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항공권기사-14만마일리지
"세계일주 여행 항공료 300만원으로 끝냈어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9&article_id=0000443478
[매일경제 2005-06-04 08:32]
직장생활 5년차인 박진화 씨(32). 지난 1월 직장을 그만둔 박씨는 배낭 하나 매고 세계일주를 떠나 5개월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박씨는 정확하게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인천을 출발해 도쿄, 미국 샌프란시스코 를 거쳐 평소 꿈꿔왔던 남부 뉴올리언스를 구경하고 뉴욕, 보스턴 등 1개월여 동안 미국을 샅샅이 여행한 후 파리로 날아갔다. 평소 가보지 못했던 북유럽, 동유럽 곳 곳을 2개월 동안 훑은 그는 다시 북아프리카대륙으로 날아갔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도착해 험프리 보가트를 잠시 떠올려 봤다. 다시 이집트로 이 동해 피라미드를 두 눈으로 구경했다. 사막과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 공존하는 아 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일주일을 보낸 뒤 홍콩으로 향했다.
홍콩에서 선전을 거쳐 천하절경이라는 중국 구이린(桂林) 산수를 구경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그는 5개월 간의 짜릿한 세계일주 경험을 가슴에 간직한 채 인천 으로 돌아왔다. 모두 11번 장거리 노선 비행편을 이용했다.
박씨가 이 정도 여행을 하는 데 든 항공료는 놀랍게도 304만6100원. 장거리 이동 항공료가 1회당 평균 3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박씨가 이 금액으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항공동맹체가 제공하고 있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일주 항공권은 정상 발권시보다 40~60% 저렴한 가격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는 것 이 가장 큰 매력.
세계일주 항공권은 현재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 이언스, 영국항공 등이 주도하는 원월드, 노스웨스트가 속해 있는 월드퍽스 등 4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요금은 비행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스카이팀은 일반석 기준으로 △2만6000마일 이내 274만원 △2만9000마일 이내 304 만원 △3만4000마일 이내 350만원 △3만9000마일 이내 411만원 등이다.
마일리지가 두둑한 사람은 공짜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소속 스카이팀 보너스 세계일주 항공권을 손에 쥐려면 일반석은 14만마일, 비즈니스석은 22만마일이 필요 하다.
도중 체류는 최소 3지역에서 최대 15지역이 가능하다. 도중 체류지는 선택을 고민 해야 할 정도로 전세계 도처에 걸쳐 있다. 스카이팀은 144개국 677개 도시, 스타얼 라이언스는 151개국 846개 도시에서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내가 여행하고 싶은 코스의 총거리는 얼마가 될까'가 궁금한 사람은 스타얼라이언 스 홈페이지(www.staralliance.co.kr) 상에 있는 세계일주 마일리지 계산기를 이용 하면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박용범 기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9&article_id=0000443478
[매일경제 2005-06-04 08:32]
직장생활 5년차인 박진화 씨(32). 지난 1월 직장을 그만둔 박씨는 배낭 하나 매고 세계일주를 떠나 5개월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박씨는 정확하게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인천을 출발해 도쿄, 미국 샌프란시스코 를 거쳐 평소 꿈꿔왔던 남부 뉴올리언스를 구경하고 뉴욕, 보스턴 등 1개월여 동안 미국을 샅샅이 여행한 후 파리로 날아갔다. 평소 가보지 못했던 북유럽, 동유럽 곳 곳을 2개월 동안 훑은 그는 다시 북아프리카대륙으로 날아갔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도착해 험프리 보가트를 잠시 떠올려 봤다. 다시 이집트로 이 동해 피라미드를 두 눈으로 구경했다. 사막과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 공존하는 아 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일주일을 보낸 뒤 홍콩으로 향했다.
홍콩에서 선전을 거쳐 천하절경이라는 중국 구이린(桂林) 산수를 구경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그는 5개월 간의 짜릿한 세계일주 경험을 가슴에 간직한 채 인천 으로 돌아왔다. 모두 11번 장거리 노선 비행편을 이용했다.
박씨가 이 정도 여행을 하는 데 든 항공료는 놀랍게도 304만6100원. 장거리 이동 항공료가 1회당 평균 3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박씨가 이 금액으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항공동맹체가 제공하고 있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일주 항공권은 정상 발권시보다 40~60% 저렴한 가격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는 것 이 가장 큰 매력.
세계일주 항공권은 현재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 이언스, 영국항공 등이 주도하는 원월드, 노스웨스트가 속해 있는 월드퍽스 등 4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요금은 비행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스카이팀은 일반석 기준으로 △2만6000마일 이내 274만원 △2만9000마일 이내 304 만원 △3만4000마일 이내 350만원 △3만9000마일 이내 411만원 등이다.
마일리지가 두둑한 사람은 공짜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소속 스카이팀 보너스 세계일주 항공권을 손에 쥐려면 일반석은 14만마일, 비즈니스석은 22만마일이 필요 하다.
도중 체류는 최소 3지역에서 최대 15지역이 가능하다. 도중 체류지는 선택을 고민 해야 할 정도로 전세계 도처에 걸쳐 있다. 스카이팀은 144개국 677개 도시, 스타얼 라이언스는 151개국 846개 도시에서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내가 여행하고 싶은 코스의 총거리는 얼마가 될까'가 궁금한 사람은 스타얼라이언 스 홈페이지(www.staralliance.co.kr) 상에 있는 세계일주 마일리지 계산기를 이용 하면 결과를 바로 알 수 있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