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여행지에 대한 잡생각,
내가 생각하기에 장기간 머물기 적당한곳은
숙식해결이 비교적 편(싼곳)하고
풍경좋고 사람들 눈빛이 선한곳이면 더할나위없이 좋은곳이다,
그리고 더한가지 더하자면 술맛좋고 술값이 저렴하다면 금상첨화,
사실 중국 운남,귀주쪽은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온화한것이
술맛좋고 저렴한 술값에 숙식해결도 편한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단점이라면 중국비자를 받아야한다는것이 아쉬운점이다,
1년 비자를 받고 주변 이웃나라로 비자런을 다녀야하는데,
가령 중국 멍라등 국경에서 가까운곳이라면 별문제는 없지만
좀더 국경에서 먼 지역에서 머물기에는 한계가 있지않을까,
라오스 북부쪽에서 머문다면 루앙남타,무앙씽,보케오를
생각하게 되는데,라오스가 무비자 1개월이 되면서,
태국 치앙콩으로 비자런을 다니며 머물러볼만 하다는 생각,
단점이라면 먹거리가 그다지 별로라는 생각이들고,
그리고 중국과 다르게 좀 심심하다는게 흠이라면 흠,
또한 태국은 치앙콩을 생각하게 되는데,
장점이라면 3개월 무비자에 남콩강변의 매력,
단점이라면 여기도 좀 심심하다는거,
우정의 다리가 연결된후 여행자가 줄어들어 좀썰렁한게 흠,
우정의 다리가 연결되기 전만해도 여행자들이 북적북적한게
분위도 들뜬 분위기였었지만 현재는 전멸 수준 썰렁하다는거,
숙식해결이 편한건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술값이 좀든다는거,
라오스에서야 만낍이면 션하고 맛좋은 맥주가 식당이든,구멍가게든
싸기에 부담없이 마실수있지만 치앙콩에선 브랜드 맥주를 마시려면
나같은 빈털터리 장기여행자에겐 부담스럽다는거,
하여간 여기저기 장기여행 마땅한 본거지를 생각해보니
뭐 확실하게 여기다고 잡히는곳은 없다는,
그러니까 결론은 여기 찔끔 저기 찔끔 기분내키는데로
흘러흘러 떠돌아다니는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든다,
흘러흘러 가다보면 서시도 만나고 양귀비도 만나는 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