은 숙소를 구해서 럭키였고

암튼간, 파리는 정말 한번정도는 가볼만한 도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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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  3 14일 대한항공으로 파리도착...도착하자마자 제 2터미널에서 짐 찾고 도보로 한 10분 이동후 나비고 카드 구입후 rer B 급행타고 북역 내려서  숙소로 직행. 숙소에서 휴식

https://cafe.naver.com/firenze/6156316  ( 혹시 유랑 에 가입하신분들은 제 글 보시면 되는데,  2터미널에서 내려서, 짐 찾고 도보로  매장 찾아서 나비고 카드 만들어서, 매장근처 에서 rer 급행 타고 북역으로 갔습니다. 나비고 만들려고 3터미널까지 가실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 

 

day 2 () :  3 15                                                                               

 

숙소에서 강변따라 시테섬 으로 이동도보로 대략 30... 노트르담 구경후 생루이섬 으로 이동. amarino에서 아이스크림초콜라 합해서 11.4 유로다시 노트르담 성당 으로 가서 근처 화장실 2 유로.  근처 Hotel de ville 정류장에서 72 타고 에펠탑 으로 이동... 사이요궁 앞에서 에펠 보고  cafe du trocadero < 아주 붐비지만직원들 친절가서 에스프레소 한잔 4.2유로,  7 바토 파리지앵 투어후 근처 tour eiffel 정류장에서 42 타고 Le petit vendom < 인기 있는 로컬식당 인듯... 여직원 싹싹하고 아주 친절함 다먹으니 계속  ;;;> 으로이동 저녁식사 <  에스카르고달팽이 6조각: 9.5 유로) , confit( 오리고기 18.5 유로) >  28유로 

 

 

day 3 () : 316

 

숙소에서  82 타고 셍제르맹 거리에 내려서워킹후  카페 paul 에서 아메리카노 시켜서 멍때림 3.7유로나와서 도보로 마레지구 거쳐서퐁피두 센터 근처에 있는 flunch  이동점심식사 스테이크과일샐러드  합해서 17.8유로 ( 저렴하고 직원친절) -마레지구로 도보이동 ...마레지구에 있는 Open cafe (와이파이 가능아주 번잡하지만 직원친절에스프레소 2.2유로 ,snack rivoli ( 방글라데시 식당에서크레페와 쥬스로 저녁때움 (7.5 유로재즈클럽 38 riv  이동후 라틴재즈밴드 라이브음악 감상라이브 연주 환상적임

( 온라인 20유로 결제 2시간…..맥주 6유로 .. 38riv 바로 앞에서 67 버스타고 숙소감 

 

 

day  4()  3 17                                                              

 

 

뮤지엄패스 6일권 개시...

숙소 근처에서  27 버스 타고 오르세  22 걸림)  오디오 가이드  대여 ( 5유로) ,백팩은 맡겨야함오르셰  투어후  가게에서 빅샌드위치 6유로 , 오르셰  다리 건너서 72 버스 타고 open cafe 가서 에스프레소 2.2 유로... obao asian street  가서 누들 8유로 - 해물 들어간 누들 . 해물도 많고 맛있슴... snack rivoli  이동해서 크레페초코 쥬스 7.5유로 , 식사후 38riv 바로 앞에서 67 버스타고  숙소감

 

day 5 ()    318                                                                         

 

67 버스타고 루브로 바로 가서 관람커피  6.8유로마치고 

ibistrot victores  가서 소고기 요리 15유로  - 친절함….퐁피두 센터 관람후 flunch 가서 소고기 스테이크 (11.05유로 

다시 obao asian street 가서 누들 먹음 ;;;10.3 유로 

 

Day 6(  3 19                                                       

 

67번이랑 63 버스 타고 가서, 63 종점에서  도보 5 정도...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관람. 입장료 12유로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 최고의 미술관임. 

관람후 32 타고 passage  이동... 버스 내려서 파사쥬 가는길에 작은 레스토랑에 들어서 샌드위치와 

flunch 가서 스테이크 15유로   

 

day 7() 3 20                                                          

 

 숙소 근처에서 83 버스 타고 오랑주리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 5유로 ... 80 버스 타고 몽마르트로 이동

... Le Relais Gascon 이란 식당에서 세트메뉴 먹음…모르고 갔는데 한글로되어 있는 메뉴판 있어 깜놀램감자섞인 훈제연어소고기 스테이크아이스크림 ... 요렇게 세트로 17.5유로 , 먹고 난 뒤 트레 테르 광장 근처  카페에서 카페아메리카노 5.1 유로

 le relais de la butte  에서 에스프레스 2.7 유로...여기 밖에  대박그리고 저녁은  les fines lames 에서 소고기 스테이크…16유로안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먹었지만..난로 설치가 되어있어서 춥지 않음감자고소하고 소고기스테이크 양은 적지만 맛남.그리고 여자 매니저로 보이는분..차갑게 보이지만밖에 앉았다고 춥지 않냐고.맛있냐고 나름 따듯하게 챙겨줌게산 하러 나온 남자직원도 친절함관광객없는 인기로컬 가게 같음.

보통은 전화 예약하는듯… 67 버스 타고 숙소감

 

Day 8 () 3 21

 

숙소에서 걸어서  rue mouffetard market 쪽으로 . papillon Japan street  레스토랑 에서 버섯스프카레 돼지고기 아이스크림포함된 세트메뉴먹음스탶들이 한국인임친절함. 13.5유로 . 들라크루아 미술관 관람후 쁘티 팔레로 가서 관람 상제리제  이동..leon de bruxelles 에서 홍합탕 먹고 개선문으로 . 18.9유로..양은 적지만 맛남개선문 전망대 투어 마치고   rer A 타고 샤를레역 ( 2정거장rer A 악취 엄청 심함내려서 fluch 이동해서 소고기 스테이크 14,85유로 . 숙소옴

 

Day 9 ( ) 3 22

 

67 버스타고 몽쥬약국 가서 르네 휘테르  삼푸  아르간 오일 구입후 카페 le sorbon 가서 오믈렛이랑 에스프레소로 점심 식사여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뷰가 좋은 카페임. 11,9 유로생샤펠 성당으로 도보이동생샤펠 구경후 96 버스타고  몽파르나스 타워 이동먼저 56층카페 (360 cafe)  이동해서 오렌지쥬스와 과일 후르츠 카드 결제 7.5유로타워에서 전망 관람후 96 버스 타고 샤를레 내려서flunch 에서 저녁먹음. 19,9 유로 67 버스 타고 귀가

 

 

Day 10 () 3 23

 

숙소에서 도보로 rue mouffetard 가서   동네에서 멍때림. Papillon Japan street  가서 사케  (연어볶음밥이랑 아메리카노  점심. 16.2유로 . 47 타고 마레지구 이동퐁피두 근처의 작은 카페 terres de cafe 에서 아메리카노와 citron 먹음작지만 분위기 아주 좋음젊은 스탶이 아주 친절하고 발랄함커피도 아주 맛남... 6,2유로 . 간판없는 작은 로컬 카페 3,6유로 ..시끄럽고 비쌈...

9시 38riv 에서 공연 온라인 20유로 결제라틴재즈밴드..역시 연주가 미쳤슴...

내가 다시 파리를 간다면 38riv 에서 라틴재즈 라이브를 보기위해 가는거임

 

 

Day 11 () 3 24 

 

67 버스타고 마레지구 oultma  카페로 이동 브런치로 11유로 남자 직원이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놀람분위기 아주 빈티지함. 이후 47 버스 타고  place de la contrescarpe 광장으로 이동....이 광장에서 mouffetard market 이르는 거리..파리에서 내가 찾고자 하는 곳이었던거 같음...너무나 좋았슴.... 근처 Amarino 에서 아이스크림 6,8유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도보로 숙소이동.  버스로 북역까지 간뒤

rer 급행 타고 드골공항으로 이동스타벅스에서 머핀이랑 쥬스 7유로 ...귀국

 

 

이번 파리여행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곳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 미술에 대해 암것도 모르고 이유도 잘 모르지만, 마르모탕 에서 본았던 모네의 해돋이 란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모네의 작품을 보실려면, 오랑주리 < 여기에서 모네의 수련...을 보실수 있습니다 > 와 마르모탕을 같이 묶어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르모탕은 뮤지엄패스로 입장 할수 없으며 따로 입장료 12유로 입니다)  오르셰, 쁘티 팔레, le relais de la butte ,  les fines lames , place de la contrescarpe 광장에서 mouffetard market 이르는 거리 , 생제르멩 뒤쪽? 카페 거리, outlma, 

erres de cafe,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보았던 전경, 몽마르트 여행했을때  느꼈던 모든것, 

시테섬 주위 전경, 재즈펍 38riv  등등 

그리고 어리버리한 중년 남성한테 ㅡ,ㅡ;;; 생각보다 아주 친절하고 따스했던 파리 사람들... 

 

이번에 시간이 없어서???  못갔지만, 다시 파리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은곳 -  지베르니 (모네 !!!!), 에트르타                                                

 

백팩엔 자물최 항상 채우고 다녔고, 크로스백은 항상 앞으로 메고 있었습니다. 제 여행 역사상 처음으로 핸드폰 뒤에 붙히는 링? 그거 붙혀서 폰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 정도하면 소매치기에 안전하지 싶고, 파리나 런던이든 어디든...전 항상 버스나 트램, 등등 특히나 파리는 좁아 어딜가더라도 버스가 메트로랑 시간이 별 차이 없지 싶어요. 버스 아주 쾌적합니다.  기사님들이 내릴때 손을 자주 흔들어줘서 심쿵 ㅡ,ㅡ;; 

지도는 시티매퍼 랑 구급맵 썻는데, 구글맵으로도 충분하지 싶습니다

4 Comments
pinkrabbit 2019.04.14 10:51  
알차게 여행하고 오셨네요 :) 저도 미술관 투어와 1일1에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안 2019.04.14 14:08  
예 저도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ㅋ
Hellllll 2019.04.16 00:13  
파리 지금 어떤가요?? 파리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ㅜㅜ 부러워용!!
이 안 2019.04.16 01:02  
전 꽃보러 간건 아닌데, 모든게 아주 좋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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