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자랑질..호강에 쩐다~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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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자랑질..호강에 쩐다~쩔어!!

타이거지 38 861

병 드신 노모를 곁에 두고...

망설망설..망설망설..

한 켠으론..이래도 되나???...아냐..후회없이..내 인생도 살아야지..

말라 비틀어져 가는 꼬락서니.점점..힘겨워지는 일상 앞에..

인생 뭐 있어...지르는거야!!!

질러!!....발권!

틈날때마다..숙소 검색..좋지 않은 습관으로..발코니가 있어야하고..

혹여..디리렁~코를 골아..잠을 깨우지나 않을까...트윈이어야하고..

까다로운 취향..

점 찍은..숙소들이 가끔 들여다 보면..그..일자에.."죄송합니다..판매완료!!"

아이~젠장~..이동 동선에 맟추어..힘 겹구리..바구니에 담아 놨두만..ㅠㅠ.

할일은..태산이고..숙소에만..매달릴수 없는 처지인데.

작정하고..삼일을 꼴딱 세워..

베트남..중북부..43박..15개의 숙소 계약 완료.

숙소도 다양하다.

호스텔,홈스테이,호텔,부띠끄호텔..리조트앤스파..머리털나고..처음 뒤비지는 라군까지,

파노라마 마운틴뷰..리버뷰..가든뷰..허당뷰..막뷰 발코니.

등급도 다양할세~!

슈페리어..디럭스..스위트..이건 대체 뭐냐??..길기도 길다..이그제크티브..이것도 낑겨보자!!

베드도 다양쿠리..싱글 두개가 오짜구..퀸베드가 저짜구..킹베드..아이~물러~물러!! 복잡해.

트윈을 기본으로 하되..발코니가 없으면..기냥..더블룸.

이 나이에..핑쿠빛 무드를 조장할 건 아니지만..은근슬쩍..한 이불속에..들어가..

탄력 잃코..작아진..냄편..한쪽 엉덩이를..쓰~윽..한번 만져보는 것도..나쁘지 않아~!!

글타고..세금 내라겠어??...우헤헤~!!

자랑질의..마지막..중요..뽀인트.

아무 대책없이..호이얀과 후에 중간에..떠억~ 버티고 자리한 "베다나 라군 리조트!!"

후에 읍내에서..40km 가량..픽업써비스하면..칠만원 가량..헉~!

걸어갈까...배낭 매고..뛰어갈까..??..아직 교통수단은 정해 놓치 않고..

덩그러니~달랑~리조트..식사를 호텔에서..해결해야 한다니..

이걸 어쩐다..라면쿠커 준비하고..밥싸고..반찬싸고.숫가락 젓가락 몽뎅이..베트남소주..

넵모이??..우야둥둥..이고지고..체트인 전에..냄편한테..눈 총 맞아 죽을라..ㅡ.ㅡ'

그러거나말거나~..그때 가서..꼴리는 데로 하세요~!..

나..대체..이..습관..언제..버릴라나??!! ㅡ.ㅡ;

 

숙소완료하니..눈은 퀭~하고..멍~멍~..몸은 흐느적하나..

마음이 편하다.

일상으로 돌아가..할 일 하며..

능,썽,쌈,씨..외웠듯이..중얼중얼~중얼중얼~..못,하이,바,본,남,사우,바이 땀 찐 므어이..


 

38 Comments
필리핀 2018.11.12 12:05  
또 떠나세요?
그것도 43박씩이나...
넘넘 부러워요ㅠㅠ
근데 벳남 북부는 겨울에 꽤 추워요...
하노이는 물이 많은 도시여서
뼈에 얼음이 박히는 거 같고...
사파 등 북부는 칼바람 불어요ㅠㅠ
옷 단디 입고 가셔요!!
암튼, 모쪼록,
즐겁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되시길요~^-^
타이거지 2018.11.22 05:09  
날씨가..그렇타네요ㅠㅠ.
물이라면 환장하는 남편 버킷리스트중에."메콩델타크루즈"가 있어요.
이번에..제 주머니를 더 털어서라도..하롱베이 럭셔리 크루즈..객실마다..발코니
썬베드..호강에 쩔게 해주겠다고 큰소리 빵빵 쳤다가..추위에 약한 부실덩이 냄푠
발코니에서 알짱대다..코감기 왕창~ 돈 쓰고..개피보고 눈총마자 죽고..ㅡ.ㅡ'
하롱베이 구간 삭제.내년기약.
필리핀님은 원캉~자기관리에 철두철미^^
그래도 건강 챙기셔요^^
쓴소주 2018.11.12 12:09  
어허 ~~ 길게도 가십니다^^
40 여일의 베트남 이면 거의 돌아 보시겠는데요.부러워라
팔자도 좋으시고, 입담도 좋으시고 ,건강도 좋으시고 ^^
여행 잘하시고 다치지 않게 설렁설렁 많이보고 잘 쉬시고  놀다오세요 40여일 부럽 습니다
타이거지 2018.11.22 05:15  
전..
쓴소주님 등산과..하산 후..떡~벌어진 막갈리 한식밥상이 부럽습니다 ㅜㅜ.
뻔쭐나게~관악산을 왓다리갓다리~ 냄푠 좋아하는 추어탕과 추어숙회에 소주 넘기는 그맛~!
이제..관절이 허락하질 않습니다 ㅜㅜ
딸래미가 가이드 해서 간 마지막 산행.
우비 입고..무릎 아파..눈물콧물..꺼꾸로 하산한 "황산"
평생 잊지 못합니다 ㅠㅠ.
건강한 산행^^ 늘 화이팅하시길.
고구마 2018.11.12 12:21  
오잉~ 베다나 가 어디일까 호기심에 검색해봤어요.
후에랑 다낭 중간에 그야말로 배산임수네요.
뒤로는 국립공원 바로 앞에는 호수가 있고...정말 호강이십니다. ^^
타이거지 2018.11.22 05:17  
후에랑다낭^^
어잉~ 센수쟁이^^
늘~~~사랑합니다^^.
베트남에서도 사랑을 주시다니..흑흑..믓져부러요~!
Binny 2018.11.12 13:09  
아 ㅠㅠㅠㅠㅠㅜ 이러지마세요 부러워욧!! ㅎㅎ
타이거지 2018.11.22 05:20  
헉~!
신혼댁..왜..그러세요 ㅠㅠㅠㅠㅠㅠ.
깨가 방방^^우수수^^..
동쪽마녀 2018.11.12 16:27  
와, 이그제큐티브 룸은 제 평생 숙소 사이트에서도 거의 못 본 형태입니다.
스위트보다 더 좋은 룸이 있나 봅니다 그려.
어머니 수발하시느라 고생하셨으니 편히 쉬시면서 충전하시는 것도 의미 있다고 봐요.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타이거지 2018.11.22 05:27  
지나고 나면..그런 시절도..별것 아닌데..하면서..좋은추억으로 남지만,
동쪽마녀님 씩씩쿠리~도로시군^^..ㅡ.ㅡ'이야 말로..
참말 애쓰셨네요^^.
동쪽마녀님 시절에 전..호테루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이제..자유여행을..얼마나..더.할 수 있을까..나이와 체력앞에,
"막가파"로 갈아탄지 얼마 안됩니다.
슬퍼해야할지..좋아해야할지 ㅡ.ㅡ'
저도 단어 외우느라..듁는 줄 알았어요.
기냥.쉽게.."짱" "뻑""주금"..이러면 좋을텐데 ㅠㅠ.
펀낙뻰바우 2018.11.12 17:50  
타이거지 회장님 43박 벳남 럭셔리 부부여행에 이어서...
@12월22일 출국해 1월3일  귀국하는데...수쿰빗쪽  4~5성급==>여사모 회장님
@총 여정 51박 중 피크타임 12/15~1/15 한달 31박 ...3성급 가격에 준5성급 스윗룸==>빅야드 회장님
@터키 이스탄불 경유해서 몰타로 들어가요^^ 몰타로 들어갈 땐 1박 레이오버하구요==>Binny 신부님
@보롸카이 언제 가세요?  11월 말에 가용ㅎㅎ==>물깃 회장님
@이싼 지역 한 달 여행하고==>동쪽마녀 회장님

연말 다가오니 태사랑 회장님들 대염장 시즌이네요. ㅠㅠ

글 읽다가 배가 살살 아파오는 관계로다...정로환을 팝콘 먹듯이 한 움쿰 털어 넣습니다.ㅠㅠ

모든 회장님들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십쇼!!!

ps.저는 뉴질랜드를 다녀왔더니 밀린 업무와 통장 잔고가 뒤질랜드네유 ㅠㅠ
고구마 2018.11.12 17:57  
하하하. 통장잔고가 저 세상 갔다는 말씀에, 그동안  아픈 배가 좀 진정될라그래요.
펀낙뻰바우 2018.11.12 18:16  
그동안 울 고구마님 성품이 한없이 착하기만 하신 줄 알았는데 ㅠㅠ

컴 켜서 까시껀은행 마이 페이지 접속 후 뉴질랜드에서 긁었던 내용보니 담배값만 70만원이네유 ㅠㅠ..이쯤되면 뒤질랜드가 맞습니다.

다른 회장님들은 5성에 이그제크티뷰에 난리난리이지만...
저는 앵꼬인 관계로다가 올 겨울엔 삼천원짜리 국립공원 텐트 생활이나 해야겠습니다.ㅠㅠ
타이거지 2018.11.22 05:45  
올리시는 여행기마다..
주는 메세지가..상당히 임팩트합니다.
이모님과어머님 모시고 "장기 유람여행"..
효란 무엇인가..
이 바삐 돌아 가는 세상에..자신을 위해 투자하기 조차 어려운데..
어르신들께..자신의 시간과 돈..몸을 바쳐..실천하시는..모습..감동의물결.
이번 뉴질랜드편.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발로 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떨어진 복을 아낌없이 누릴 줄 아는 펀낙님.
한컷트..한 컷트..아..뒤질랜드..그 표현이 너무 적절하다 싶을만큼..뒤지겠더라고요 ㅠㅠ
통장 잔고가..뒤질랜드면 어때요..
쓰나미처럼 나갔던 잔고..펀낙님의 강한 생활력과 재복이 채워 줄껍니다^^.
밀리신 업무???....알아서 하세욧!! ㅡ.ㅡ'
킁타이 2018.11.12 18:14  
저도 갈렴니다 11/28-02/18  겨우70일 밖에 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펀낙뻰바우 2018.11.12 18:21  
킁회장님 등장하시나요?
sarnia 2018.11.13 04:03  
오랜만인데, 악수나 나눌까요?
펀낙뻰바우 2018.11.12 18:25  
자!!!

다른 회장님들도 댓글로 출발/기간 기재 부탁드립니다...물갈이로 인한 배탈처럼 찔끔찔끔 배 아프면 여러 날 힘이듭니다..급성 장염 응급실 버젼으로 여기다가 한번에 다 적어주세요.ㅠㅠ
필리핀 2018.11.13 06:31  
11월 13일부터 무기한으로 방콕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펀낙뻰바우 2018.11.13 13:35  
필리핀님!!! 방콕이 짜오프라야가 유유히 흐르는 그 방콕이 아니라 방구석콕 방콕이신거에요?

필리핀님께서 요즘 태국 너무 외면하시는 기분인디유~~~

위로 차원에서 망고라도 한 박스 보내드리겠습니다...폴라마이 씨얌 냄새라도 맡으세요.ㅠㅠ
향고을 2018.11.12 18:46  
하여간 타이거지님이 제일상팔자여,ㅎㅎ
거지님은 효녀가 분명하시니
모친께서도 급완쾌하시리라 믿습니다,
훌훌 제비처럼 날아다니다 오시길,
타이거지 2018.11.22 05:47  
향고을님 좋으시겠어요^^
라오스 무지자 1개월에..
집안경사^^.
효녀..아니예요 ㅠㅠ.
적도 2018.11.13 10:31  
저도 숟가락 얹습니다
11월28일부터 1월26까지 방콕 파타야 36일만 정했는데
나머지는 현지에서 기분 내키는대로 알아보려구요. 이싼지방을 가볼까요???
펀낙뻰바우 2018.11.13 13:37  
ㅎㄷㄷ 두 달

현재까지는 적도님께서 갑짱이시네유~~~
울산울주 2018.11.13 14:14  
흥칫~
심하게 염장을 지르네요
두 분이서

43박 36박...
부러워라
적도 2018.11.13 14:50  
저는 그냥 요양이라고 생각 하시면됩니다 ^^
샤이닝55 2018.11.14 08:34  
남편님과 알콩달콩 43여행 잘다녀오시길 바래요.
보기 좋습니다~ 
사파의 구름이 을매나 멋질지... ^^
향고을 2018.11.14 11:30  
샤이닝님 안녕하시지요?
낙금방에 들어갔다가 댓글을 달까말까 망설이다 나왔네요,
자전거 타시고 훨훨 털어낸 느낌이들어 안심입니다,
샤이닝님 자전거 타시는 모습도 을매나 멋질지,ㅎㅎ
샤이닝55 2018.11.15 05:42  
예, 저 안녕히 잘지내고 있어요.
감사해요^^
타이거지 2018.11.22 04:56  
샤이닝님 안녕하세요^^.
동행 없이 혼자하는여행도 가끔 있어서리..
장소물색차 갑니다 ㅡ.ㅡ;
라오스 "꽁로마을"은 장기에 ..적적함과 외로움이 가중될것 같고..
사파는 어떨까..타운에서 떨어진..타삔 클레이에서 죽치다..외로우면..타운 내려와
어슬렁~왓다리갓다리.
사파날씨가 변덕스러워..훠기훠기에 가려..그 좋은 뷰를 놓치고 오느 경우가 있답니다.
아예 이주간을 올인했어요.
훠기에 지쳐..하루쯤은 "쨍하고 해뜰날"있겠지요.
삼박 내리..훠기에 폭망한 웬양 다랑이..ㅠㅠ
용척제전에서 위안 받긴 했지만 ㅡ.ㅡ'
새해 인사 미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또..건강하시고^^
샤이닝55 2018.11.24 05:49  
맞아요.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제일~
멋진 여장부 타이거지 만세!  인생여행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새해인사 저도 드립니다. 해피뉴이어^^
K. Sunny 2018.11.14 17:53  
잘 다녀오세요 타거언니~~
여행 내내 행복한 일들만 있을거예요^^
송천동 2018.11.20 12:16  
잘지내고있지?
얼굴보러 푸켓가야되는데...ㅎ
K. Sunny 2018.11.20 19:13  
타거님이랑 펀낙님이랑 다같이 다시 한 번 뭉쳐요~~~~~~^^
타이거지 2018.11.22 04:26  
동생..하이^^.
수술 회복은 완벽하신게지요??
저..뭉치는거..뮤쟈니~좋아합니다.
동생이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뽐뿌질" 한번 못해 본 것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건강 잘..챙기고..위장을 잘 닦고,기름칠해 튼실하게 하고 계시면.."짜~잔!!"
펀낙님이 비가와서..폭망한 그집도 쏠려요..저도 싼수리에서 폭망 ㅠㅠ.
타이거지 2018.11.22 04:38  
오라버니~!!
나흘인가..꼬박..하루에 열두시간 가량..운전과 가이드..
월~매나..지긋지긋 하셨으면..저 없는 푸켓에..절 보러 가시겠다고..
풍선같은 멘트를..ㅠㅠ
저..쌀국수에 벳남쏘주 때리러 가요 ㅜㅜ.
타이거지 2018.11.22 04:32  
고맙구리..눈물나게.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 줄 알면서..
올 지나면..마마상과 타이거지 삼재 나가고.내년에 룰루랄라~
초봄에 마마상 대동..화개장터..남해 독일마을에서 맥주잔 치켜 들고..치얼스~!!
스타트해서..죽자사자^^ 떠돌이 ㅡ.ㅡ;
동생내외도 행복하시게.
meiyu 2018.11.26 15:46  
'그랩' 어플 다운 받아서 베트남에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작년에 하노이에서는 택시랑 픽업 서비스로 잘 다녔는데,
다낭은 밤 늦게 도착해 호텔 가는거 복잡할 거 같아서 픽업서비스 신청했고,
그 외에는 그랩이나 대중 교통도 괜찮을 것 같아서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낭에서 10일 예정이라 여유있게 다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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