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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여자

플라카 7 603
베트남,태국을 한두달씩 혼자 여행하다보면 요즘엔 50대이상의 한국인들도 혼여하면서 호스텔 도미토리에서 머무시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뱅기안에서 담배도 피던 시절에는 주로 국외 혼여아시안은 거개가 일본인들이 이었는데. 저 같이 오토바이로 한두달씩 여기저기 여행다니는 시니어는 아직 못봤지만 물가저렴한, 20~30년전 레트로향수를 느낄수있는 동남아에서 혼여다니시는 분들 보면 반갑기도하고...현지에서 세관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범위에서 몇가지 물건을 사와서 팔면 뱅기값+여행경비의 60프로 이상이 offset되니 경제관념에 철저한 버짓마인드 배낭객에겐 동남아가 힐링공간인거 같습니다, 배낭+보따리여행객이 졸지에 되아부렀네요; 이게 스마트한 여행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대로 취미를 즐길수있는 한 방법이 될수있네요
7 Comments
즐거워라~ 2019.04.12 10:35  
해외여행 자유화로 처음 배낭여행 붐을 일으킨 세대가 50대가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아직 40대지만, 어려서부터 초기 배낭여행객들의 여행기를 읽으며 '나도 대학생이 되면 꼭 가리라' 꿈 꾸었던 세대거든요. 그땐 비행기삯 아끼려고 홀트아동복지 같은 데 통해서 입양아 인도 하거나, 외국에서 값을 쳐주는 비싼 나물 같은 것 가져다 팔고, 그런 얘기들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참 격세지감입니다.
플라카 2019.04.12 10:40  
김찬삼교수의 삼중당문고본이 신세계였지요 중학교 여름방학때 시골외가집에서 읽게된 책..."인생공부,사람공부"강조한 그 분의 말이 떠오르네요
세인트신 2019.04.12 11:56  
오랫만에 들어 보는 김찬삼 교수님이네요...지금 생각하면 그분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진짜 여행+탐험인것 같은...그시대에 해외여행이 그리 녹녹치 않았을텐데...
제기억엔 제가 20대 초반에 병역 미필자가 해외 나가려면 무지 힘들었어요...그 이후에 해외여행 자유화 되고, 너무 나가네...외화낭비 하네...하고 말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말들은 없이 일상화 된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50대는 회사에서 명퇴하고, 자금력은 조금 되고, 시간 되니 많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여행에는 시간 돈 체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20대는 돈이 없고, 30~40대에는 시간이 없고, 50대 후반 되면 그나마 시간, 돈, 체력이 되고, 또 흘러 흘러 시간 가면 체력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갈수 있을때 가자~!, 틈만나면 가자~!, 못갈때는 다음여행지 찾아보자~!!!가 저의 모토입니다.
플라카 2019.04.12 18:21  
홀트아동은 미국입양아인도동행서비스는 가입비인가 기부금100만원요구하던데요? 저도 알아봤는데;;;;
플라카 2019.04.12 18:19  
주위에 잘 살펴보면 눈에 띄더라구요, 12에 사와서 35에 팔았으니 23만원도 남고 그래요 장사꾼의 매의 눈으로 살펴보심 수익날만한게 많습니다...
아이폰갤럭시 2019.04.12 22:33  
12에 35라 여행도 하고 경비도 충당하고 진짜 좋네요
정말 매의눈을 갖고계시네요
부럽습니다
크림루루 2019.05.16 01:38  
그런 방법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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