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행자보험 청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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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여행자보험 청구기 1

Ducky LIm 0 544


지난 1월달에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AIG 여행자 보험을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고 갔습니다.

가입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그냥 여행자보험 검색하면 거의 AIG가 도배하다시피 해 놨습니다.

카드로 결재해도되고 무통장 입금도 됩니다.  여행일자만 기록하면 됩니다.

몇번 해외여행때마다 꼭꼭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떠났지만 실제로 보험을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아이가  배가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기때문이고, 보험금도 아마 불고 몇만원 안될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속의 아가씨는 친절이 뚝뚝 넘치는  예의바른 대꾸를 했습니다. 아마도  녹음기가 아닌가 할 정도였습니다.

보험금 청구하기 준비물.

1. 보험청구서.
2. 병원 진료서 - 우리나라 같이 진료기 얼마, 주사비 얼마, 약값얼마 이렇게 항목별로 쓰여진 것.
3. 병원비 영수증.
4. 출입국 증명서 - 여권의 해당 페이지를 복사할 것.
5.여권의 본인 사진 부분 복사.
6. 보험 해당자의 은행통장 복사

이상의 것을 등기로 보내주면  심사해서 보험금을 준다고 합니다.

 "얼마나 줄까요?"
 "네 손님 그것은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중
2번 병원 진료서가 없다.  의사의 진료 리포트는 있어도 이런것이 있어야 하는 줄 몰랐기 때문에.

3번 병원비 영수증도 없다.  카드로 결재했기 때문에  카드전표만 있다  영수증이 필요한 줄 몰랐기 때문에.

6번 통장 사본이 없다. 미성년자 구태여 통장을 만들 필요가 없었기에 않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니  그것은 손님의 사정이고  준비서류는 이런 것이라고 앵무새처럼 되뇌인다.

보험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가 이렇게 까지 하면서 몇만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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