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지인데 도와 드릴께요.
작년 겨울,,,파타야 머물 때
한국에서 동기들이 파타야로 놀러 왔다.
해가져 어스럼해지자
동기 한놈이 좀 핫하고 삐까뻔쩍한곳 없냐? 가보자 한다,
비치로드 소이4에서 걸어와 워킹 스트릿 갈려구 썽태우를 탔다..
동기들 ㄷ,ㄹ떠서
이쁜이 아ㅣㅆ는 술집 어쩌구 하자..
맞은편 자리 앉은 술취해 헤롱거리는 아져씨...
한국인이세요?
워킹스트릿 가세요?
조심해야 되요.
바가지쓰고 위험한곳이예요 하면서,,,,,
내가 이곳 현지인인데
오늘 시간여유가 있으니
내가 특별히~~~~ 케어 해줄께요..
부담 안느껴셔도 되요 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동기넘들..내게 귀속말로
야!!! 현지인이란다.
도와준다카는데 따라가자..
돌아보며,, 시끄,, 눈길도 주지마 했다.
그러자 그아져씨 눈치 깟는지
나에게 파타야 잘 아세요? 많이 와 보셧어요? 한다..
에이~~ 어설프게 아는척 하다간 큰코 다칩니다.
도와 드릴려 했는데
싫음 말고 한다...
이건 뭔 시츄에이션?
그런데.. 친구넘들 ..현지인이란 말 한마디에
팔랑귀 펼럭 거린다..
헐.. 개짜증..
그럼 너희들은 따라가서 놀고 난 호텔로 갈란다란 말이 목구녕 까지 올라오나...
뭔일 생기면 뒤치닥거리 결국엔 내가 해야하기에,,
그 아저씨한테 한마디 했다.
아항~ 현지인이세요? 어디 사세요? 무슨일 하세요?
워킹 가면 어디? 무얼 케어 해줄껀가요?
요즘 그런곳 얼마면 놀 수 있나요?
등등,, 묻고 답하는것 보구 허술한거 있음 내가 첨언해주고 가르쳐주고 하면서
계속 질문 공세하다보니 워킹에 다다랐다..
케어까진 필요없구요,, 혼자시면 갈이 놉시다 했더니..
아,,, 녜녜 하곤 후다닥 달아나기 바쁘더라구요...
지나친 호의,, 의미없는 호의...댓가없는 호의에 대한 경계심 보다..
현지인입니다 한마디에 뻑 가는 동기넘들..
눛도 없이 나이묵은 틀딱들.. 헛 똑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