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을 하고있습니다.
살면서 간간히 조금씩 해보긴 했고 곧 포기해서 했다고 말하기 머한 몇번 빼곤 제일 오래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돈 투자하면서 하는건 처음이에요.
그동안은 친구들이 빼라고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제가 좀 뚱뚱합니닼ㅋ) 그냥 나는 골골대는 날씬이보다 건강한 돼지가 될테야!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보라카이는 혼자가고 메인이 해변인지라 거의 대부분을 헐벗고(?)있어야 할것 같은데 이건 좀 곤란한가? 라는 위기감이 들었어요. 게다가 코사멧과 다르게 동양인(...한국인)이 많을것으로 예상되니까 괜히 민망해지는거 있죠- _-;;
그래서 저번달부터 돈들여서 커팅제 보조제 등등을 사서 다욧에 돌입했어요. 한달 반동안 5kg가 빠지더라구요..-ㅅ-; 그리고 그 이후 한 2주 유지상태...
자 이 시점에서 다욧으로 오는 변화 몇가지 말해드릴게요. 숫자가 나타난 순서대로의 증상(?)이에요.
1. 4km(직장-집 도보거리)걷는게 이젠 안힘들어요. 땀도안나=ㅅ= 평균 45분 주파합니다.
1-2. 안장없는 서서타는 홈트자전거 20분하고 토함
2. 바지주머니에 핸드폰이 넉넉하게 들어감
3. 고무줄 바진데 흘러내리기 시작함
4. 속옷사이즈가 줄어들어서 다시 사야되는 지경까지 왔음;
4-2. 안장없는 서서타는 홈트자전거 30분 가능
지금 4번이에욬ㅋㅋ;
그렇다고 제가 머 엄청 드라마틱하게 날씬 이런건 아님요; 5키로입니다; 그냥 뚱뚱에서 통통 으로바뀐정도?;; 근데 진짜 생각지도 못한 변화들이라 신기하네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