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사진을 더 올려드려야겠네요. 방울토마토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한 몇년동안은 농업에 관심을 두어 식물의 생태, 종자특성, 비료관련 지식등도 배웠습니다.
지금은 허리문제로 땅파는 일을 할 수 없어 안합니다.
목공작업도 좀 하다가 허리도 아프고 하여 관두고
요즘은 전자회로 제작에 관한 공부를 또...
별로 연관성 없어보이는 분야를 이것저것....
예. 맞습니다. 공항에서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 당시에는 제가 그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생과일이나 생채소, 육가공품 반입이 안되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씨앗은 공항에서 검역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모르고 있었습니다.
소독된 종자를 사왔지만 그래도 일단 검역절차는 거쳐야 하는데 나중에 알게 되어서 그 후로는 아예 사오지 않았습니다.
씨앗의 상태를 해치지 않을만큼만 솔 또는 칫솔로 우다다다다다~와다다다다~어푸푸푸푸푸해서 물끼 쫙 빼고 일광욕을 시켜 바짝 말린다음 랩으로 둥둥싸리 싸서 지퍼락에 이중 밀봉한후 가지고 오면 괜찮을 듯 하지만 혹시 그래도 이상한 애들이 무임승차로 국내에 들어올까봐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ㅎㅎㅎ
씨앗은 씻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식물에 전염될 수 있는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자는 약품으로 살균소독해서 판매합니다.
생과일나 채소는 반입이 안되는데, 건조된 과일, 건조된 허브잎 같은건 반입됩니다.
저는 씨앗을 건조된 농산물 정도로 생각했었거든요.
대단하십니다...저는 물만 주면 된다는 행운목 말라죽인 이후로 키워본적이 없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키우는 것 보시면 식물도 사랑과 관심 같습니다, 한겨울에도 군자란이 활짝~!
비엔티안으로 밤새 버스타고 와서 국수집을 들어갔는데 주인이 저 콩과 고추장 같은 것을 주면서 먹으라고 했는데 무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뭔지 몰랐는데 저것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