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완전 별로였어요
adams
20
981
2019.01.20 08:5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라오스 여행 완전 별로였습니다
비엔티안의 경우 수도인데도 이게 한 나라의 수도 맞나 싶을 정도로 낙후됐고요
라오스에 변변한 공장조차 없다 보니 대부분을 태국에서 수입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라오스 물가가 옆동네 우돈타니, 농카이 보다 더 비싸요
그렇다고 라오스에서 파는 물건들의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나 서비스가 더 좋은 것도 아닌데 물가만 더 비쌉니다
태국 1인당 GDP가 7,000달러 정도고
라오스 1인당 GDP가 2,500달러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 라오스 물가는 더욱 비싼건데요
비엔티안 시내에서 움직일때 뚝뚝 기사들 진짜 사기꾼들 많고
뚝뚝 가격도 말도 안되게 바가지 씌우고 기분만 상했네요
라오스가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 분위기도 딱딱하고 정말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