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사지사 여친 만나고 있는데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국마사지사 여친 만나고 있는데요..

크레윤 18 25514
안녕하세요
저는 34살 한국 남자이구요.
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여자친구 직업은 마사지사 입니다.
당연히 불법이고 오버스테이 중이구요..

제가 작년 7월경부터 마사지샵에서
카운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공사 구분은 하기 때문에
마사지사들한테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보통 성적인 서비스도 다들 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꽤나 걸렸구요.

그런데 일하던중 한 명이랑 친해지고
자꾸 커피도 사주고 먹을 것도 사다주더군요.
외모도 귀엽고 성격도 잘 맞아서 많이 친해졌죠.
한 두달 같이 일하다보니 이 친구는
돈이 급한 친구도 아니고, 서비스도 안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서비스 부분은 이 친구 말이 아니라
손님들이 서비스가 왜 안되냐고 자주 컴플레인이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다보니 같이 쉬는 날에
밥도 먹고 놀고 했죠.
술도 아예 안 마시는 친구라 그 점도 좋았네요.
두 달 만나다보니 좋아지게 되고
지금은 사귄지 세달 정도 됐습니다.

현재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가게 나간 상태로 가게 바로 근처에
원룸 구해서 쉬고 있구요.
연락도 하루종일 하고 너무 좋긴한데..

걱정거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가게 사장님 말로는 마사지사들 대부분이
결혼비자를 원해서 손님들 수십명과
연락하고 만나고 한다고 하는데요..
카톡이랑 라인 프로필에 저랑 찍은 사진도 있고
제가 준 선물에 하트 있는 사진도 있긴해요.

저는 여자친구 생기면 퍼주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데이트 비용 많이 내는 편인데
항상 잔소리하고 본인도 많이 내려고 합니다.
특히 원룸 구할때 절대 제 돈 쓰지 말라고
현금 500만원 정도 인출해서 저한테 주더군요.
이걸로 구해주고 모자라면 말하라구요.

여러모로 고맙고 좋은 친구인데
제가 너무 의심병이 있는걸까요..
잘 만나고 있긴한데 외국인 여친은 처음이기도 하고
불안함이 항상 있네요..
18 Comments
비육지탄 2019.01.18 12:53  
교도소에서 영혼의 짝,변치않을 우정을 나눌만한 친구를 만날 확률을 얘기하는거 맞죠?
서랍석 2023.10.02 19:46  
[@비육지탄] 태국마사지사 http://touch.pe.kr 이런 마사지샵에서 근무 할겁니다.

간혹 땀땡 같은거 해주는 태국여성분 있습니다.
읽어보니 태국 마사지 여성분 마음씨 좋고 착한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간혹 마사지샵에서 만나서 태국여성과 연애 하는 경우 많습니다.
capezigi 2019.01.18 16:58  
너무나 어려운 문제 입니다 ㅠㅠㅠ
아이폰갤럭시 2019.01.18 21:53  
마사지샾 사장님이 얼마나 많은 마사지사를 봐왔으며
그녀들의 사생활이 어떤지 얼마나 속속들이 알고 있겠습니까
얼굴 반반한 마사지사는 당연 남친이 한둘이 아니고
정말 이런 사람도? 할정도의 마사지사도 한국애인이 다 있습니다
참...한국 남자분들 그렇게 만날 여자가 없는지~~~
본인한테 잘하주고 돈못쓰게 하면 무조건 좋은사람 인가요?

그래도 직원이라고 사장님이 돌려서 얘기했는데....못알아 채셨군요
마사지샾 사장님의 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넌 호구야....불쌍한 사람아...
입니다
꼬리빗 2019.01.19 01:30  
이제 시작이죠..결혼하면 지옥을 볼겁니다...그전 마사지가게에서는요..?돈벌려고여기와서 .....생략
땡깡 2019.01.19 08:03  
지옥 을 보건 안보면 불지옥 보는거고
그냥 갈때까지 가보는것이 ....
상대방 이 성적 으로 문란 ?  지금도 몸 팔어 ? 상관 없슈 ~~~~~~
내모든것 다 줘도 안 안까우면 그리하면 돼는거고
돈은 죽어서 가지고 갈꺼 아니고 쌀밥 못먹으면 라면 먹으면 될꺼고 ..
라면 못 먹으면 같이 굶으면 무쟈게 행복 할꺼고 ....
아직 나이 가 있으니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상대방 의심 하진 마시고
두눈 두귀 딱 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어차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후회 할봐야 해봐서 후회 하는것이
낫지 않을 까요 ?
여행경력 30년. 방타이 40회 이상 미쿡생활 30년 인생고참 말쌈 ^^
절대 비아냥 거리는것아니고 제 진심 입니다 ~~~~~
다람쥐 2019.01.19 14:00  
네, 귀신도 무서워 한다는 의심병 맞습니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맘속에 남아있다면,
앞날이 행복하지 않겠죠.

좋으면 눈 딱감고 '의심병' 날려버리세요~~~~~~!
adams 2019.01.19 17:19  
태국인들은 남자든 여자든 바람기가 엄청 심하고요
태국 여자들의 경우 바람기에 더해서 집착도 장난아니게 심하죠

님한테 그러는건 목적이 있든 없든간데 그냥 선 긋고 지내시는게 좋을거에요
괜히 교제를 하시다가 안좋게 헤어지거나
혹시라도 님이 양다리 식으로 바람피다가 헤어지거나 그러면
진짜 태국 여자들 성기 자르고 심하면 칼부림 나고 그래요
뉴스 한번 찾아보세요

그냥 좋게 헤어지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결혼 상대자로는 절대 생각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무카타3 2019.01.20 04:48  
여러 장점들을 적어주셨지만 다른 마사지사에 비하면 낫긴한데 그 정도는 기본이지 그걸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녀가 나중에 태국에 돌아가서도 님에게 꾸준히 믿음을 주고 시간이 흘러 그녀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부담없는 관계가 아닌 결혼이나 진지한 관계로서의 마사지사와의 연애는 말리고 싶습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그냥 일반인을 만나도 성격차등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헤어지곤 하는데 문화차이가 있는 외국인, 그것도 어떤 환경에서 살아온지 제대로 모른데다 마사지사가 직업인 분과의 인연이라면 헤쳐나가야할 어려움도 더욱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두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잘 생각해 보고 앞날의 두분을 위해 좋은 판단 내리셨음 좋겠습니다.
미샤s 2019.01.20 12:38  
흠...ㅜㅜ 정말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 제가 도움이 되는 조언은 해드리지 못하지만 부디 좋은 판단을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좋을시구 2019.01.21 17:00  
갑부집 딸?
500만원씩이나?
새로운여행앙 2019.01.23 10:12  
조심하세요그래도 ㅠ
어게인투어 2019.01.25 11:04  
일단 의심은 해도..
정말 사람이 좋으면 만나시는거도 나쁘지않을듯해요
JB79 2019.01.25 20:41  
그정도면 좋은듯
동완아빠 2019.02.01 01:48  
그냥 잠시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 하시고 정리 하시는게 어떠세요  시간이 더 길어지고 관계가 더 깊어질수록 많은 문제가 생길 요지가 있습니다
국류노 2019.02.22 06:41  
그냥 한국에서는 그만큼 돈을 버니 행벅이지만 태국으로 강제 출국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니..
눈에보이는게다는아니다 2020.07.10 01:36  
흠...제 와이프도 마사지샵에서 만남ㅋㅋ그냥 맘가는데로 하세요 모두가 말하는 그런 골빈여성이 아닐수도 있어요 지금은 제 아내도 타이레스토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죠 저한테 손안벌리고 집안살림 잘하고 남편한테도 잘하고 모든마사지사들이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앞으로뒷태 2022.06.21 10:40  
어차피 당신 팔자소관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