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수 매니아가 된 사연.
빅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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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06:26
면을 너무 좋아한다..아니 사랑한다
한국인은 밥심이라 하지만
밥을 식사로 하는건 일주일에 두어번 뿐이고
거의 대부분을 국수,라면. 우동,등 면식을 주로한다
방타이 때도 하루 한끼는
쌀국수나 팟타이를 꼭 먹는다
아주 어릴적 나는 정말 국수가 지긋지긋 하였었다
삼백육십오일 저녁은 멸치다시에 소면을 말은
잔치국수에 간장 한숟갈 더한 국수가 저녁 식사 전부였다.
어린 마음에 너무 먹기 싫어 안먹어 하고
국수 단식을 하면
어머니는 식은 밥 한 숟갈을 다시국물에 말아 주셨다.
나이가 들어 국수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어머니랑 옛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그 땐 왜 매일 국수만 먹게 했냐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국수는 반찬이 필요없고
싸게 배부르게 먹을수있고
다시국물만 만들어 놓으면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장사 마치고 들어와 저녁으로 하기엔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 이었다고..
그렇게 아끼고..고생하며 먹은
눈물 젖은 국수가
이젠 나의 최애식이 되다니..
그런 나의 식성 때문인지
막내는 나보다 더한 면식 성애자가 되었다
일년 열두달 밥먹고싶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어릴적 식습관이 평생의 식습관이 되는.
한국인은 밥심이라 하지만
밥을 식사로 하는건 일주일에 두어번 뿐이고
거의 대부분을 국수,라면. 우동,등 면식을 주로한다
방타이 때도 하루 한끼는
쌀국수나 팟타이를 꼭 먹는다
아주 어릴적 나는 정말 국수가 지긋지긋 하였었다
삼백육십오일 저녁은 멸치다시에 소면을 말은
잔치국수에 간장 한숟갈 더한 국수가 저녁 식사 전부였다.
어린 마음에 너무 먹기 싫어 안먹어 하고
국수 단식을 하면
어머니는 식은 밥 한 숟갈을 다시국물에 말아 주셨다.
나이가 들어 국수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어머니랑 옛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그 땐 왜 매일 국수만 먹게 했냐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국수는 반찬이 필요없고
싸게 배부르게 먹을수있고
다시국물만 만들어 놓으면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장사 마치고 들어와 저녁으로 하기엔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 이었다고..
그렇게 아끼고..고생하며 먹은
눈물 젖은 국수가
이젠 나의 최애식이 되다니..
그런 나의 식성 때문인지
막내는 나보다 더한 면식 성애자가 되었다
일년 열두달 밥먹고싶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어릴적 식습관이 평생의 식습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